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윌리엄김)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하며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년도 연결기준 매출 1조3086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3.4%, 44.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23억원, 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97.9% 줄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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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2월 9일까지 자유낚시 이벤트 진행
평창송어축제위원회(http://festival700.or.kr)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자유낚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3일부터 2월 2일까지 진행된 공식 축제 일정이 끝난 후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송어 낚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자유낚시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입장권은 낚시터 입구의 낚시 교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행사 기간 회 손질 등 기타 부대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참가자는 낚시를 통해 잡은 송어를 모두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며, 훌치기낚시나 생미끼는 허용되지 않는다.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겨울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올해 공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추가 행사를 마련해 낚시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축제 측은 평창송어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며, 추가로 마련된 이번 자유낚시 행사에서도 많은 분들이 평창의 아름다운 겨울과 송어 낚시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창송어축제는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평창송어축제장에서 매년 겨울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2월 2일까지 진행됐다.
평창송어축제에서는 선조들의 삶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테마로 매년 겨울마다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송어 낚시와 겨울놀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정한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담배 한 개비가 당신의 생명과 지갑을 태운다! 흡연의 충격적 비용 분석
최근 영국 런던대학교(UCL) 행동과학 및 건강학과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은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으로 기대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영국 의사 연구(British Doctors Study)’와 ‘백만 여성 연구(Million Women Study)’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남성 흡연자는 담배 한 개비당 약 17분, 여성 흡연자는 약 22분의 기대수명을 잃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 따르면, 흡연을 지속하는 남성은 평균적으로 10년, 여성은 평균적으로 11년의 기대수명을 잃게 된다. 이는 2000년 발표된 연구에서 담배 한 개비당 평균 11분의 수명 손실을 보고한 것보다 훨씬 증가한 수치다. 연구진은 남성과 여성을 포함한 포괄적인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흡연의 위험성을 보다 정확히 평가했다.
60세 이후 기대수명 단축으로 인한 연금 손실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2023년 기준으로 약 83세(남성 80세, 여성 86세)이다. 하지만 흡연자의 경우 이보다 약 10년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곧, 국민연금 수령 기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약 150만 원이다. 만약 기대수명이 10년 단축된다면, 흡연자는 총 1억 8천만 원(150만 원 × 12개월 × 10년)의 연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인 손실뿐만 아니라, 노후 생활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담배 구입 비용 분석: 40년간 흡연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
2017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성인 흡연자는 하루 평균 13.3개비의 담배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40년간 흡연한다고 가정할 경우, 총 흡연 개비 수는 약 194만 개비(13.3개비 × 365일 × 40년)에 달한다.
현재 국내 담배 한 갑(20개비)의 평균 가격은 약 4,500원으로 개비당 약 225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40년간의 총 담배 구입 비용을 계산하면, 약 4억 3천 6백만 원(225원 × 1,940,000개비)이 소비되는 셈이다.
흡연으로 인한 총 경제적 손실
이처럼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연금 미수령액: 약 1억 8천만 원
담배 구입비용: 약 4억 3천 6백만 원
이를 합산하면, 총 6억 1천 6백만 원이라는 거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비용뿐만 아니라, 건강 문제로 인해 치료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까지 포함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흡연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다. 금연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할 필요가 있다.사람이중심, KBJ Times
비만 치료제의 부작용, 건강한 대안은?
최근 비만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며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는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다이어트 약물이 등장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체중 감량 치료제는 식욕을 억제하거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식으로 체중을 감량시키지만, 일부 약물은 심혈관계 이상 반응이나 소화기계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한 체중 감량 방법으로 ‘운동’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단순한 칼로리 소모를 넘어서 신체의 식욕 조절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운동만으로 식욕 조절이 가능할까?
호주 머독대학교 건강미래연구소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 비만 남성의 식욕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최대 심박수의 60~70% 수준에서 운동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식욕 억제 호르몬이 증가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이 감소하는 변화를 관찰했다.
구체적으로, 운동 후 인터루킨-6(IL-6)와 아이리신(irisin) 등 식욕 억제와 관련된 물질이 증가한 반면, 식욕을 촉진하는 뉴로펩타이드 Y(NPY)의 수치는 감소했다. 특히, 비만인은 일반적으로 공복 상태에서 NPY 농도가 높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운동 후 해당 수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체중 감량을 돕는 호르몬이 운동으로 증가한다
인터루킨-6(IL-6)은 근육에서 분비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으로, 운동 후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IL-6는 식욕 억제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과 펩타이드YY(PYY)의 분비를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이 호르몬들은 체내에서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최근 다이어트 치료제 개발에서도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마이오카인의 일종인 아이리신 역시 시상하부에서 작용해 식욕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반면, 식욕을 촉진하는 주요 신경펩타이드인 뉴로펩타이드 Y(NPY)의 감소는 운동이 직접적인 식욕 조절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만인의 경우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과는 달리 식욕 호르몬 반응이 일관되지 않은 경향을 보이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중강도 운동이 이러한 호르몬 변화를 유도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건강한 체중 감량의 핵심은 운동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티모시 페어차일드 부교수는 "최근 체중 감량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생활 습관 변화는 여전히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운동을 통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식욕 조절 호르몬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운동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비만 치료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부작용 없는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생활 습관 변화가 필수적이다. 특히,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 식욕을 조절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한다. 건강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부작용 없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며, 꾸준한 운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체중 관리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사람이중심, KBJ Times
세계여행-스페인 세비야, 스페인광장 : 네이버 블로그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중 하나로 세비야(Sevilla)의 마리아 루이사 공원(Maria Luisa Park)안에 세워져 있다.
1929년 이베로-아메리칸 엑스포(에스파냐-아메리카...
-2023년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는데 최근에 보게 됐다.
파올로 코녜티(Paolo Cognetti/이탈리아 소설가)의 소설 '여덟개의 산(The Eight Mountains/이탈리아 최고 권위 문학상 ‘스트레가상’, 프랑스 3대 문학상 ‘메디치상’ 수상')을 원작으로 펠릭스 반 그뢰닝엔이 각본을 쓰고 샤를로트 반더히르미 감독(벨기에)이 만든 이탈리아-벨기에 합작 영화로 잔잔한 울림을 준다.
이탈리아 알프스산맥의 하나인 몬테로사산(Monte Rosa Mountain: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발레다오스타주와 스위스 발레주의 국경에 위치, 몽블랑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산 ), 그라나(Grana) 마을을 배경(이탈리아 발레다오스타 주 Val d'Ayas 계곡에 있는 부르송/Brusson이라는 마을에서 촬영)으로 도시소년 '피에트로'와 시골소년 '브루노'의 우정을 그린 서정적인 드라마다.
이탈리아의 소박한 시골마을 풍경과 아름다운 알프스산의 경치가 압권이다.
이 시골 마을에서 도시소년 '피에트로'와 시골서 엄마 없이 삼촌집에 맡겨져 목장일을 하고 있던 브르노와 만난다.
자상한 아버지(조반니)와 엄마가 있는 '피에트로'와 달리 술주정뱅이 벽돌공을 아빠로 둔 브르노는 삼촌집에서 목장일을 돕고 있지만 시골목장생활에 싫증을 느끼지는 않는다.
