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물 / 등록일 : 2014-11-07 14:19:49 / 공유일 : 2014-11-18 19:53:08
엉터리 동학성지, 혜문 스님 인터뷰
repoter : 팩트TV 보도편집팀 ( info@facttv.kr )




【팩트TV】 집중인터뷰-혜문 스님
 
정운현
오늘 집중인터뷰는 정부장과 함께 동행취재를 했던 혜문스님인데요,
스님이 엊그제 중국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사전에 녹화를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스님 정말 충격적입니다. <팩트TV> 취재를 보면 지금까지 우리는 ‘동학혁명’을 계승한다고 하면서도 엉터리로 고증을 했습니다. 정읍 황토현에는 친일 잔재가 가득하고, 동학이념과 가치관은 정권의 합리화를 위해 이용됐습니다. 스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동학농민혁명’을 혹자들은 ‘동학’을 믿는 종교인들이 일으킨 전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당시 동학을 이끈 전봉준 장군이나 동학농민군은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농사만 짓던 농민들이 낫이나 죽창을 들고 한양까지 진격했습니다. 이들이 만들려고 했던 세상은 무엇이었습니까?
 
=동학군 장군 한 분의 유골이 11월 21일 안장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봉안된 지 18년이나 됐는데. 지금까지 박물관 지하창고에 방치됐다가 이제야 안장된다고 합니다. 진즉 안장할 수도 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가요?
 
=이번에 우리 <팩트TV>가 취재한 것을 보면 지하에 계신 전봉준 장군이나 동학농민군들이 통곡할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동학혁명의 이념을 제대로 계승하고, 왜곡된 것을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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