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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오목눈이의 사랑  권창순 장편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뻐꾸기는 덩치도 크고, 큰 날개를 가진 새인데, 왜 작은 새 둥지에 알을 낳을까? 왜 염치도 없이 작은 새에게 자신의 새끼를 기르게 하는 것일까?   왜 작은 새들은 뻐꾸기알을 버리지 않고 부화시켜 키울까?  숲의 일이라서 이렇다저렇다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붉은머리오목눈이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은 너무도 감동적이다.   자연은 우리가 참견하지 않아도 나름대로 생명을 품고 잘 살아간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부부의 생명 사랑을 응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장편 동화 1. 수다쟁이의 둥지 짓기  2. 긴급 대책 회의  3. 뻐꾸기의 사랑 노래  4. 탁란  5. 슬픈 이야기  6. 잠깐의 기쁨  7. 가짜 엄마와 아빠의 진짜 사랑  8. 비행 연습  9. 청어와 메기  10. 아름다운 이별  11. 상처와 슬픔, 사랑이 되다  12. 남쪽으로 보내는 산꽃 향기 편지  [2024.03.25 발행. 16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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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마음이 헛헛할 때 도담도담  정연국 한영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Poet은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침묵의 밀어로 다정다감 소통하는 낙원Paradise 창조자이다.   에스프리 발현에 공감각적 은유가 농익은 시미는 다층 발화로 아침을 여는 절창絶唱이다.   좋은 포에지를 만남은 기쁜 일이며, 좋은 시를 짓는 시인詩人을 만남은 백년지기 친구를 만남보다 즐거운 일이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마음이 헛헛할 때  When My Mind’s Empty    도담도담 Muy Bien     꽃님 Dear Flower     우물 Well     침묵의 밀어 Silent Whispers     길 Way     우두커니 Blankly     마음이 헛헛할 때 When My Mind’s Empty     랜선 카페 LAN Line Cafe     포에지 Poesy    포에지ⅱ Poesy ⅱ     좋은 아침 Good Morning    마음이 헛헛할 때 ⅱ When My Mind’s Empty ⅱ     숨 Breath   제2부 삶의 강 River of Life   삶의 강 River of Life     바다숲 Jungle in Sea     지금 Right Now     난 물이네 I'm Water    아름다운 건 다 슬퍼요 All That's Beautiful‘s Sad     마지막 잎새 A Last Leaf     빈자리 Vacancy     혜유미 Feeling     해가 아니 뜨는 집 A House Where A Sun Never Rise     거울이 먼저 웃다 The Mirror Smiles before U     외옹치 Oeongchi     책에 다 못 쓴 시 허공에 그리다 Recite A Poesy in The Air     별 쏟아지는 밤에 On A Starry Night  제3부 세상을 다듬다  Refine The World   감 배꼽 떨어지던 날 A Day When A Navel of Persimmon Fall Down     그댄 낙엽 될 준비가 되셨나요 Are U Ready to Be A Fallen Leaf     민들레 홀씨 En Maskros Spor     풀과 별 Grass & Stars     바다의 눈썹이 하얗게 센 건 That Sea’s Eyelashes Turned White    ㅁ라 쓰고 ㅇ로 읽다 Write in ㅁ & Read in ㅇ     허공을 주름잡다 Wrinkle The Air     바람도 없는데 흔들리는 이 누구인가 Who’s Swaying Without A Wind     언강을 맨발로 건너다 Rarefoot Cross A Frozen River     고운 말에선 향기가 난다 Fine Words Give Out Fragrance     세상을 다듬다 Refine The World     적요가 바짓가랑일 잡아당기다 The Still Pulls at My Trouser Leg   제4부 마음의 창고 A Storehouse of The Mind   소담소담 Full Full     긍정의 힘 Power of Positivity     침을 삼키다 Swallow Saliva     뉠까요 Who’s It     백색 소음 White Noise     달빛의 노래 Song of