산과 한적한 시골을 좋아했던 '피에트로' 부모(아버지 조반니와 어머니의 첫만남, 첫사랑도 돌로미티산에서 이루어졌을 정도로 산을 좋아했다)는 시골에서 학교도 다니지 않는 브르노를 도시로 데려가 자비로 공부시켜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브르노 아버지는 이를 거절하고 아들을 멀리 데려가 벽돌공 일을 시킨다.
이로인해 '피에트로'와 브르노는 헤어지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피에트로'는 아버지에 대해 반감을 갖게된다. 이 반감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자유분방(다큐멘터리 작가 되려는 꿈)하게 살려는 피레트로와 아들의 장래를 걱정해 공부에 전념할 것을 종용하면서 더욱 멀어지게 된다.
대기업 제조업체의 화학분야 엔지니어인 조반니는 바쁘게 살면서도 가끔 산을 오르며 한적한 오두막집에서 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한채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특히 아들' 피에트로'와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채 죽게 된다.
조반니는 아들과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자신처럼 산을 사랑한 아들 친구 브르노와 함께 하면서도 내면 깊이 아들을 사랑했던 아버지였다.
브르노는 조반니가 노후에 살려고 마련해 놓은 산속의 작은 오두막을 새로 짓기로 하며 피에트로에게 아버지의 소망을 이루어주자고 제안한다.
조반니가 살아 있을때 약속했기 때문이다.
영화는 줄곧 아들 '피에트로'가 아버지와의 불화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시간들을 자책하며 아버지가 자신의 친구인 '브루노'와 산을 오르며 무엇을 생각했는지 떠올린다.
'피에트로'는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다큐멘터리 작가가 돼 네팔의 산을 오르며 네팔 닭장사가 말해 준 8개 산(세상은 8개의 바다와 8개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심에 수미산/메루산/수메르산이 있다)의 의미를 영화의 중심에 놓는다.
'피에트로'와 다른 삶(시골에서 낙농업을 하며 가정을 꾸려 소박하게 사는 삶)을 살았던 '브루노'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파산해 아내, 딸과 헤어지고 오두막에서 혼자 살다 폭설에 갖혀 삶을 마감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아버지 조반니와 아들 '피에트로'는 서로를 그리워 하면서도 함께 하지 못했고, 브루노 역시 아내와 딸을 사랑했지만 산을 선택했다.
우리들의 삶이 이런 이중적 대립과 갈등 속에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화를 보면서 '피에트로' 아버지 '조반니' 처럼 살고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빨리 나의 작은 오두막을 찾아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조영준의 블로그,영화스토리에서...)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제16회 평창송어축제’(이하 축제, http://festival700.or.kr)가 3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월 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개막 일정이 한 주 연기됐다. 무안공항 참사와 탄핵정국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
탄금대(彈琴臺)는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 대문산에 있는 명승지(명승 제42호 지정)로 한국의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소서행장)에 맞서 싸우다 패전하자 투신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산책로는 입구에서 탄금대 열두대 바위(대문산 북쪽 깍아지른 절벽 꼭대기)쪽으로 가면서 소나무숲(송림)이 조성돼 있다.
입구쪽에는 탄금대노래비, 충혼탑(충주 지역의 순직장병, 경찰관, 군속, 군노무자 등 2838위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 충장공 신립장군과 팔천 고혼 위령탑이 세워져 있다.
입구에서 30여분 걸어가면 탄금대기비, 탄금정이 나오고 열두대 바위(대문산 북쪽 깍아지른 절벽 꼭대기)가 나오는데 이 바위에서 바라보면 충주호로 흐르는 남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열두대는 탄금대 북쪽 남한강의 절벽 위에 있는 바위로 신립 장군이 1592년 탄금대 전투 때 뜨거워진 활시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에서 강 아래를 열두 번이나 오르내렸다고 해서 열두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탄금대는 신립 장군의 판단 미숙으로 일본군에 패해 조선의 병사 8천여명이 몰살 당하고 신립 장군 마저 자결한 비운의 장소이다.
이로인해 임진왜란은 일본군이 파죽지세로 도성 한양을 향해 진격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역사속에서 지휘관의 잘못된 판단이 얼마나 많은 희생자를 내며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는지 보여준다.
합수머리에서 남한강 물길은 충주조정지댐 쪽으로 흘러간다. 열두대 앞에는 용섬이 있고 강 건너편에는 탄금대교도 보인다.
열두대를 돌아 계단을 내려오면 대흥사(신라 진흥왕 때 세워진 용흥사의 옛터, 1956년 재건한 사찰)가 보인다.
대흥사 옆으로 난 산책길을 걷다보면 활터(국궁터)가 나오고 옆길로 빠지면 입구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의 주차비와 입장료는 모두 무료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리스본(Lisbon, Lisboa)은 포르투갈의 제1의 도시이자 수도이다. 도심지 마틴 모니츠에서 28번 트램(12번도 있지만 일부만 단축 운행한다)을 타면 리스본의 겉모습을 대부분 볼 수 있다.
리스본은 언덕배기에 집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고 작은 골목길을 따라 이 언덕길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트램은 꼭 필요한 교통수단이다. 관광객들도 가격이 저렴한 트램을 선호한다.
28번 트램은 고불꼬불하고 언덕이 많은 리스본의 골목길을 돌며 유명 관광지를 거의 다 들린다. 가장 먼저 들리는 곳은 알 파마 (Alfama)의 역사 지구를 지나 언덕배기인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Portas do Sol viewpoint:태양의 문)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보면 멀리 리스본 구시가지의 주황색 기와지붕들 사이로 산티아고 교회와 아주라라 궁전도 볼 수 있다. 일몰과 일출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
멀리 골목길 넘어 타구스강이 보이기도 하는데 바다처럼 보이는 타구스강은 이베리아반도에서 가장 긴 강으로, 길이는 1,038 km이다.
포르타스 두 솔 전망대를 지나면 산타루치아 전망대가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리스본 대성당 앞을 지난다. 이밖에도 리스본 도심지의 주요 명소들을 28번 트램은 거이 다 지난다.
꼬불꼬불하고 언덕이 자주 나오는 작은 골목길을 지그재그로 트램이 달린다.
거리에는 이불과 옷을 걸어둔 주택들이 보이고 기념품을 파는 가게와 에그타르터(포르투갈어:파스텔 드 나타/Pastel de Nata, 약자로 나타)를 파는 빵집, 패션매장, 카페 등이 보인다.
거리는 좁고 가파르다. 이 좁은 길을 트램과 승용차가 부딪히지 않고 신호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롭다. 거리에는 관광객들과 리스본 시민들이 혼재돼 보인다.
리스본의 주택들은 유럽의 주택들이 그러하듯 다닥다닥 붙어 있으며 고층건물 보다 대부분 오래된 4~5층 건물(리스본 대지진 이후 5층 이상 건물은 허가가 나지 않았다고 함)들이 많다.
포르투갈은 관광산업이 주를 이루는 국가다. 그렇다보니 관광객에 대한 현지인들의 친절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한국보다 조금 낮은 편이다.
슈퍼마켓 물가는 한국 보다 훨씬 낮은데 특히 육류, 과일, 주류, 통조림, 빵 등의 가격이 저렴하다. 택시요금도 낮은 편이지만 주유할 경우 기름값은 비싼 편이다.
