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 책 / 등록일 : 2018-01-26 22:06:51 / 공유일 : 2018-06-17 14:50:30
비트코인 투자 (전자책)
repoter : 안무월 ( dsb@hanmail.net )


비트코인 투자 
배학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왜 글을 쓰면서, 책을 펴내야 할까 누구와 첫 인사를 할까
  시간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 글짓기는 석공이 다듬어서 보석이나 진주가 되어가는 것도 아니지만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마움에 용기를 내어 제 4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밤낮을 허비하면서 어떨 때는 아무 것도 밝혀내지도 못 하면서 글을 쓰다가 또, 그렇게 몇 년이 흐르기도 할 것입니다.
  나의 글들은 산맥을 타고 흐르던 바위가 계곡을 구르고 모각을 깎아서 모래가 되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 중 하나가 반짝이는 금은 빛으로 살아  독자님들의 영혼 속에 남기기도 할 것 같습니다.   
  시를 쓴다고 해서 언어에 달변가도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수필, 소설 또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화풀이처럼 하기도 하지만 몸소 체험하면서 글을 써봐야 고통 속에서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유명해져도 물질을 앞세우고 물어보시던데요?   
  저는 돈을 많이 벌 생각조차도 하지 못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솔하고 소중한 삶을 삼삼하게 바른 순서로만 혼신을 다 하면서, 1인 삼역까지 눈이 빠져라 육십갑자까지 최선을 다 해서 이제는 글만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3으로 나눠가면서 마지막 30년은 노후생활에 물질의 부자보다는 마음이 풍성하고 따뜻한 부자로, 작은 시인으로 살아 갈 작정을 하면서 인생사다리를 내려오는 길입니다. 
   우리들은 제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내 육신에게 날마다 고맙다는 기도를 하면서 잘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다가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축복을 전할 수 없다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배학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과 낙엽
무시로 
별과 낙엽 
고매한 삶 
꿈속의 고향 
여치의 고향 
온몸을 벗고 
포용 
낮은 의자 
문인방목(文人榜目) 
11월의 노래 
옥구산 
캠퍼스 아파트에 서서 
오색 빛 아파트단지 
군자산 

제2부  해바라기 쌈짓돈
노인의 바닷가 
연못 
천(川)수답 
배곧 물보라 
연육교 
명사 해송십리길 
백로의 여름 
고목(고령) 
달맞이 
들풀의 잡초 
야쿠르트 아줌마 
곡주
동지팥죽 
길 
천수답 
흙 
해바라기 쌈짓돈 
낙향 
은행나무집 

제3부  스토리텔링의 기적
배곧 나무들 
한울타리 
소나무 
꽃 
대나무 죽(竹) 
소대 옆에서 
12월의 당신 
청춘들의 악수 
조문 길 
그리운 고향의 봄 
옥수수 
보약 같은 친구야 
까만닭(烏骨鷄) 
광복815 
스토리텔링(이야기詩) 
스토리텔링의 기적 
산보 행(山堡 行)  
풍차  / 69
목석 같은 친구 

제4부  농막 가는 길
따 복 농막 집 
넬슨 만델라 
논밭 길 
골초 
시래기(시라기)국 
객주여행 
이번 생은 처음이었으니까 
유성구름 
시집가던 날 
농막 가는 길 
넋 빠진 사람 
내가 살아가는(生老病死) 이유 
배곧을 거닐며 
바닷가 
12월의 5일장에는 
봄바람 
노인을 부탁해 
복 다림 
무궁화 꽃 

제5부  비트코인 투자
프로젝트 들풀 
도깨비 
의인 도깨비 
도둑맞은 농심 
현존하는 겨울졸업식
목천동 복사꽃 
호조벌(시흥시) 
쌍쌍여치 
연밭에 앉아서 
향나무 연필 
노인의 유리창 
군자산(君子山) 
하루 
따 복 배곧 신도시 
노지꽃(돼지감자) 
비트코인 투자 
운장(雲章)산 
그리운 운장산(雲章山) 

[2018.01.25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클릭)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