생활/문화 > 여행/레저 / 등록일 : 2014-03-13 09:47:54 / 공유일 : 2014-03-13 13:22:21
올해 벚꽃 평년보다 2~3일 늦게 핀다
repoter : ANT뉴스 이경재 ( antimes@antimes.kr )

올해 벚꽃 개화시기 예상도. (그림/기상청)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지난해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기상청은 2월 기온(평균 2.5℃)이 평년보다 1.4℃ 높았으나, 벚꽃의 개화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 기온이 상순(평균 3.4℃)에는 평년보다 0.4℃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으로 전망했다.

벚꽃은 오는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1일~12일, 중부지방은 4월7일~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다. 서귀포에서 4월3일, 남부지방에서 4월 8일~19일, 중부지방에서 4월14일~18일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8일에 개화해 15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은 기온 변동이 심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주로 개화하므로 개화시기도 매년 차이가 크며, 개화 예상시기는 평균 ±2일의 오차를 가진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날씨→관측자료→계절관측자료→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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