인근에 리스본 대성당을 비롯해 산타루치아 전망대, 코메르 시우 광장 등이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이스탄불은 단순한 환승지 이상의 의미를 지닌 도시다. 풍부한 역사와 미식, 예술과 문화, 다양한 쇼핑 거리가 가득하다. 하루가 아쉬운 도시, 이스탄불. 1박 2일의 스톱오버 여행은 단지 환승 중의 짧은 순간이라기엔 너무나도 풍성하다. 이스탄불을 더욱 특별하고 알차게 만끽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를 소개한다.
-튀르키예식 아침 식사
튀르키예를 여행하며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튀르키예식 아침 식사다. 전통적인 튀르키예의 아침 식사는 그야말로 ‘아침부터 만찬’이다.
풍성한 튀르키예산 치즈와 올리브, 신선한 채소, 꿀과 수제 잼, 카이막, 그리고 계란과 토마토, 후추로 만든 아침 요리 ‘메네멘(menemen)’까지 푸짐하게 차려진다. 여기에 따뜻한 빵과 시미트, 갓 끓인 차를 함께 곁들이면 진정한 아침 만찬이 완성된다.
-도심 한복판의 역사박물관
식사를 마치고, 이스탄불의 ‘역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역사 지구로 향한다. 아야소피아, 블루 모스크, 바실리카 지하저수지 등 이스탄불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랜드마크들을 둘러보며 튀르키예의 유구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이어 오스만 제국의 톱카프 궁전과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을 탐방하면 그 역사가 더욱 생생히 다가온다. 주변에는 명물인 술탄 아흐메트 미트볼을 맛볼 수 있는 여러 식당도 있어 탐방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그랜드 바자르
술탄 아흐메트에서 짧은 산책 끝에 도착하는 그랜드 바자르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서는 튀르키예 전통 공예품과 카펫, 도자기, 타일, 보석 등 다양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다.
-보스포루스 해협에서 감상하는 석양
이후 에미뇌뉘(Eminönü)로 가는 트램을 타고, 향신료 시장으로 이동한다. 향신료 시장에는 다양한 식재료와 약초, 향신료, 말린 과일, 튀르키예식 과자 등을 파는 노점들이 즐비해 있다.
시장에서 몇 걸음만 가면 항구가 보인다. 여기에서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약 90분간 이어지는 투어 동안 보스포루스 해협과 이스탄불 양쪽을 감상하며 석양을 즐겨 본다. 투어가 시작되기 전, 항구 근처에서 갓 구운 고등어 케밥을 맛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의 한 조각이 된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식사
보스포루스 유람을 마치면 이스탄불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의 저녁이 기다리고 있다. 미슐랭 셰프들이 선보이는 요리와 함께 튀르키예의 풍미 깊은 와인 한 잔을 곁들여도 좋다. 현지에서 맛보는 미식과 세련된 분위기가 어우러져 하루의 피로가 잊혀진다.
-카라쾨이에서 현지인처럼 느긋하게
다음날 아침엔 카라쾨이의 구석구석을 느긋하게 걸어본다. 바삭한 시미트, 화이트 치즈, 그리고 차를 곁들여 느긋한 아침 식사를 즐긴다. 이어 보헤미안 카페와 미술관을 천천히 둘러본다. 발길 닿는 대로 걷다 보면, 새롭게 조성된 갈라타포트 해안가로 이어지는데, 해안을 따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각종 상점이 들어서 있다.
한쪽엔 프랑스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Renzo Piano)의 손길이 담긴 이스탄불 현대미술관이 우뚝 서 있다. 그의 설계가 돋보이는 이 공간은 전시품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준다. 그 옆에 자리한 이스탄불 회화 및 조각 박물관에서는 튀르키예 최고 예술가들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스티클랄(istiklal) 거리 탐방
카라쾨이와 이스티클랄 거리를 잇는 고풍스러운 튀넬(Tünel)을 타고 이스탄불의 상징, 갈라타 타워에 도착한다. 탑에 올라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담은 뒤, 이스티클랄 거리로 발길을 돌린다.
거리의 상징인 빨간 올드 트램이 스쳐 지나가고, 웅장한 건축물들이 양옆으로 펼쳐져 있다. 서점, 소품 가게들, 성 앙투안(St. Antuan)교회 같은 유서 깊은 명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여정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준다. 여기에서 이스탄불의 대표 길거리 간식인 군밤, 구운 옥수수, 홍합밥, 홍합튀김, 그리고 코코레즈(kokore?)를 모두 맛볼 수 있다.
-이스탄불 투어를 마치며...
이스탄불 거리 산책을 마치고 탁심 광장과 아타튀르크 문화센터(AKM)에서 이스탄불 여행의 마지막 순간을 만끽한다. 2,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웅장한 AKM 오페라 홀은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콘서트로 여행의 감동을 더한다.
공연이 끝나면 이스티클랄 거리의 오래된 선술집으로 발길을 돌려, 메제와 신선한 생선 요리, 라키 한 잔을 곁들이며 이스탄불 투어의 아쉬움을 달랜다.
-아름다운 휴양 문화도시 튀르키예는...
튀르키예(구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잇는 지중해에 위치한 지중해 나라로, 매년 3천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휴양 및 문화도시다.
튀르키예는 수 세기 동안 문명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역사, 아름다운 자연 경관, 풍부한 미식 콘텐츠를 통해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매 순간 감동을 선물한다.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만나 창조되는 튀르키예만의 독특한 예술 및 패션 또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자극과 영감을 선사한다. (자료제공:튀르키예문화관광부)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서울에서 춘천, 홍천으로 가는 길목에 양평 단월면이 있다.
6번 국도를 따라가다 44번 국도에서 홍천 가기전 단월면으로 빠지면 조용하고 한적한 향소리 마을이 나온다.
이곳에 시골 백반집이 하나 있는데 승은이네 식당이다. 상호에서 풍기듯 여느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백반집이다.
닭요리가 전문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백반을 찾는 손님들이 더 많다.
능이닭백숙은 이집 주인장이 직접 키운 토종닭에, 직접 채취한 국산 자연산 능이버섯과 꽃송이 버섯을 넣었다.
자연산 능이가격에 따라 닭백숙가격도 형성된다. 2024년도 능이닭백숙은 120,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4~5명이 먹을 수 있으니 1인당 25,000원으로 보면 된다.
능이가 안들어간 닭백숙은 70,000원이다.
향소리마을 인근에 비발디파크(스키장, 물놀이장, 골프장, 리조트 등)를 비롯해 용문사, 산음자연휴양림, 벗고개(드라이브 코스), 대이리 생태공원, 중원계곡, 양평 들꽃 수목원 등 둘러볼 곳이 많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누구를 위하여 향기를 피우나’, 256p, 1만5000원, 도서출판 SUN
KBS 국제방송 프로듀서 출신 김혁동의 에세이집 ‘누구를 위하여 향기를 피우나’가 도서출판 SUN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작가가 지나온 삶을 통해 마주친 다양한 순간들을 성찰하며, 삶의 의미와 지혜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30편의 에세이를 수록하고 있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에서는 벚꽃, 은행나무, 옥잠화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성찰한다.
2부 ‘손님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는 일상의 경험을 통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았다.
3부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에서는 저자의 불교적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우주와 삶의 이치를 탐구한다.
4부 ‘까치와 인생’은 직장에서의 경험과 사회 현상, 시사 이슈에 대한 작가의 견해를 담았다.
5부 ‘서서 자는 말’에서는 현대인이 살아가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며, 반려견 ‘감자’와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의미를 성찰한다.
