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8-02-02 12:04:53 / 공유일 : 2018-02-02 13:01:49
비트코인 국내 시세 한때 1000만 원대 아래로 추락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00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코인 당 992만1000원을 기록해 1000만 원 아래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로 오른 1월 6일 2598만8000원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돼 61.8%나 내렸다.

최근 비트코인은 국내외 강력한 규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을 밝혔다가 최근 가상화폐 거래 실명제로 가상화폐 투기를 잡으려 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규가상화폐공개(ICO)에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산을 동결하면서 추가 ICO를 금지했다.

비트코인의 국내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외 시세 차이인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이 기존 20~30%에서 2% 내외로 줄었다.

연말ㆍ연초 역대 고점 대비로 이날 오전 이더리움은 51.3%, 리플 77.7%, 라이트코인은 66.5% 내려 다른 가상화폐 역시 침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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