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0-03-02 16:24:45 / 공유일 : 2020-03-02 20:02:24
[아유경제_사회] ‘반려견 양성반응’ WHO “감염인지 표면에 묻은 것인지 조사 중”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홍콩에서 발견된 반려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에 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2월) 28일(현지시간) 홍콩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반려견의 입, 코, 항문 등에서 샘플을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약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마리아 반 케르호프 WHO 신종질병팀장 대행은 지난 1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포메라니안 반려견이 코로나19에 실제로 감염된 것인지 아니면 오염된 표면에 접촉해 바이러스가 묻은 것인지 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홍콩 당국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WHO는 개ㆍ고양이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증거가 아직 없지만 접촉 후 비누로 손을 씻을 것을 권고했다.

양성반응을 보인 개는 현재 홍콩 농림부(AFCD)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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