The Moonlight     까발레로 Cavalier     꽃의 밀어 The Whispers of Flowers     위대한 바보 A Great Fool     어버이날 Parents Day     마음의 창고 A Storehouse of The Mind     시간의 나이테 생각을 읽다 Read Annual Ring's Thoughts  [2024.03.25 발행. 12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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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천상의 여인 하편  조세증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천상의 여인 「이별의 강 별빛 눈물」(하편)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타나 어둠속에 무수히 빛나는 저 별들은 어디서 왔고 대체 무엇인지 어려서부터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비록 닿을 수 없고 직접 가 볼 수 는 없었지만 무한한 우주공간을 쳐다보면서 지구촌 넘어 어딘가에 천계의 또 다른 세상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반백의 노인이 된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팔베개를 지우신 병도 할머니는 엄마를 기다리며 울고 있는 어린꼬마에게 하늘나라의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아주 먼 옛날 옛적 어둠만이 있는 곳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하늘이 생기고 땅이 생기고, 낮이 만들어 졌고 밤이 만들어 졌다고 했습니다.   천상의 남매 중에 오빠는 햇님이 되어 낮을 환히 밝혀 주었고, 어린 여동생은 달님이 되어 고요히 밤을 밝혀 주었습니다.   밤하늘을 조용히 혼자 지키는 여동생은 밤이 외롭고 무서워 친구들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하느님이 어린 여동생을 위해 크고 작은 수많은 별들을 만들어 보내주셨습니다.    지금도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은 여동생 달님의 친구가 되어 어두운 밤길을 같이 밝혀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면서 하늘은 결코 지구촌의 인간세상을 미워하지 않고 언제나 온유하고 인애 하시며 자비로서 인류에게 지극한 사랑의 눈길을 보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을 밝히는 별들 중 유난히 빛나는 나의 샛별을 찾아 일러주던 병도할머니의 인자하신 모습과 병도형님의 미소 짓던 얼굴, 명순이 누나의 고운 모습도 새삼 그리워집니다.   샛별이 나의 별이고 그곳을 지나 더 멀리 떨어진 곳에 나의 색시별이 빛나고 있다는 병도할머니의 말씀을 나이가 들어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샛별은 항상 내 가슴속에 빛나고 있고, 하늘 끝의 색시별은 꿈속에서 만이 만날 수 있는 내 영혼의 짝꿍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본 소설의 내용 속에는    첫째는 천상(天上)의 여인인 소라공주가 지구상에서 속세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들의 자화상인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얽히고설킨 생활 속 일상의 모습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선(善)과 정의(正義), 자유와 평화, 가정과 사회 그리고 행복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둘째는 요즘 들어 TV나 영상을 통해 무자비한 폭력과 살상의 표현수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목숨을 너무 가벼이 여기고 생명을 경시하는 참혹하고 비정한 일들이 각종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립니다.   살인(타살과 자살)은 「하늘지존」의 뜻과 천률(天律)이 정하고 있는 것 외에는 하늘나라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큰 죄악임을 명심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는 우리사회에서도 ‘장기기증문화 운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어, 절망과 고통 속에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장기기증자들의 의롭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유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코자 하는 의도입니다.    