이 책은 불교적 세계관, 특히 화엄 사상을 바탕으로 일상의 경험들을 해석하고 있다. 작가는 모든 존재가 상호 연결돼 있다는 ‘연기(緣起)’의 이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자들에게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방송인 출신다운 쉽고 편안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면서도 동서양의 고전과 불교사상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한다. 특히 ‘위안부’와 ‘성노예’라는 용어 사용에 대한 고찰(p.199), 스마트폰 시대의 모순(p.207), 서서 자는 말에 비유한 현대인의 삶(p.222) 등은 독자들에게 현실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혜를 건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교적 세계관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는 현대적 맥락에서 불교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 책의 저자 김혁동 전 KBS프로듀스는 경북대학교 영문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1993년 KBS 프로듀서로 입사, 국제방송 부장을 역임했다. 한국을 해외에 소개하는 공공외교 채널인 국제방송에서 보도 및 시사, 한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1995년, 2004년 미국 워싱턴 소재 ‘미국의 소리(VOA)’ 방송국에서 단기 연수를 거쳤다. 제작 실무에서 이론을 도출하고, 도출된 이론을 제작 현장에 적용하며 국제보도 제작의 실무와 이론을 정리했다.
2024년에 ‘한국산문’에서 수필로 등단했다. 저서에 ‘영문 뉴스 작성론’과 ‘영어 뉴스 듣는 법’, 영어 뉴스 스타일북인 ‘뉴스 영어의 정복자’, ‘방송영어뉴스 기사작성법’(네이버 지식백과에 전문 등재)이 있고, 역서에 ‘영어 뉴스 사례 연구’가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비행 단상
권영갑
하늘이 텅 비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었어요,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다고.
이젠 알게 되었어요.
하늘에도 갈 수 없는
수많은 길이 있다는 것을.
부딪혀지지 않는 것들까지
피하는 비행 방법을 알고 싶군요.
-권영갑 : 필명 권 현, 소설가, 시인, 드라마작가, 패션저널/투데이포커스 이사, 전 국제신문 서울지사 정치부 기자, 한국소설가협회, 방송작가협회 회원, KBS 드라마극본 공모 당선,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 드라마극본 당선, 기독공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창조문예 시 추천. 소설집 <투명인간>메일 cine7778@naver.com .
늘푸른도서관(구리시 소재)은 2024년 경기도작은도서관 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28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본푸른교회 내 카페에서 '튀르키예 커피 문화' 북토크 및 튀르키예식 커피 체험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경기도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주섭 강사(제임스컨설팅 대표)가 초청돼 선정 도서인 튀르키예 커피문화(번역저자: 조주섭, 권인선)에 담긴 튀르키예 커피 문화를 설명하고 튀르키예식 커피와 콜드블루 커피, 드립식 커피, 모카포트 커피 등을 비교하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커피프랜차이즈 우주라이크 커피 배동주 회장(키스톤에프앤비(주) 대표이사)을 비롯해 김윤수 애플라인드 회장, 최원영 본푸른교회 담임목사, 류지웅 유앤비파터너스 대표(클라리넷 연주공연), 이종구 한국전쟁 참전국 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 송광우 한국연연구구소 기획단장, 한은희 애기똥풀도서관장, 윤홍식 본헤럴드 인터넷신문 웹본부장 등 커피 마니아들이 참석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주)씨엠에이글로벌 고문] 오늘날 지구열대화의 영향으로 폭염경보, 열대야 현상 등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절을 살아가고 있다.
극심한 무더위로 인해 움직이기조차 힘들어지다 보니 제조업의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도 힘겨워하고 있다.
극심한 무더위는 생산성도 떨어지고, 불량률도 높아지고 있어 기업들의 채산성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열대야가 사상 최대로 길어지면서 일하고 싶어도 일할 엄두를 못내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여름 한철 무더위로 인해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만 무더위가 지나간 뒤에도 1년 내내 일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8월 18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힘든 일 하기 싫어 그냥 쉬는 청년(15~29세)이 44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쉬고 있는 30대를 합치면 70만 명에 육박한다고 했는데, 이중 76%의 청년들은 ‘앞으로도 계속 일할 생각이 없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참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은 주로 '힘들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어 결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들로 채워지고 있다.
이들은 주로 조금 일하다가 그만두면 구직수당(실업수당)을 매월 지급받고 있으니 놀고먹는 것이 더 편하고 좋다는 것이다.
고용노동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4년 7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실업급여 지급자수는 65만 3천 명으로 이들에게 지급된 급여액은 1조 767억 원 규모이다.
세계에서 가장 못 살던 우리나라가 이제 좀 살만하다고 해서 모두가 조금만 힘들어도 견디어 내지 못하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쉽고, 편한 것만 추구하면서 놀고먹는다면 과연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캄캄하게만 느껴진다.
힘 안들이고 쉽게 저절로 되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무슨 일에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결국 뜻이 이루어질 수 있게 돼있다.
미래에 부강한 나라, 더 잘사는 나라 건설을 위해 한창 공부하고, 연구개발하고, 열심히 일해야 할 우리의 청년들과 젊은이들이 힘도 쓰기 싫고, 머리도 쓰기 싫고, 그저 나약한 자세로 쉽고 편하게 놀고먹을 방법만을 선호하고 있다면 참으로 희망이 없는 일이 아닌가 싶다.
잘 사는 나라, 과학 문명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세대를 이어갈 꿈나무, 학생들이 물리, 과학, 수학 분야를 더욱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산업분야에 적용, 응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나라의 현상은 그렇지 못해 안타까울 뿐이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창 공부에 몰두해야 할 학생들이 조금 어려운 수학문제가 나오면, 머리를 쓰기 싫어 스스로 수포자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초등 6학년생이 11.6%, 중학 3학년생이 22.6%, 고교 2학년생이 32.3%라고 하니, 이러한 현상은 교육부가 나서 국가적 차원에서 해결해 나가야할 부분으로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필자가 만나본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왜 지금 섬유분야 산업들이 계속 추락하고 있느냐고 물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1980년대 중반, 수출 187억불 이상 달성으로 효자산업이었던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지금은 100억불도 겨우 유지하면서 뒷걸음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섬유산업은 과학적인 사고로 깊이 있고, 섬세한 고도의 기술 산업인데도 불구하고 머리도 쓰기 싫고, 힘도 쓰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한 요인이 아니였나 생각해 보았다.
이러다 보니 결국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 가격, 납기를 준수하지 못했고 이로인해 바이어가 이탈하면서 국내 제조업이 생존하기 힘들어 섬유산업도 추락할 수 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섬유, 염색, 봉제 분야는 국내 젊은 인재들이 기피함에 따라 오래전부터 인력난이 심화 돼 왔고 현재 유지되고 있는 이 분야 제조업 근로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젊은 인력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리면서 외국인 근로자들만 수입해서 공장을 돌린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현상이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젊은이들이 과학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변경하고, 집에서 마냥 쉬고 있는 젊은이들이 제조업 현장으로 나가 힘을 쓰며 일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혁신적인 개혁이 필요할 것 같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파주=이세림 기자]마장호수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기산로)에 소재한 호수로 6만평 규모에 최고 수심이 25m에 달한다.
마장 저수지로 조성됐으나 2015년 1월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둘레길(산책로)을 만들면서 마...
