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05-16 18:05:41 / 공유일 : 2019-05-16 20:02:23
노원구, ‘어르신을 위한 반려견 아카데미’ 개설
repoter : 정현호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아유경제=정현호 기자] 서울 노원구(청장 오승록)가 `어르신을 위한 반려견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반려견을 키우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총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총 3개 과정으로 ▲당신은 왜 반려견을 키우나요(반려견 역사, 반려견 성격이해, 반려견 문제해결) ▲반려견과 함께 살기 ▲올바른 산책법 등이다.

교육은 오는 30~31일 오전 10시부터 70분 동안 노원구 보건소 지하 1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실내에서 노인들이 흥미를 갖고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6월)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마들체육공원에서 반려견을 동반한 산책법 및 펫티켓 등의 모듬별 야외실습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의는 동물보호교육전문기관 `한국 사람과 동물복지교육센터`에서 맡으며, 교육비는 2000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노원구보건소 보건위생과로 방문 및 이메일ㆍ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오승록 청장은 "노인들이 반려견 아카데미를 통해 반려견을 더 이해하고 교감을 나누며 생활의 활력을 찾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1000만시대에 올바른 반려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기획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건강복지 도시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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