넷째는 개인의 인권신장과 성인지 의식을 고양하여 양성평등의 사회를 이룩하는 한편, 성폭력과 성폭행, 마약 등 각종 사회악을 뿌리 뽑아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밝고 깨끗한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섯째는 지구촌의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보존해서 미래의 세대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숨은 뜻이 담 겨 저 있습니다.   본 소설은 인간의 장기기증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닌 가 사료됩니다.   아울러 본 책자의 발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태원 대표이사님과 한국문학방송.COM 대표이사님,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출간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과 아내와 가족, 친지 및 친구, 지인 모두에게도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모쪼록 이 책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끝으로 살신성인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장기기증을 하여주시고 홀연히 하늘나라로 가신 고인(故人)들의 명복(冥福)을 빌며,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의 어려운 결정을 하여 주신 유족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머리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선우명수와 소라공주의 운명적인 사랑 01. 깨순이 여사장의 가슴 아픈 사랑의 눈물  02. 철구 찾아 춘천(강원도)으로 향하는 소라공주  03. 남부시장 ‘붉은 오렌지’ 주점 언니들과 처음 만남  04. 간실이의 불우한 성장 환경과 첫사랑  05. 뱁새 여사장과 배불뚝이 원씨와의 만남  06. 선우명수와 소라공주의 운명적인 사랑  07. 첫사랑 순정의 꽃잎을 불태우는 소라공주  제2부 검찰청 마약 특수 수사반에 체포되는 소라공주 08. 연인을 기다리는 망부석(望夫石)  09. 검찰청 마약 특수 수사반에 체포되는 소라공주  10. 간실이와 백성일 사장의 러브스토리  11. 백사장 집으로 입양되는 소라공주 딸  12. 춘천교도소로 소라공주를 면회 가는 간실이  13. 간실이 「장미」 주점 개업과 백사장의 죽음  14. 구치소 수감자 방에서 열린 모의 법정  15. 소라공주 충성여자교도소 수감 신입식  제3부 수감실내 여죄수들 어둠속 성(性)의 백태 16. 수감실내 여죄수들 어둠속 성(性)의 백태  17. 충성여자교도소 문을 나서는 소라공주  18. 장기기증 등록신청 희망서 서약하는 소라공주  19. 선우명수 검사님께 드리는 죄인의 편지  20. 소라공주 생을 마감하고 천상으로 귀천(歸天)  21. 철구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감춰둔 가슴 아픈 비밀  22. 영원히 잊지 못할 「원예환」 담임 선생님  23. 공산치하에서 고통 속에 신음하는 명수네 가족  제4부 철구네 가족 춘천(춘성) 정족리에 새둥지 마련 24. 고단했던 명수아빠 선우기봉 소위의 삶의 흔적  25. 인민군 전사(戰士)여인과 선우기봉 소위와의 악연(惡緣)  26. 명수 엄마 피란민 우씨 아저씨와 재혼  27. 황족(皇族)의 핏줄 명수 엄마의 친정 계보(系譜)  28. 철구네 가족 춘천(춘성) 정족리에 새둥지 마련  29. ‘우철구’ 「선우명수」로 개명 후 사법고시 합격  제5부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귀천(歸天)하는 소라공주 30. 선우명수 검사와 갈춘희 선생의 운명적인 만남  31. 딸의 숨겨진 성장 내력을 밝히는 갈춘희 선생의 편지  32. 선우검사 잃어버린 딸과 눈물의 상봉  33. 자신의 심장이식 수증자를 찾아가는 소라공주  34. 선우검사가 철구임을 알고 눈물로 돌아서는 소라공주  35.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귀천(歸天)하는 소라공주  [2024.03.20 발행. 35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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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3-22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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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겨울 여행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이 가득한 생각들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다가, 이제 하나둘 꺼내어 그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항상 포근하고 넉넉합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완성하는 정서의 보고가 되어, 고향의 풍경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나 봅니다. 