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07-04 15:33:01 / 공유일 : 2019-07-04 20:01:57
강형욱 “35개월 여아 문 폭스테리어, 안락사해야…”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폭스테리어가 아이를 물었던 사고에 대해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안락사 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3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6월) 경기도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스테리어가 35개월 된 아이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12kg의 폭스테리어는 여자 어린이의 허벅지를 물고 끌고 가 큰 상처를 입혔고 관련 사진이 각종 SNS를 통해 전파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동물 훈련사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스에서 폭스테리어한테 35개월된 아이가 물려서 크게 다친 걸 봤다"라며 "만약에 그 보호자가 없었으면 아이를 사냥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보통 제가 말하는 사냥은, 사냥의 끝은 엔딩을 친다. 죽이는 것까지. 그럴 반려견이다"라며 "저 개는 다른 사람이 키워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안락사가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개가 보통 으르렁대거나 싫은 표시를 하면서 오지 마라는 표현을 한다. 하지만 지금 저 개(폭스테리어)의 모습은 놀이"라며 "그냥 살생을 놀이로 하는 개들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폭스테리어는 앞서 다른 초등학생의 성기를 무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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