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미국/중남미 / 등록일 : 2022-11-04 10:17:44 / 공유일 : 2022-11-14 18:24:30
트위터, 직원 절반 가량 대량 해고 통보
4일 37000명 해고 이메일로 전달, 미국 직원들 소송 착수, 한국 직원들도 포함돼
repoter : 안정민 ( todayf@naver.com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인수한 트위터에서 하룻밤 사이 직원의 약 절반인 3700여명을 해고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달 27일 트위터 인수 이후 일주일여 만인 3일(현지시간)에서 4일로 넘어가는 하룻밤 사이 3,700명의 본사 직원을 해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 직원들은 4일 오전 공식 해고 통보 이메일을 받기 전 이날 새벽부터 회사 사내망에 접근할 수 없었다.

 

트위터의 이같은 조치에 미국 트위터 직원들은 소송전을 예고했다. 

 

일부 트위터 직원은 사전 통보 없는 해고는 미국 연방법과 캘리포니아주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법은 해고 전 최소 60일 전에 해고 통보를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법인인 트위터코리아의 일부 직원들도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당해고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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