[조주섭 제임스컨설팅 대표]세계 각국은 독특한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는데 이러한 방식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강렬한 ‘에스프레소’를, 프랑스는 부드러운 ‘카페 오레’를, 스페인은 ‘카페 콘 레체’를, 호주와 뉴질랜드는 ‘플랫 화이트’를, 베트남은 ‘연유 커피(카페 쓰어다)’를 대표 메뉴로 삼고 있다. 한국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대세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메리카노의 흥미로운 역사를 살펴보면서 한국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문화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아메리카노 태동의 가장 잘 알려진 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했던 미군들이 현지의 진한 에스프레소를 물로 희석해 마시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인들은 이런 커피를 마시는 방식을 '미국식'이라 해서 '아메리카노'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설은 보스턴 차 사건 이후 미국인들이 홍차 대신 약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아메리카노가 생겨났다는 주장이다.
아메리카노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후반 글로벌 커피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부터다.
다양한 원두와 로스팅 방식을 사용한 독특한 아메리카노가 탄생하며 한국의 커피 문화는 더욱 풍부해졌다.
한국의 커피 문화는 강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 음료는 차가운 커피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한국 사회의 빠른 일상 리듬, 독특한 미각적 취향, 커피를 통한 사회적 연결 등을 반영한다.
한국인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랑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한국인들은 연중 내내 차가운 커피를 즐기는데 이제 이런 생활방식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표현이 유행할 정도로, 한국인들은 차가운 음료를 선호한다.
이는 빠르게 마시기 쉽고 맛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질이 급한 한국인들에겐 제격이 아닐 수 없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국 사회의 독특한 환경과 문화적 요인에 기인한다.
빠른 도시 생활과 급변하는 템포는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음료를 선호하게 만들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차가운 커피가 주는 상쾌함과 강렬한 맛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생활 필수품으로 만들었다.
차가운 물과 도파민의 관계는 한국인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현상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도파민은 차가운 음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상쾌함을 느끼게 하고, 이는 결국 커피 소비 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도파민을 촉진시키는 강력한 음료로서, 한국의 커피 문화 속에서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는 심리적, 생리적, 문화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카페 문화는 커피를 마시는 장소를 넘어 사회적, 문화적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카페는 만남과 소통, 휴식의 장소가 됐으며, 이러한 문화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음료의 대중화를 촉진했다.
한국의 콜드브루 커피 추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한국식 커피에 대한 자부심도 커졌다.
'Americano'는 'America'라는 단어에 남성 명사를 꾸미는 '-ano'라는 접미사가 붙어서 만들어진 단어다.
즉, 'Americano'는 '미국인의'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인 셈이다. 우리가 '아메리카노'라고 할 때는 이 형용사를 명사처럼 사용하는 것이다. 마치 '한국인'이라는 말을 쓸 때 '한국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는 '미국 스타일의 커피'라는 뜻으로 쓰이는 것이다.
쉽게 말해, 'America'에 '-ano'라는 접미사를 붙여 'Americano'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고, 이 단어를 '미국 스타일의 커피'를 뜻하는 명사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Corea'라는 단어에 남성 명사를 꾸미는 '-ano'라는 접미사를 붙인 'Coreano'라는 단어는 한국의 커피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적합하다.
'Coreano(Iced Americano)'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독특한 커피 문화를 담아내며,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한국의 커피 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용어가 될 수 있다.
이 단어는 한국의 커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과거에 한국인들은 만날 때 "식사하셨습니까?"라고 인사했지만, 요즘은 "커피 한 잔 하셨습니까?"라는 인사가 더 흔해졌다.
이제 커피는 한국 문화에서 밥을 대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커피는 우리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 것이다.
한국의 카페 문화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활동의 중심지가 됐다.
한국의 카페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일을 하며, 때로는 혼자서 사색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배경에서 "Coreano(Iced Americano)"라는 단어는 한국의 커피 문화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표현하기에 충분하다.
결론적으로 "Coreano"라는 단어는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정의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단어는 한국인의 정체성과 독특한 커피 문화를 담아내는 상징적인 용어로,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도 한국의 커피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표현이 돼야 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조주섭 제임스컨설팅 대표]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은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게 제공하는 의류산업의 한 형태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최신 패션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패션의 민주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지만 환경의 파괴자라는 부정적 이미지도 낳았다.
해외 패스트 패션 브랜드로는 자라(Zara), 에이치앤엠(H&M), 유니클로(UNIQLO)가 대표적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스파오(이랜드), 탑텐(신성통상), 에잇세컨즈(삼성물산) 등이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빠른 생산 주기와 대량 생산을 통해 제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내놓아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왔다.
울트라 패스트 패션(Ultra Fast Fashion)은 페스트 패션의 진화를 넘어 더욱 빠르게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특히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를 통해 가능해졌으며, 중국의 셰인(Shein)과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셰인은 하루에 최대 10,000개의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하며,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빠른 소비 욕구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패스트 패션과 울트라 패스트 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생산 주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주기가 짧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의류를 저렴하게 자주 구매하고, 이를 빠르게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의류 폐기물의 증가와 자원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패스트 패션과 울트라 패스트 패션의 빠른 생산과 소비 주기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12억 톤에 이르며, 이는 모든 국제선과 해상 선박의 배출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또한, 생산된 의류의 대부분은 매립지로 향하거나 소각된다.
칠레 북부 아타카마 사막의 매립지는 세계 최대 의류 관련 쓰레기 매립지로 유명한 곳이다.
전 세계에서 온 폐의류로 가득 찬 이 사막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센트럴파크 규모와 맞먹는 741에이커(약 3㎢)에 달하는 의류 폐기물들이 매립돼 있다.
썩지 않는 의류 페기물은 사막의 황폐화와 더불어 지구 환경 파괴자로 등장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패션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지속 가능 패션은 환경적, 사회적 비용을 동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패션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 사용, 생산 과정의 탈탄소화, 제품의 수명 연장, 저가 의류 생산 자제 등에 비중을 높여야 한다.
한국의 소비자들도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는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패션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쳐,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선진국의 패션 산업은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웨덴의 H&M은 순환 경제를 도입해 의류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영국의 Primark는 지속 가능성 전략을 이끄는 최고 고객 책임자를 임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패션 산업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국내 패스트 패션 기업들의 지속 가능 전환 노력은 아직 소극적이다.
코오롱FnC, 휠라, 영원아웃도어, 효성티앤씨 같은 기업들이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의류 및 신발, 가방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패션산업이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순환 경제 모델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이는 자원을 계속 재사용하고,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리뉴셀(Renewcell)과 같은 기업은 섬유 대 섬유 재활용 공장을 운영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은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급망의 투명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요 예측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의 패션업계와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과정과 지속 가능한 소비 패턴을 도입해야 한다.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로 해 순환 경제 모델을 도입하고, IT,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이는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세계여행-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크로아티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나라다.
그중에서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Nacionalni park Plitvička jezera)은 자그레브(Zagreb)와 자다르(Zadar) 두 도시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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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경연대회’
한식진흥원과 주튀르키예대사관은 지난 20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기원하며 ‘한국의 장을 활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본선에 진출한 9명의 참가자는 오이냉국, 떡볶이, 된장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후 심사위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식에 대한 열정을 더욱 뽐냈다.
