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04-11 16:21:56 / 공유일 : 2019-04-11 20:02:04
서울시, 광견병 예방접종ㆍ내장형 동물등록 집중 지원해
repoter : 장성경 기자 ( bible890@naver.com )


[아유경제=장성경 기자] 반려동물과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반려견의 질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시가 `광견병 예방접종`과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에 나섰다.

11일 서울시는 `광견병 예방접종`, `내장형 동물등록`을 집중 추진한다고 공지했다. 특히 이번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은 등록된 반려견만 가능해 시는 전국 최초 내장형 동물등록을 동시에 지원, 선착순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달 15~30일까지 반려동물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ㆍ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000원을 지불하면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도 오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면 1만 원(시중 4~8만 원)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장형 동물등록(연간 4만 두), 광견병 예방접종(5만 두) 지원이 한정된 물량을 소진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시민들이 서둘러 접종과 등록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시민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내장형 동물등록과 연계 지원해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유기동물 방지에 노력하겠다"면서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 고양이를 키우는 시민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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