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업 / 등록일 : 2023-06-27 17:44:51 / 공유일 : 2023-07-02 09:06:37
패션, 뷰티, 주식 중국 리스크로 맥 못춰
화장품-LG생건, 아모레퍼시픽 큰폭 하락, 패션-F&F, 한섬, BYC 하락세
repoter : 박윤정 ( todayf@naver.com )


 

중국 리스크로 인해 패션과 뷰티(화장품) 종목의 주식가격(주가)이 하락세를 벗어 나지 못한 채 맥을 못추고 있다.
 
뷰티종목 황제주로 불린 LG생활건강(051900/LG생건)이 대표적이다. 
 
LG생건은 작년 6월 27일 기준 1주당 가격이 66만원이였으나 현재 가격은 48만원대로 크게 추락했다. 
 
2021년 6월에는 1주당 가격이 무려 176만원대였다. 
 
LG생건의 주가 하락은 중국 리스크가 커지면서 본격화 됐다.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방문이 줄면서 한국 화장품의 구매가 큰폭으로 감소 한데다 중국내 소비자들까지 한국산 화장품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최근 증권사들도 LG생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 했다.
 
NH투자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과 관련해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 채널 부진과 중국 내수시장의 느린 회복세를 반영 2분기 실적 눈높이를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73만원에서  6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뷰티종목 2위권인 아모레퍼시픽(090430)도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6월 27일 기준 1주당 가격이 13만원대였으나 현재 가격은 10만원대에 머물려 하양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2년전 1주당 가격이 25만원선이였다.
 
이들 뷰티 대표주들을 비롯해 뷰티 종목 대부분의 기업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리스크로 인해 패션업종의 주가도 맥을 못추고 있다.

 

중국 시장의 영향을 받는 F&F(383220),F&F홀딩스(007700), 한섬(020000), BYC(001460), 형지엘리트(093240) 등의 주가도 하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국 비중이 높은 이랜드 등 비상장 패션업체들의 경영 사정도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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