심사 결과 1위는 떡볶이, 오이냉국, 수정과, 간장 가지볶음 한상차림을 구성한 참가자 엘리프 쉼셱(Elif Şimşek)이 차지했다. 2위는 된장찌개와 숙주나물, 라볶이를 조화롭게 선보인 네셰 타쉬크란(Neşe Taşkıran), 3위는 새우된장찌개와 오이소박이, 고등어구이를 반찬으로 낸 세마눌 쇼젠(Semanur Sözen)에게 돌아갔다.
1위를 차지한 엘리프 쉼셱은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한식을 좋아해 집에서도 한국 음식을 요리하곤 하는데, 오늘 1등을 하게 돼 놀랍고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사무총장은 “한식의 근간을 이루는 장을 활용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경연대회를 진행해 뜻깊다”며 “올해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장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세계여행-황제가 사랑한 도시, 스플리트(Spl..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인 스플리트(Split)는 수천 년의 역사가 흐르는 동유럽 최고의 휴양도시다.
로마제국의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황제가 사랑한 도시' '황제의 도...
[김중희 섬유칼럼니스트/(주)씨엠에이글로벌 고문]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자초한 지구열대화로 인해 전 세계가 국지적 폭우, 폭풍, 폭염 등으로 지구촌의 전 인류가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지구열대화는 과학발전과 산업화의 무분별한 확대로 인해 초래됐지만 이것을 해결하는 열쇠(방법)도 과학인재들의 아이디어와 기술혁신에서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구열대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모두 과거와 다른 진일보된 과학 기술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태양열과 원자력 등을 이용한 대체 에너지에서부터 화석연료를 대체할 2차전지(배터리) 등은 지구 열대화를 막기 위해 오래전부터 과학 인재들의 머리에서 나온 혁신적인 기술들이다.
LG그룹(LG화학,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2차전지(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연구와 상용화에 근 30여년이 걸렸다고 하니 한가지 기술을 개발해 세계 정상에 우뚝 세우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고 또, 유능한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지 잘 입증해 주는 예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섬유패션 업계도 수많은 혁신 기술들이 과학 인재들에 의해 개발돼 왔으며, 지금도 이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우리 업계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유능한 인재들의 영입도 과거에 비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등 주요 단체들이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섬유패션산업이나 다른 산업이나 유능한 과학 인재들이 많이 영입돼야 산업이 발전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앞서 나갈 수 있다는 것은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셈법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우리들의 바람과는 달리 거꾸로 가고 있으니 한심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지난 7월 3일자 D일보 1면 톱기사 “인재 적자 한국” 제하의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2010년 이후 매년 해외로 나가는 이공계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약 3만 명에 달한다고 했다.
OECD 자료에 의하면 한국을 떠나는 과학 인재들의 과학저널 기여도는 1.69%, 들어오는 과학 인재의 기여도는 1.4%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런 “인재 적자”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경쟁력은 하락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부국을 향해 달려온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로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50년 6,25전쟁으로 폐허의 땅에서 지금은 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세계 10대 경제 부국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과학 기술인재들의 영입보다 해외로 나가는 기술 인력이 더 많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성장발전도 이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 걱정이 앞선다.
지금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특히 우리나라가 저성장기에 접어들면서 소규모 자영업자들과 중소기업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 인재들이 해외로 속속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성장발전에 적신호가 아닐 수 없다.
인류 난제 무한도전, 1,000조 머스크 제국을 일군 “제로 투 원”(무에서 유 창조)정신의 테슬라,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어떠한 일이 중요하다면, 성공 가능성이 낮다 하더라도 그 일을 해결하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는 단순히 부를 불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류의 당면 문제해결을 목적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이다”라며, “기업가는 그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부를 쌓을 수 있다(머스크의 사업철학)”고 말했다.
그가 창업한 회사의 대부분은 다른 기업들이 엄두도 내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상업화한 것이었다. 당연히 이 아이디어들은 유능한 과학 인재들의 머리에서 나왔을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남이 하지 않는 영역을 개척하다 보니 일론 머스크의 기업들은 성공 후 오랜 기간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고 큰 재무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우리도 일론 머스크의 “제로 투 원” 정신을 벤치마킹하고 유능한 과학기술 인력을 많이 키우고 영입해 우리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세계여행-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 아름다운 섬,..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스플리트=김종석 기자]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에 소재한 흐바르(HVAR)는 베네치아 공화국 시대에 지어진 성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
페름기 회상
권영갑
그때처럼
슬픔의 용암이
시간을 온통 불태우네요.
200만년 폭발했던 화산
영원할 것 같은 고통
먼 미래의 지금
눈물 떨어진 지층을 뚫고
붉은 용암
꽃으로 흔들리네요.
또 200만년을
기다려보아요.
-권영갑 : 필명 권 현, 소설가, 시인, 드라마작가, 패션저널/투데이포커스 이사, 전 국제신문 서울지사 정치부 기자, 한국소설가협회, 방송작가협회 회원, KBS 드라마극본 공모 당선, 스포츠투데이 신춘문예 드라마극본 당선, 기독공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 창조문예 시 추천. 소설집 <투명인간>메일 cine77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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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에 위치한 LG그룹 계열의 복합 레저시설) 생태하천은 곤지암리조트 콘도(E/W, L동) 뒷편을 흐르는 인공 하천으로 거리는 짧지만 폭포와 나무, 식물, 바위 등이 잘 조성돼 있다.
콘도 E/W동 로비 뒤편으로 나와 엘리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로마의 여름은 한국 날씨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국땅, 더욱이 2,8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고도 이탈리아 로마의 하늘이라 괜스레 하얀 구름이 조금 더 멋들어지고 색다르게 보였던 6월, 콜로세움(Colosseum)과 콘스탄티누스 개선문(Arch of Constantine)을 마주했다.
포로인 검투사와 맹수의 전투 경기가 벌어진 로마 시민들의 공공 오락시설 공간이었던 콜로세움과 전쟁에서 이긴 장군들은 반드시 통과해 황제에게 승전을 보고했다는 개선문을 바라보고 있자니 로마제국의 권력과 영광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아울러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거의 자동적으로 되뇌여졌다.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로마 원정 당시에 이 문을 보고 굉장히 탐냈지만 운반이 어려워 프랑스로 가져가지 못했다. 이후 프랑스로 돌아가 샹젤리제 거리에 에투알 개선문을 만들 때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떠 만들었다.
이어 로마 구도심의 한복판에 자리한 포로 로마노(Foro Romano)를 보면서 든 느낌은 세계정신의 중심이자 지구상 가장 강대한 제국 중의 하나였던 로마제국도 결국 멸망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흩어진 돌덩이와 기둥 몇 개만 남은 폐허로 보이지만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정치, 종교, 경제의 중심지로 시민들의 광장 겸 상가거리였다.
로마 유적 가운데 원형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판테온(Pantheon)은 로마 전역에 존재하는 모든 신들을 위해 세운 성전으로 로마인의 관용 정신을 상징한다.
2,000년 가까이 원래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로 유명한 판테온은 로마 시내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관광객들의 밀집도가 높은데다 길거리 상인들까지 더해져 판테온 정문 쪽은 그야말로 왁자지끌함 그 자체였다.
