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건사고 / 등록일 : 2014-11-14 11:07:44 / 공유일 : 2014-11-18 20:26:22
'감정노동자' 유플러스 상담사의 죽음
[팩트9뉴스] 사심心뉴스 -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LG유플러스 규탄
repoter : 팩트TV 보도편집팀 ( info@facttv.kr )



 

【팩트TV-팩트9뉴스】사심心뉴스 - 청년을 죽음으로 내몬 LG유플러스 규탄
 
진행 : 정운현 보도국장 겸 앵커
 
정운현 
사심뉴스, 오늘은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뉴스를 보는 시간이죠. 셀카뉴스 순서입니다. 지난 달 21일 한 청년이 자신의 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른 해를 살다 간 청년이, 세상에 남긴 것은 ‘노동청에 고발합니다’로 시작하는 유서였습니다. 엘지 유플러스 고객센터 상담사로 일하면서 상품 판매 압박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어제였죠, 서울 중구에서 엘지 유플러스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 VCR. 엘지유플러스 서울 고객센터 앞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정운현   
회사로부터 살인적인 실적압박을 받은 이 청년처럼, 본 업무 외에 감정 소모까지 강요받는 ‘감정노동자’이 있습니다. 얼마 전 사망한 아파트 경비원 노동자, 고객의 폭언에 시달리는 콜 센터 직원, 성추행의 표적이 되는 골프 캐디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감정노동자라고 할 수 있겠죠.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대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한 홈쇼핑 업체는 감정노동자의 인권보호 프로그램을 방송중이고, 어떤 대형마트는 힘든 고객을 응대하는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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