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4-03-05 08:32:06 / 공유일 : 2014-03-06 17:56:04
수렵 길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수렵 길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곱 번째 초례청/ 딸의 손을 잡고/ 웨딩마치 한발 내딛는다 // 몇 번이나 더 예식장/ 미쁜 딸 팔짱끼고/ 들어 설 수 있을까/ 작심에 노크 해 본다// 몇 더 낳을 수 있을까/ 두어 죽 놀 수 없을까/ 이름 다 기억 못해도/ 생산 놓지 않을 것이다// 건강하고 예쁜 딸/ 좀 더 많이 생산하여/ 초례청 환한 등불 켜야겠다.  
이옥천, 권두시 <시집 보낸다>
 

          - 차    례 -

권두시 | 시집 보낸다 

제1부 구세주의 종이 울린다
세 치의 혀  
무지(無知)가 죄(罪)다 
스미는 무게 
비련의 무희 
가을에 취해 
뒤 늦게 보았다 · 1 
허물이 무엇인지 
사친(思親)의 속뜻 
멧부리 오르다 
아픔이 익은 꽃 
황국 한 송이 
임의 후광(後光) 
기력 부쳐 
첫 사리집(舍利集) 내고 
기축(己丑 2009)의 작심(作心) 
우물을 판다 
한 그루 송수(松樹) 
상념(想念)의 입김 
여명은 오려나 
둥지의 볕뉘  
 
제2부 골단초 쓴 탕약이다
뒤 늦게 알았다 · 2 
수렵(狩獵) 길 
황홀한 꿈길 
섭리 따라 삶은 
말은 생각의 용기(容器) 
시심 속의 삶 
동심이 내려온다 
가사(歌詞) 읊는다 
대장간 분주하다 
운명의 그릇 
나팔꽃의 미성 
동심은 치유제다 
섯달그믐날 꿩 사냥 
병탕은 어머님 기도 
향내 나는 정원 
가물지 않는 노송 
복수초의 매료 
뜰에 돋은 순 
소박한 성(城) 
제2의 인생  
 
제3부 노을 빚는 운봉 정겹다
봄 마중 간다 
할 일 있다는 것 
상수리 한 그루  
소요산의 봄 
안개 낀 여울 
대보름달 태우며 
그릇의 가르침 
갈매기 나래 
초춘의 단비 
지지 않은 아픔 
꽃샘추위 
정류장에서 
산수유나무 
동태머리 탕 
휘청거리는 산길 
약수터의 봄 
창(唱)의 이치 
비몽사몽 
워낭소리 보고 
삶은 우산이다  
 
제4부 역사의 포효 들린다
3·1의 혼이여 
횃불은 영원하리 
양보하면 일 나나 
개꽃 한 송이 
백조의 긴 목 
군자란의 아픔 
비교는 비수다 
통곡바위 앞에서 
볕들 날 있겠지 
날 애무하리라 
홍연봉 보루 
날 이기자 
스친 향기 
주는 기분 
동창생 · 1 
동창생 모임 
숨이 막혀서 
함께 갈 벗 
지혜로운 삶 
도전(挑戰)은 익는 과정  
 
제5부 한 곡은 생명수
밀밭 
낭만이 따로 있나 
참사랑 
삼봉의 마님 
거리의 악사 
내려 앉은 하늘 
홍릉 복수초 
믿음 지닌 소나무 
올무에 얽힌 삶 
춘색은 들녘에서 
잿빛 누드 한 장 
익어가는 사과 
안개 속 밀회 
양평 호숫가에서 
딸기 하우스에서 
꽃을 찾는 벌 
봄나물 캔다 
딸기 잼 만든다 
갈기 꺾인 발걸음 
기다려진다 

[2014.03.06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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