17세기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었던 데에서 광장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스페인 계단과 광장.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햅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는 배경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17세기에 만든, 물에 반쯤 잠겨 있는 물이 새는 작은 배 모양의 분수가 있다. 초여름 햇빛 아래 많은 관광객들과 로마 시민들이 계단과 분수대 가까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페인 광장 바로 앞에서 시작되는 콘도티 거리에는 디오르 등 유명 패션 브랜드 숍이 줄지어 있었는데, 주변 거리까지 화려한 브랜드 샵이 많아 로마 제일의 쇼핑 구역으로 꼽힌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경북 동해안의 구룡포 읍내 안 길거리가 역사와 맛이 어우러진 '노포거리'로 재탄생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환경오염, 자원 남획,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어족자원이 급감하면서 구룡포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오징어와 대게 어획량 감소는 수산업자와 자영업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고자 포항시는 구룡포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가 있다. 이곳은 지역의 역사적 유산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룡포에 일본인들이 입성한 것은 100여 년 전으로, 일본 가가와현과 오카야마현 출신의 가난한 어부들이 물고기떼를 쫓아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어족자원이 풍부한 구룡포는 가난한 일본 어부들에게 일종의 '유토피아'였다.
이들이 모인 가옥들 주변에는 음식점, 제과점, 술집, 백화점, 여관 등이 들어서며, 용주리와 장안리 일대는 일본인들의 상업 중심지로 변모했다.
1945년 해방 이후 많은 일본인 가옥이 방치되거나 철거되었지만, 포항시는 역발상하여 오히려 일본인 가옥을 구입해 보존함으로써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항시는 다양한 방송 드라마 촬영을 유치해 이 지역을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 만들었고, 주말마다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변모시켰다.
그러나 대부분의 외지 관광객들은 일본인 가옥거리와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을 방문한 후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으로 이동하여, 읍내로 이어지는 구안길 거리는 사람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점점더 낙후되고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구룡포사랑모임(구사모)의 조이태 사무총장은 "포항시는 일본인 가옥거리와 안길로 이어지는 길목 곳곳에 관광 안내도를 설치하거나 환경개선을 통해 외지 관광객들이 읍내안길거리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관광객들에게 구룡포의 다양한 '사람살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구안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도의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지원 사업'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달리 기존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특색있는 노포거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의 지역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에서 구룡포 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안길거리 주변에는 90년전 동화루 요리를 재현하는 중식당 하남성반점, 고래고기로 유명한 모모식당, 백고동 전문 돌문식당, 60년 전통의 까꾸네 모리국수, 바위품은 떡볶이 맛집 백설분식, 70년 전통의 찐빵과 단팥죽을 파는 철규분식, 소문난 해풍 할매국수, 신선한 생아구탕을 맛볼 수 있는 50년 전통 진강수산식당 등 지역의 역사와 맛을 간직한 노포들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사가 길지 않아 100년을 넘긴 노포를 찾기 어렵지만, 구룡포에는 5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가는 노포들이 많다.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맛을 이어가는 이러한 노포들은 앞으로 50년, 100년을 더 이어가며 '맛이 익어가는 노포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처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노포(老鋪)들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강력한 자산이다.
어족 자원과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룡포 주민들에게 '노포거리 조성'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경상북도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 경계 지역의 도장산(해발 827.9m) 자락을 흐르는 계곡(4㎞)으로 물이 맑고 깊어 다이빙하기 좋은 곳이 많다.
기암괴석과 층암절벽 등으로 둘러싸인 계곡이 절경이다. 계곡을 따라 선녀탕과 쌍용폭포, 심원폭포(20m), 신라시대 고찰인 심원사가 인근에 있다.
쌍용폭포는 청룡과 황룡이 살던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 졌는데 실제 두 줄기의 물이 갈라져 흘러 내린다.
내년 11월 우리나라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장소로 경북 경주시가 선정됐다.
인천과 제주, 경주시가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사실상 경주시로 결정됐다.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경주시를 정부에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경주시는 불국사와 첨성대 등 문화유산을 보유해 전통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경주시와 경상북도는 크게 환영 했으나 인천시는 반발했다.
제주시는 정부 방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반응을 내놨다.
외교부는 오는 27일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열어 개최도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서해5도 전문 여행사인 ㈜연평여행사(대표 이광현)는 ’한국관광공사 6월 여행가는달 운영 사업자 선정‘에 이어 ‘인천관광공사 2024년 인천평화관광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다양한 연평도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앞서 연평여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2024년 인천협업프로젝트 운영 사업자 선정과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2024년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운영 사업자로도 선정되는 등 정부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왔다.
이에 ’2024년 연평도 전국민동일요금제 3월 시행‘ 등과 같은 정책에 발맞춰 ’연평도 선박텔 1인 66,000원‘ 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평여행사는 인천관광공사 2024년 인천평화관광 운영 상품으로 ’연평도 평화생태투어 1박 2일, 연평도 평화미식투어, 잊지말자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기차여행‘을 함께 운영한다.
이들 관광 상품에 대해 80여개의 사단법인 한국관광클럽 회원사들이 적극 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또한 여행객 모객을 위한 연평도 답사 투어를 6월 14일~15일(1박 2일) 실시했다.
답사에 참여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연평도는 평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관광자원이 있다"며 "고객에게 상품을 빨리 소개하고 모객 활동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의 2024년 인천협업프로젝트 운영 상품으로는 '옹진 근해섬 자월도, 소이작도,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 소야도 옹진섬 갯티길 이어걷기 상품'도 운영한다.
현재 6월 소이작도 70명, 7월 자월도, 대이작도 100명 등은 이미 접수가 마감됐으며, 수도권과 전국 여행사와의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번 협업프로젝트는 인천관광기업(연평여행사)과 서을 관광기업(장안힐링투어)이 협업해 실시하는 협업프로젝트이다.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2024년 인천관광기업 상품체험전 운영 상품으로는 연평도 어촌을 집중 체험하는 '연평도 어촌체험 투어 상품'도 있다.
이 체험전은 연평도가 가진 관광자원을 전문기자 및 인플루언서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홍보마케팅을 시작하여 2025년 중점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중인 연평도 선박텔 66,000원 상품 운영은 2024년 연평도 전국민동일요금제 시행으로 인해 가능한 상품으로 예산 소진시 종료한다. 이 상품은 등대투어, 섬&산 인증 투어 참여자 등 남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관광객들의 문의가 많다.
서해5도 전문 여행사인 ㈜연평여행사(대표 이광현)는 “옹진군 섬 관광상품을 개발해 옹진군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도전하고 있다. 옹진군과 섬 주민 그리고 지역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PHOTO:세계여행-절벽위 하얀집 파란지붕, 산토리니(S..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그리스의 산토리니(Santorini)는 기원전 1600년경 화산폭발로 생겨난 섬이다.
자연이 빚어낸 섬이지만 인간이 조성한 섬이기도 하다.
인간은 초승달 모양 화산섬 절벽 위에 하얀 집을 지었고 파란색 지붕의 상징도 만들었다.
세계 3대 석양이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산토리니 석양은 하얀 마을을 금빛마을로 물들이고 사람들은 산토리니의 꿈속 같은 풍경을 보기위해 몰려든다.
산토리니는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이 꿈을 시작하는 허니문 여행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산토리니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이아마을(Oia Town/150m 절벽에 위치)은 저녁 노을을 찍는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 네부타 사우나’
일본 아오모리의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온천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에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를 테마로 한 콘셉트 사우나 ‘아오모리 네부타 사우나’가 문을 열었다.