다 함께 어릴 적 마음의 고향 · 새 생명이 움트는 곳에서 우리 같이 겨울 여행을 떠나요. ― <머리말>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겨울 여행 겨울 여행  겨울 들판  하얀 모자  홍매화  겨울 축제  친구  새집  나무  손톱  안개  복수초 1  늦은 오후  돌탑  흰 동백  안개비  대나무  겨울 민들레  빈집 창문  입맛  흔적  제2부  겨울 나무 산과 달  거미줄  세월  백제의 미소  개심사 기둥  등대  눈송이처럼  눈물  겨울나무 1  꽃향기  연탄재  참새  겨우살이  안개  복수초 2  조약돌  매화  초승달  겨울나무 2  옹이  제3부  함박눈 징검다리  투구꽃  꽃봉오리  창들 문양  흰 머리  고양이  벌목 현장  입춘서 1  입춘서 2  봉업사 5층 석탑  꽃집  새싹  함께라면  함박눈  양지꽃  들꽃  장독대  봄노래  음식 준비  도담삼봉  제4부  돌담길 지금 말해요  각선미  꿈  재봉틀  돌담길  종 1  종 2  겨울 씨앗  버들강아지  겨울 밤  추억 속으로  얼굴  치킨  고성산  봄볕  백로  노래  둘레길  산사에서  나팔꽃  [2024.03.20 발행. 97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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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음식/맛집

    경북 동해안에서 잡히는 참가자미는 우럭이나 광어와 비교할 수 없는 고급어종이다.   동해안에서도 포항 구룡포항은 참가자미가 가장 많이 잡히는 항구로 알려져 있다.   구룡포항에서 참가자미회를 맛있게 먹으려면 만빈수산(자연산 참가자미 회포장 전문점)을 찾으면 된다.   30년 경력의 김해훈 사장(010-4524-0048)이 횟집을 처음 열었을 때부터 참가자미회를 주력으로 해 왔다.    포항 구룡포항의 참가자미는 동해안에서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가자미는 일정한 수온과 수압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양식이 되지 않는 어종이어서 당연히 자연산이다.    수족관에서도 7℃의 일정한 수온을 유지해야 하며 10℃ 이상이 되면 폐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신선하고 맛있는 참가자미회를 내놓기 위해서는 관리가 어렵다는 말이 된다.   참가자미회는 사시사철 맛이 있지만 겨울철 가자미가 영양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다.    김 사장에 따르면 보리꽃 필 무렵인 4~5월이 더욱 맛이 좋다고 한다. 가자미의 산란기이기 때문이란다.   ‘만빈수산’은 구룡포항 인근에서 참가자미회가 특별히 맛있기로 소문난 횟집이다.        그 비결을 물었더니 김 사장은 “30년의 오랜 일식과 회식당 경험을 바탕으로 손님들에게 최상의 회를 내놓겠다는 정성과 노력이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포장/배달 전문점이다 보니 실내에 식탁이 많지는 않다. 회포장 배달은 배달의민족(배민)을 이용해 신선함을 유지한 채 신속하게 배달이 된다.   그 외에도 구룡포에는 하남성 반점, 할매전복집, 철규분식 등 오래된 맛집들이 많다.    특히 시(詩)집에도 등장할 만큼 부자(父子)가 2대째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옛동화루 하남성 반점은 MZ세대들이 열광하는 구룡포의 맛집이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김종석 ]

뉴스등록일 : 2024-03-19 / 뉴스공유일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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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여행/레저

