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 IT 일반 / 등록일 : 2023-03-28 10:36:32 / 공유일 : 2023-04-02 10:00:06
디지털날염(DTP)에 의한 면 발염기술 세계 첫개발
repoter : 편집부 ( todayf@naver.com )

최근 국내 날염업계가 디지털프린트(DTP)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평판 디지털날염설비 제조업체인 신마텍(대표 김대갑)이 디지털 날염에 의한 발염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기존에는 진한 색상의 의류완제품에 디지털 프린터로 그림이나 사진 등을 날염하기 위해선 날염할 부분에 흰색안료를 덧칠한후 (일명 백색베다작업) 그 위에 원하는 그림을 디지털프린터로 날염하는 방식이였다.

이런 방식은 통기성(공기가 통하지 않는 점), 터치(뻣뻣함), 세탁견뢰도 등 여러면에서 문제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

신마텍이 개발해 낸 디지털 발염기술은 오랫동안 날염공장들에서 구현해온 발염기술(디스차지,discharge)과 기본적으로 같은 맥락으로서 블랙과 같이 진한 칼라로 염색돼 있는 면 원단에 날염할 무늬부분만 탈색시켜 날염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날염한 원단과 다르지 않은 의류 소재인 것이다.

신마텍은 디지털발염기술을 7년여간 개발해 오면서 발염용 평판디지털날염기와 잉크, 발염제까지 면 발염을 디지털화 하는데 필요한 전 요소기술을 완성해 냈다.

이와관련 김대갑 신마텍 사장은 “발염제와 잉크를 디지털프린터에 맞게 개발하면서 만들어낸 약제는 반드시 디지털프린터로 시생산을 해 볼수 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깨먹은 디지털 헤드가 수백개가 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 면 발염기술이 개발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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