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정치일반 / 등록일 : 2014-11-14 20:07:16 / 공유일 : 2014-11-18 20:31:40
계급장 떼면 군대문화 혁신될까?
[팩트9뉴스] 뉴스팔로잉 - 군 계급 ‘용사’로 일원화
repoter : 팩트TV 보도편집팀 ( info@facttv.kr )



 


【팩트TV-팩트9뉴스】 뉴스팔로잉 - 군 계급 ‘용사’로 일원화 


진행 : 전미란 아나운서


전미란
김광석씨의 ‘이등병의 편지’가 앞으로 용사의 편지로 바뀔까요? 연이은 군 내 가혹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국방부가 ‘용사’ 카드를 꺼냈습니다. 오늘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에서 현재 4계급으로 구분한 병사체계를 없애고 ‘용사’로 통칭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병영혁신위와 국방부는 회의를 거쳐서 다음 달에, 병영문화 개선방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름을 바꾼다고 그 안에 있는 억압적인 수직관계와 병사들의 인권까지 개선될 수 있을까요? 개선방안이 나오기 전에, 관계자들의 의견을 먼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VCR. 용사 일원화 관련 인터뷰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자 대통령은 해양 경찰청을 해체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양경찰청이 사라지고 수색도 중단했지만 세월호를 둘러싼 의혹들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윤 일병이 선임의 폭행으로 사망하고, 군대 내의 가혹행위가 논란이 일자,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는 군 계급을 일원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가슴에 다는 계급장을 바꾼다고 경직된 군대 문화가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급해체 이전에 뿌리 깊게 박혀있는 뒤틀린 상명하복 체계부터 개선해야 되지 않을까요?   

팩트나인 뉴스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유스트림, 팩트TV 홈페이지를 통해 생방송 되며, 유튜브와 팟캐스트, 팩트TV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미란이었습니다.






 


ⓒ 팩트TV(http://www.facttv.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신고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