베트남에는 동남아시아에서는 보기 드문 사막이 두 군데(판랑사막, 무이네사막) 있다.   이 두곳 사막은 일반적인 고유의 사막은 아니며 수천 수만년 동안 강한 바닷바람에 날려 온 모래가 자연적으로 침적돼 생성된 해안사구이다.        요즘 나트랑과 달랏이 해외여행 인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는데 나트랑에서 차로 4시간 이상 걸리는 무이네 사막과 달리 판랑사막은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어 짧은 여행 일정에도 사막을 맛 볼 수 있다.     판랑 사막투어는 주로 오픈된 지프차로 사막을 달리는데 중간 중간 차에서 내려 사막을 걸어도 보고 양손 가득 담은 모래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감촉도 생생히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사구 언덕에서는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미끄럼을 타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데 빠른 속도로 내려갔다 언덕으로 다시 올라 올 때 발이 푹푹 빠지고 모래가 아래로 밀려 상당한 체력이 요구된다.         판랑사막은 새하얀 모래가 만든 사구 등선이 장관을 이루어 있고 파란 하늘과 하얀 파도 검은 암벽의 푸른 바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어 멋진 풍광을 자랑하며 일몰과 일출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막에 서 있으면 바닷쪽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날리는 모래가 눈코입으로 들어올 수 있어 선글라스와 간단한 얼굴가리개 또는 마스크를 준비하는것이 좋고 반바지에 구두나 운동화 보다 슬리퍼 차림이 활동하기 편하다.   PHOTO-베트남의 이색 여행, 판랑사막 투어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김신섭 ]

뉴스등록일 : 2024-03-16 / 뉴스공유일 :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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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안개인가 구름인가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연이 때로는 우리들을 환란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한 쉼터로 자리 잡고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 주기도 합니다. 인간사에서 정이란 다하지 못한 뜻을 남겨두어야 맛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은 끝장으로 치닫기 전에 멈춰야 그 맛이 깔끔하고 흥취가 커집니다. 사랑의 질투는 자신을 태우고 천하를 태웁니다. 할 말 하고 싶은 것을 애써 참고 있는 많은 사람은 “적반하장”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합니다. 코끼리 앞에서 날 개미처럼 자신을 크게 보이게 해서 상대를 제압하고 싶으나 날 개미가 커봐야 얼마나 클 수 있을지는 본인만 모를 뿐 세상은 다 압니다.    겨레의 숨결과 맥박을 바탕으로 한 시조는 한국 문학의 높은 그 가치성을 절대로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존의 질서와 의식에 대체 수단을 활용하여 의식이나 관념의 형상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려고 노력도 해 보았습니다.    수없는 세월을 거쳐 열매를 한데 모은 작품은 정신적 영역을 경작해 온 영감의 결실로 저의 삶에 흔적입니다. 하늘은 걸레질 없이 저리도 맑고 투명한데 쪽빛 하늘 아래 고요히 흐르는 강물에 영혼을 씻고 욕망에 대하여 인간의 삶을 깊이 사유하면서 혼잣말로 이번에 발표한 작품집이 독자가 얼마만큼 감동할지 자문을 해 봅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노송의 잔액  제1부 해를 품다 마음의 술래가 되어  한계의 통증  삶의 슬기  잡티의 허상  낮은 포복  좌절의 늪  낯 두꺼운 허세  왜 시조인가  순리의 질서  체감의 유형  이마의 주름  언어의 바벨탑  해를 품다  사유의 유리창  헛걸음질  감각의 유형  상생의 인내  젊은이의 고집  잠깐의 이별  과거를 더듬다  세월의 안부  사노라면  희망을 찾아서  노을로 늙어간다  아람치 분배  어둠 삼킨 침묵  제2부 어스름 물그림자 가을 연서  떨어진 깃털  숲속의 눈빛들  숲속의 봄날  봄맞이  봄 새벽길  입춘 맞이  밤바다 -야현등곡(夜舷燈曲)  죽도항의 속살  경칩(驚蟄) 이후  바람인가 구름인가 (1)  바람인가 구름인가 (2)  석불 앞에서  염승술  어스름 물그림자  낯선 달빛  방장 스님의 편지  운평선(雲平線) 맞바람  산창 여독  농가의 봄맞이  외로운 노거수  바위틈 노송  소나무 분재  노송의 인고  풀잎의 사색  산마루 오름  제3부 서랍 속의 꿈 고려 비색  담금질  도시의 권태증  빛의 실체  습관의 심리  막노동의 삶  태평무  여의도 방귀 소리  갯벌 숨구멍  구렁이 담 넘다  흐린 눈 빨  빈자의 발자국  팬데믹 