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19-12-10 17:29:40 / 공유일 : 2020-01-17 16:30:54
[아유경제_사회] ‘탈 YG’ 본격 가동될까? CL, 박봄, 산다라박 10일 나란히 신곡 발표
repoter : 손서영 기자 ( shwizz@naver.com )


[아유경제=손서영 기자] `버닝썬 게이트`를 두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YG의 개국공신인 `2NE1`의 전 멤버들인 씨엘(CL), 박봄, 산다라박이 오늘(10일) 나란히 신곡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8일 YG와 전속계약을 만료하고 한동안 미국에서 활동하며 국내 활동에는 거리를 두던 가수 씨엘이 오늘(10일) 오후 6시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Love) 신곡인 `+안해180327+`와 `+투덜거려본다171115+`를 전세계 발매한다. 씨엘은 이달 4일 `+처음으로 170205`를 발표하며 그간 길었던 국내 활동 공백기를 채워나갔다.

이어 2NE1의 전 멤버들인 박봄과 산다라박도 이날 듀엣곡 `첫눈`을 공개한다. `첫눈`은 약 7개월 만에 이어지는 박봄의 신곡으로 산다라박과의 첫 듀엣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 박봄과 산다라박은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돼 있다. 박봄은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산다라박은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씨엘, 박봄, 산다라박의 목소리를 모두 한날한시에 들을 수 있게 됐지만 같은 팀 멤버였던 공민지는 현재 소속돼 있는 더뮤직웍스와 법적 분쟁을 예고해 `2NE1`의 재결합을 기대하는 일부 팬들은 "재결합이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며 실망감을 토로했다.

2NE1의 전 멤버인 공민지의 경우 지난 12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계약 당시 소속사가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발매된) 앨범은 1개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며 "소속사와의 소송을 어쩔 수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민지는 2016년 4월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의 가장 최근 곡은 2018년 12월 발매된 `All of you sa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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