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4-04-08 17:05:01 / 공유일 : 2024-04-08 20:02:05
[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택지개발ㆍ공공주택지구 대상 해빙기 안전점검 진행… 총 93건 적발
총 93건 지적사항 중 81건 조치 완료
12건 우기 전 올해 6월 말까지 조치 예정
repoter : 송예은 기자 ( yeeunsong1@gmail.com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도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6개 택지 및 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3건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업시행자나 시공자가 1차 자체 점검을 한 후 점검 결과를 토대로 도와 사업시행자,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과 주변 지역 지반침하 및 균열 발생 여부 ▲절ㆍ성토 구간 붕괴 등 사면 불안정 여부 ▲추락ㆍ낙하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여부 ▲도로ㆍ보도블록 침하 및 균열, 포트홀 발생 여부 ▲건설공사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ㆍ불만 사항 확인 등이다.

도는 93건 가운데 응급조치 또는 시정이 가능한 81건은 지난 3월 말까지 현장 조치 완료했고 12건은 오는 6월 말까지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적발된 93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적된 분야는 사면 안전성 확보 미비로 23건이다.

경기도는 택지개발ㆍ공공주택 사업지구 안전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사후관리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우기 등 자연 재난 취약 시기에도 정기점검을 해 보다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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