시대  조산원 일기  밤의 건널목  마음 상처 보듬기  매달린 피해자  삶이 부대껴도 (1)  삶이 부대껴도 (2)  위선의 질문  우화등선의 꿈  어색한 거슬림  해괴한 꼼수  성지 순례에서  서랍 속의 꿈  공존의 한 때  제4부 살면서 지워지는 것들 달밤그림자 (1)  달밤그림자 (2)  빈손을 흔들며  설마가 가라사대  인내의 포용  흉몽의 벽  이승과 저승 사이  깊은 참회  질주의 세월  절벽의 시간  데스 존(Death-Zone) 대비  외로운 객사  마음, 덧 살  불면의 밤  살면서 지워지는 것들  방심은 금물이다  무서운 무관심  우리의 적  지하 세력  조용한 성찰  독백의 시간  음색(音色) 체험기  열병을 앓고 보니  후손의 죗값  느린 음표에 대하여  양심의 모독  제5부 불편한 안부 자연의 분노  자연의 단초(端初)  불편한 이별  영역의 결속  모험의 장도(長途)  무심한 몽환  아울로스의 비극  반달 담론  평화지대  거리 여인상  박쥐의 탈출  두려움의 통제  베르니의 작품 세계  정의의 실종  불편한 안부  과거와 현재의 사이  깊은 묵상의 멍에  타키투스의 덫  갈등의 세력  진보의 갈망  통치자 품격  독단적 대립  차별의 미필적 고의  현충일 훼방꾼들  중우정치(衆愚政治)  재생의 도전  ● 시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2024.03.20 발행. 155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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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3-09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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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문학 > 출간소식

아내의 하늘  김도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로병사는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뇌경색으로 반신을 쓸 수 없는 아내가 3년 동안 병원생활을 했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아내 병원을 찾아 간병을 했지만 집에서 나와 함께 살기를 원했다. 그래서 3년 전 현충일부터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아내가 젊은 날 / 자신의 하늘이 좁아진 이유를 / 나 때문이라고 했다. / 나의 하늘 아래에 / 자신을 끼워 주지 않은 것에 / 불만이다. // 나의 하늘 아래에 / 아내를 끼워 주고 싶어도 / 이제는 아내가 건강치 않기에 / 내가 아내의 하늘 속으로 / 들어 가야간다. // 나는 아내의 일을 해야 했고 / 아내의 손이 되었다. / 아내가 전에 없이 자주 말 한다. / “여보! 고마워요. 미안해요.” // 달맞이꽃도 남천나무와 / 하늘아래 함께 사는 것처럼 ― <하늘> 전문   아내의 하늘 아래 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나는 전업주부가 되었다.   『아내를 품은 바다』 첫 시집에 이어 두 번째 시집 『아내의 하늘』을 낸다. 효심이 남다르고 큰 도움 없이도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 딸을 사랑한다. 첫 시집에 이어 정성으로 시평을 써주신 윤형돈 시인에게 감사한다. ― <시인의 말>      재활치료중인 아내가 / 혼자 거동할 수 있을 / 만큼의 따뜻한 봄날이 / 돌연 기력이 쇠하는 / 4킬로 체중 감소로 / 부축 없이는 도무지 /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다 // 수십 년 동안 의식 없이 / 입원중인 아내를 그래도 / 보고 와야 마음이 놓인다는 / 어느 노인의 말이 생각났다 // 알아보지도 못하는 / 아내를 뭣 하러 매일 찾아봅니까? // 아내는 모르지만 / 저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 그렇게라도 살아있는 아내가 / 제가 살아야 할 이유입니다 ― 서시 <살아야 할 이유 >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5분 전 12시 꽃반지  나이에게  그림자  동백의 서사  안절부절  백장미  남자의 꽃무릇  아내의 하늘  자전거 데이트  5분 전 12시  사랑의 말로  달분이  눈 내리는 간월암  툭,  굴비  짐은 여유다  꽃밭에 누워  하늘  성  동백이 지던 날  가을 밤  가을 사과  고추  첫사랑 탱고  어묵  어느 시인의 유서  나의 왼손  나의 누이 나의 장미  파종기  푸른 솔  고요 아침  풍뎅이  월광  제2부 죽어야 사는 나무 가이리에 대하여  딸 부모  황혼의 내력  죽어야 사는 나무  꿈속의 고향  황간 역에서  물의 민주화  아내의 신발  한(恨)의 산조  나의 기도  전업주부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별밤  