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글을 쓰면서, 책을 펴내야 할까 누구와 첫 인사를 할까
시간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 글짓기는 석공이 다듬어서 보석이나 진주가 되어가는 것도 아니지만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마움에 용기를 내어 제 4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밤낮을 허비하면서 어떨 때는 아무 것도 밝혀내지도 못 하면서 글을 쓰다가 또, 그렇게 몇 년이 흐르기도 할 것입니다.
나의 글들은 산맥을 타고 흐르던 바위가 계곡을 구르고 모각을 깎아서 모래가 되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 중 하나가 반짝이는 금은 빛으로 살아 독자님들의 영혼 속에 남기기도 할 것 같습니다.
시를 쓴다고 해서 언어에 달변가도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수필, 소설 또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화풀이처럼 하기도 하지만 몸소 체험하면서 글을 써봐야 고통 속에서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유명해져도 물질을 앞세우고 물어보시던데요?
저는 돈을 많이 벌 생각조차도 하지 못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솔하고 소중한 삶을 삼삼하게 바른 순서로만 혼신을 다 하면서, 1인 삼역까지 눈이 빠져라 육십갑자까지 최선을 다 해서 이제는 글만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3으로 나눠가면서 마지막 30년은 노후생활에 물질의 부자보다는 마음이 풍성하고 따뜻한 부자로, 작은 시인으로 살아 갈 작정을 하면서 인생사다리를 내려오는 길입니다.
우리들은 제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내 육신에게 날마다 고맙다는 기도를 하면서 잘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다가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축복을 전할 수 없다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 배학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과 낙엽
무시로
별과 낙엽
고매한 삶
꿈속의 고향
여치의 고향
온몸을 벗고
포용
낮은 의자
문인방목(文人榜目)
11월의 노래
옥구산
캠퍼스 아파트에 서서
오색 빛 아파트단지
군자산
제3부 스토리텔링의 기적
배곧 나무들
한울타리
소나무
꽃
대나무 죽(竹)
소대 옆에서
12월의 당신
청춘들의 악수
조문 길
그리운 고향의 봄
옥수수
보약 같은 친구야
까만닭(烏骨鷄)
광복815
스토리텔링(이야기詩)
스토리텔링의 기적
산보 행(山堡 行)
풍차 / 69
목석 같은 친구
제4부 농막 가는 길
따 복 농막 집
넬슨 만델라
논밭 길
골초
시래기(시라기)국
객주여행
이번 생은 처음이었으니까
유성구름
시집가던 날
농막 가는 길
넋 빠진 사람
내가 살아가는(生老病死) 이유
배곧을 거닐며
바닷가
12월의 5일장에는
봄바람
노인을 부탁해
복 다림
무궁화 꽃
제5부 비트코인 투자
프로젝트 들풀
도깨비
의인 도깨비
도둑맞은 농심
현존하는 겨울졸업식
목천동 복사꽃
호조벌(시흥시)
쌍쌍여치
연밭에 앉아서
향나무 연필
노인의 유리창
군자산(君子山)
하루
따 복 배곧 신도시
노지꽃(돼지감자)
비트코인 투자
운장(雲章)산
그리운 운장산(雲章山)
비트코인 투자
배학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왜 글을 쓰면서, 책을 펴내야 할까 누구와 첫 인사를 할까
시간은 갈수록 쌓여만 가는 글짓기는 석공이 다듬어서 보석이나 진주가 되어가는 것도 아니지만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마움에 용기를 내어 제 4집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인은 밤낮을 허비하면서 어떨 때는 아무 것도 밝혀내지도 못 하면서 글을 쓰다가 또, 그렇게 몇 년이 흐르기도 할 것입니다.
나의 글들은 산맥을 타고 흐르던 바위가 계곡을 구르고 모각을 깎아서 모래가 되어 떨어져 나가기도 하고, 그 중 하나가 반짝이는 금은 빛으로 살아 독자님들의 영혼 속에 남기기도 할 것 같습니다.
시를 쓴다고 해서 언어에 달변가도 아니지만 어떤 사람들은 수필, 소설 또는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화풀이처럼 하기도 하지만 몸소 체험하면서 글을 써봐야 고통 속에서 꽃이 아름답게 피어난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유명해져도 물질을 앞세우고 물어보시던데요?
저는 돈을 많이 벌 생각조차도 하지 못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솔하고 소중한 삶을 삼삼하게 바른 순서로만 혼신을 다 하면서, 1인 삼역까지 눈이 빠져라 육십갑자까지 최선을 다 해서 이제는 글만 쓰고 있습니다.
인생은 3으로 나눠가면서 마지막 30년은 노후생활에 물질의 부자보다는 마음이 풍성하고 따뜻한 부자로, 작은 시인으로 살아 갈 작정을 하면서 인생사다리를 내려오는 길입니다.
우리들은 제아무리 살기가 힘들어도 내 육신에게 날마다 고맙다는 기도를 하면서 잘 살아가야 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다가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함부로 한다는 것은 이 세상 그 누구에게도 축복을 전할 수 없다는 일이기도 할 것입니다.
― 배학기, 시인의 말(책머리글)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과 낙엽
무시로
별과 낙엽
고매한 삶
꿈속의 고향
여치의 고향
온몸을 벗고
포용
낮은 의자
문인방목(文人榜目)
11월의 노래
옥구산
캠퍼스 아파트에 서서
오색 빛 아파트단지
군자산
제2부 해바라기 쌈짓돈
노인의 바닷가
연못
천(川)수답
배곧 물보라
연육교
명사 해송십리길
백로의 여름
고목(고령)
달맞이
들풀의 잡초
야쿠르트 아줌마
곡주
동지팥죽
길
천수답
흙
해바라기 쌈짓돈
낙향
은행나무집
제3부 스토리텔링의 기적
배곧 나무들
한울타리
소나무
꽃
대나무 죽(竹)
소대 옆에서
12월의 당신
청춘들의 악수
조문 길
그리운 고향의 봄
옥수수
보약 같은 친구야
까만닭(烏骨鷄)
광복815
스토리텔링(이야기詩)
스토리텔링의 기적
산보 행(山堡 行)
풍차 / 69
목석 같은 친구
제4부 농막 가는 길
따 복 농막 집
넬슨 만델라
논밭 길
골초
시래기(시라기)국
객주여행
이번 생은 처음이었으니까
유성구름
시집가던 날
농막 가는 길
넋 빠진 사람
내가 살아가는(生老病死) 이유
배곧을 거닐며
바닷가
12월의 5일장에는
봄바람
노인을 부탁해
복 다림
무궁화 꽃
제5부 비트코인 투자
프로젝트 들풀
도깨비
의인 도깨비
도둑맞은 농심
현존하는 겨울졸업식
목천동 복사꽃
호조벌(시흥시)
쌍쌍여치
연밭에 앉아서
향나무 연필
노인의 유리창
군자산(君子山)
하루
따 복 배곧 신도시
노지꽃(돼지감자)
비트코인 투자
운장(雲章)산
그리운 운장산(雲章山)
[2018.01.25 발행. 1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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