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기업 / 등록일 : 2023-08-09 16:01:02 / 공유일 : 2023-08-13 14:42:06
‘LK-99’ 초전도체 관련주 대부분 급락
repoter : 조정희 ( todayf@naver.com )

 

국내 연구소가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한 ‘LK-99’ 금속체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미국 연구소(CMTC) 발표로 인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된 주식 대부분이 9일 급락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서남은 18.80% 급락한 717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덕성(-7.14%), 서원(-3.91%), 모비스(-1.41%)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LS전선아시아(18.51%)와 신성델타테크(14.66%)는 두자릿수 급등세를 보여 반등에 성공했다. 고려제강도 16.28% 급등했다.

 

대창(1.44%)과 국일신동(1.52%), 원익피앤이(1.67%)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 주식은 초전도체 테마주로 불리며 7일까지 급등 했으나 8일 CMTC 발표로 급락했었다.

 

미국 메릴랜드대 응집물질이론센터(CMTC)는 8일 "‘LK-99’는 초전도가 아니라 자기 불안정성을 유발하는 금속 물체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한편 초전도체 테마주로 불린 이들 기업들은 대부분 금속 관련 업종이지만 LS전선아시아는 전선(케이블)이 주력이고 신성델타테크는 방열판과 배터리 팩 케이스 등 사출품목이 주력으로 초전도체와는 아무 연관이 없는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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