일월성신  서산 촌놈의 고백  백세 시대  아내와 뉴스  엉터리 작곡가  나의 가을  모서리  대한민국 호  아네모네  매미의 노래  그놈의 걸걸  하회  東天紅(동천홍)  깡통  가슴 꽃  동치미  낫과 돌  탱자 이야기  꽃이 사랑스러워  개 같은 세상  송곳 시(詩)  흠(백핸드 발리)  제3부 서글픈 겸상 도깨비 사랑과 고무신  항아리 부부  추억의 장맛비  꿈  길(路)  집으로  대나무를 가꾸며  그 개울 어디쯤 흘러  군불  90줄짜리 편지  세워 총  광교산에서  기다림  노란 원피스  명검(名劍)  무릎 섬  변신  할미꽃 봄날  살아야 할 이유  화목의 길  처음처럼  봄날 오후  우리 아버지  봄이 오시는 길  여인을 안아보며  파도 다리  안부  못 다한 사랑을 위하여  겨울 이야기  퇴침  아직 그리움을 한다  새롭게 빚을 수 있다면  목적지  서글픈 겸상  느티나무 전도사  제4부 매헌(梅軒) 윤봉길  여로(旅路)  꽃피는 산골  훌쩍  소꿉친구  내게 소중 했던 날  가끔은 이런 생각에  사랑은 언제나  당근 밭  옥수수  매헌(梅軒) 윤봉길  풋고추와 붉은 고추  소나기 연가  고향  아내와 산책  이런 사람  사춘기  어느 정원사의 기도  테니스 예찬  아버지의 유산  씨(種)  비울수록 취하더이다  말  장독대  고사리 손을 만지며  관계  바람의 호기심  쑥부쟁이 연정  잡초 앞에서  그냥 몸만 오세요  여보! 아프면 안 되오!  아름다운 꽃 보았네!  두 개의 돌  인생은 괴로우나 아름다운 것  병풍에 가려진 말  ● 해설 | 아내의 하늘 _ 윤형돈  [2024.03.20 발행. 238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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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3-09 / 뉴스공유일 :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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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뿐  황장진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10번째 시조집을 펴내니 참 기쁘다. 번잡한 세상사를 두 눈을 부릅뜨고 째어진 글귀 골라서 모양새를 갖춘다. ― <머리말 >        - 차    례 -   머리에  제1 마당 산골짝 아침    달·샛별 ♡      가는 비      어머니 추모      어머니 뵙는 날      비 막이      밤길 지킴이      연      새벽 비      재색 바다      알밤 줍기      바다 갓길      대나무게      서울서 양양 갈길      아름다움 겨루기      바위들 뜬눈      가을비      산골짝 아침      바닷가 5 벗      우중충      물방골 · 3   제2 마당 동녘 손   모내기     9월은     웃음꽃     오늘은 · 1     쓰레기     공지천     진익현     황복자     동녘 손     해 품기     싱싱 고추     있을 건     나라 표상 다루기     밝힘이     가는 비     가뭄 비     추석 잘 쇠소서     내일은 한가위     풍성한 한가위     감나무   제3 마당 시냇물   한국은 선진국     물 구름     밤 줍기     솟는 해     오늘은 · 2     달의 신세     벌침     춘천은     해 솟아     달별 잠     한글 최고     샛별아     쿨쿨 운동장     새벽달     아부지     어무이     담뱃재 떠는소리     푸르러니     풋고추     다짐   제4 마당 단풍 철   단풍길     조용한 비     노랑 감     양떼구름     전상국     도깨비방망이     늙으니     코스모스     오색 철     석사천     ‘9’ 천국     빨·노·파     하도 파래     나이 도둑     잊지도 않고     화악산     훤해 져     미닫이     지킴이     맑아져라  제5 마당 숲 천국   잿빛 세상     단풍     김인환     보슬비     안개     이름난 산     정열의 꽃     물놀이     총각김치     데이트 달     집 나무     감잎 쓸기     날씨 타령     시조 올리기     숲 천국     눈 홀려     11월 봄 날씨     감잎 줍기     인자한 분 소상     한파 특보   [2024.03.20 펴냄. 124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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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새의 법칙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새, 열아홉 번째 시집이다.   꼭 써야겠다는 생각을 모아봤다. 길었던 것은 짧게, 짧은 것은 길게, 모난 것은 둥글게, 둥근 것은 모나게 다듬었다. 그러고 보니 모난 돌 같기도 하고 몽돌 같기도 하다. 이런 돌의 쓰임새는 무엇일까. 알고 보면 뫼비우스의 띠[Möbiusband]처럼 일상의 언어에서 다들 이어져 굳이 별난 상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첫 시집 《서사시, 성웅 그리고 인간 충무공 리순신》을 펴낸 뒤로 더 다루지 못한 충무공에 관하여 이번의 시집 제2부에 짧은 글을 넣었다.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찾고자 오류에 익숙한 상식을 고발하는 형태로서 제1부에 담아보았다. 그리고 쥐섬까지 헤엄치고 망해봉을 오르며 전국체전 때에 조정경기(Regatta)에서 우승했던 알바트로스의 꿈을 노래한 지 55년째를 보내며, ‘매듭을 잘 풀어야 벼리를 잡는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을 풀어낼 칼을 휘두르는 역사의 진실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인지를 제3부에 한 보따리 풀어놓았다. 그리고 『주역』의 이름을 고쳐 본디 의미를 살려 『바꿔라 역경』으로 편역하는 과정에서 미래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질문을 제4부에 던졌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는 오래전부터 궁굴렸던 글로서 작문과 비평에 대한 자세를 제5부에 다듬음으로써 마감하였다.   시는 무엇보다 서정적이어야 한다. 잘 알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질 못했다. 그래도 써야만 했다. 이렇게라도 쓰지 않으면 병이 날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감동을 주는 울림이 있는 시이면 더 좋겠는데, 데뻬이즈망Dépaysement이라도 갖다 썼더라면 참신한 낯선 맛도 날 텐데, 하지만 진정한 지식의 교류, 충격적일지라도 특히 잃어버린 조선 강역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이 자체가 데뻬이즈망이므로, 오히려 후자에 더 비중을 두었다.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를 읽을 때면, 지금도 울컥해지고 뭉클해지며 가슴이 뛰듯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그보다 더 방담하고 대담하고 광활했던 나라 땅이다. 나라가 없으면 시도 노래도 없다.   우리는 다 알고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오랜 옛날부터 미처 생각지 못한 사실이 있었음을, 아직도 알지 못하고 있고, 속고 살아왔음을 지적했다.   우리는 이번 시집 『도도새의 법칙』를 일별하고서 역사적 사실에 뭔가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 <머리말>         - 차    례 -   이마받이 : 이물을 돌리며  제1부 상식의 현주소에 대하여 어떤 비평  모두 속고 살았다 도도새의 법칙  모두 모르고 살았다 · 1  농부의 명화 감상  번복의 흔적  그래서 어쩌겠다는 건대  바꿔야 할 세상  상식, 안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의 중심  불편한 진실 · 1  불편한 진실 · 2  불편한 진실 · 3  불편한 진실 · 5  자화상  今我者 / 지금 나라는 놈  已愈有 己愈多故 / 이미 더 있고 내가 더 많은 까닭  까마귀의 변  코뿔소 분향  누구를 위하여  붓다는 하느님이 틀림없다  파노우르기아  최면  가의도가 생각나는 까닭  제2부 고뇌하는 충무 여해 리순신 난중일기  충무 여해 리순신  리순신, 이름 하나 여해汝諧 순신舜臣  천행  리순신의 통큰 휫손 리순신 휫손의 뿌리  한산도를 읊으며  충성의 한계  원균의 피눈물  칼을 갈다  모두 모르고 살았다 · 2  제3부 새로운 시각의 역사 어떤 발  어떤 생각  어떤 대륙  거지의 반전  쾌도난마의 딜레마  하늘 그물  탈을 쓴  탈피  살수  불의 여우  잊혀진 전쟁  함정  내가 나를 이긴다는 것  말의 가치  生과 熟  마소, 말 그리고 소  달래를 캐며  문리 트이다  토씨 하나의 가치  卵, 불알 낳다  생각의 각도  나의 읽기와 쓰기  머리맡에는  방담放膽  글쓰기 비법의 고수  제4부 미래를 보고 싶다 생각의 크기  산책  모두 모르고 살았다 · 3  주역 · 1  주역 · 2  주역 · 3  말에서 됨됨이를 보다  불 맞다  착각의 이면  하도河圖  낙서洛書  65괘 이성而成  세상은 우리 것인데  산을 옮기다  청자를 위하여  용비어천가  조선, 별  너는 보았는가  43200일에서 남은 날  낙화암  가야 보고서 알지  까치 둥지  나는 혁명을 꿈꾼다  새해 다짐   제5부 작문과 비평에 대하여 비평의 존재가치와 방법  작문의 소심방담小心放膽에 대하여  [2024.03.20 발행. 206쪽. 정가 5천원] ◑ 전자책 미리보기(클릭)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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