이 사우나에는 아오모리 네부타 연구소에서 고안한 네부타를 설치했으며, 사우나의 본고장 핀란드의 사우나&스파 브랜드 HARIVA의 사우나 히터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사우나실 정면에 세워진 네부타는 제7대 네부타 명인 다케나미 히로오가 감수했다.
작품 소재로 사용된 용왕은 아오모리 네부타 축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과 비의 신이다.
사우나 가마의 붉은 칠은 네부타 가마를 연상하게 하며, 뜨겁게 달궈진 돌에서는 아오모리의 여름 축제 금붕어 네부타의 금붕어 모양 돌을 찾을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에서는 사우나 후에 땀으로 배출된 염분과 당분을 보충하기 위한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요리는 아오모리의 특산품인 마늘과 해산물로 만든 특별 메뉴를, 음료는 아오모리의 명물인 사과 주스를 제공한다.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의 네부타 사우나는 호시노 리조트 아오모리야의 숙박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는 1914년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료칸으로 처음 개업해 현재 4대째인 호시노 요시하루에 의해 큰 영향력을 지닌 호텔 매니지먼트 기업이 됐다.
일본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에 초점을 둔 유니크한 체험과 일본 특유의 환대(오모테나시; おもてなし)를 제공하며, 2001년 가루이자와에서부터 급성장해 현재 일본 국내외 55개 이상의 숙박시설을 구분지어 전개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HOSHINOYA), 온천 료칸 브랜드 카이(KAI), 스타일리시한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RISONARE), 도시 관광호텔 오모(OMO),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루즈한 호텔 베브(BEB) 등 개성적인 시설들을 갖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PHOTO:세계여행-그리스 아테네, 아레오 파고스 언덕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아테네=김종석 기자]아레오 파고스(Arios Pagos)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아크로폴리스로 올라가는 입구 북서편에 있는 해발 115m의 대리석 돌산 언덕이다.
아...
2024년 아이코닉 송크란 축제(THE ICONIC SONGKRAN FESTIVAL 2024) 전경
짜오프라야강의 글로벌 랜드마크인 아이콘시암(ICONSIAM)에서 송크란 축제의 유네스코(UNESCO) 무형 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타이코닉 송크란 축제(THAICONIC SONGKRAN CELEBRATION)의 일환으로 ‘2024년 아이코닉 송크란 축제(THE ICONIC SONGKRAN FESTIVAL 2024)’라는 민관협동 새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이 송크란 축제는 방콕에서 유일하게 웅장한 짜오프라야강을 배경으로 2024년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되며, 전 세계에서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타이코닉 송크란 축제: 세계 유산의 명맥을 이어가는 즐거움 가득한 송크란 축제(THAICONIC SONGKRAN CELEBRATION: Joyful Songkran Festival, Continuing the Legacy of World Heritage)’라는 콘셉트 아래 태국의 전통 오락 활동과 현대적 문화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해 태국의 정체성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2024년 4월 21일까지 아이콘시암 곳곳을 가득 채우는 성대한 기념행사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콘시암 유한회사(ICONSIAM Company Limited)의 상무이사 수포 차이왓시리쿨(Supoj Chaiwatsirikul)은 “짜오프라야강변에 위치한 글로벌 랜드마크이자 방콕과 태국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아이콘시암에서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즐겁고 오래 기억될 송크란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말 ‘태국 송크란’ 축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개최되는 행사이기에 더욱 뜻깊다. 2024년 아이코닉 송크란 축제에서는 송크란에 담긴 다채로운 전통과 관습을 소개하는 동시에 따뜻한 환대와 현대적 감각의 태국식 엔터테인먼트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콘시암의 ‘2024년 아이코닉 송크란 축제’는 태국의 문화와 전통을 기념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주요 행사는 다음과 같다.
-송크란 마호톤데비 퍼레이드(Mahothorndevi Parade): 짜오프라야강을 따라 7일간 펼쳐지는 이 퍼레이드에서는 아프 탁사온(Aff Taksaorn), 파이 린라다(Pie Rinrada), 베키 레베카(Becky Rebecca), 벨라 라니(Bella Ranee), 마이 다비카(Mai Davika), 다이애나 플리포(Diana Flipo)를 포함한 유명 여배우 및 아티스트 7명과 한국의 걸그룹인 (여자)아이들의 멤버로서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태국 아티스트이자 2024 미스 송크란으로 선발된 민니(Minnie)가 참여해 태국의 풍성한 문화를 선보인다.
-시힝(Sihing) 불상 목욕: 아이콘시암의 아이콘럭스(ICONLUXE)존 G층 1번 출구에는 치앙마이의 왓 프라 싱 워라마하위한(Wat Phra Singh Woramahawihan) 사원에서 가져온 프라 시힝 불상의 복제품이 전시돼 있다. 방문객은 축복과 정화를 기원하는 불상 목욕 의식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전통 의식에는 불상 목욕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행운과 번영이 따른다는 믿음이 담겨있다.
-송크란 워터 스플래시: 리버 파크(River Park)에 있는 워터 스플래시 랜드마크(Water Splash Landmark)에서는 21일까지 워터 스플래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태국에서 유일하게 짜오프라야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태국 유명 아티스트들의 미니 콘서트와 다양한 문화 공연도 마련돼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이콘시암은 다양한 부문과 협력해 2024년 아이코닉 송크란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
이 축제는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태국의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 동안 전통 축제, 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 및 즐거운 활동들을 한데 모아 전 세계 모든 방문객에게 즐겁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아이콘시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iconsiam.com 또는 페이스북(ICONSI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콕의 차오프라야 강에 위치한 아이콘시암은 세계적인 랜드마크이자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로 방콕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콘시암은 세계 최고와 태국의 최상의 것을 결합해 예술, 문화, 글로벌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추구, 고급 식사, 초호화 레지던스, 최고의 쇼핑 경험을 하나의 장소로 모았다.
시암 피왓 그룹(Siam Piwat group), 매그놀리아 퀄리티 개발 공사(Magnolia Quality Development Corporation), 차로엔 포판드 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이 개발한 아이콘시암은 2018년 개장한 이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공동 창조와 공유 가치’라는 핵심 가치에 따라 상호 비즈니스 성장을 통해 모든 이해 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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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마켓홀: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전통시장(중앙시장/센트럴마켓/Nagy Vásárcsarnok/재래시장)으로 기존 노천 시장을 개발해 현대식 2층 건물안에 재배치 했다. 각종 채소와 과일, 소시지, 햄, 육류, 와인, 초...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테이프 컷팅식(이미지: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교문화축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4월 4일 오후 2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불교박람회는 ‘재밌는 주제’로 7일까지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불영 자광 대종사, 불교신문 사장 오심 스님을 비롯한 종단 주요 원로 및 중진 스님들과 정관계 인사, 주한 외국대사 등 500여명의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주제로’ 새롭게 펼쳐질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논해보는 발전적인 담론의 장이었다”며 “올해는 함께 걸어갈 100년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또 “올해는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한 전통문화에 관심이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통불교문화에 젊은 감성을 더한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으로 정했다”면서 “불교박람회를 통해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명상 등 불교문화와 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한국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등 혁신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개막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정용욱 종무실장은 “문화는 결코 한순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K-컬처’도 수천년간 단단히 뿌리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특히 우리의 사상과 문화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불교문화는 그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불교박람회가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유인촌 장관의 축사를 대독했다.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도 참석해 “이번 불교박람회는 전 세대를 아울러 한국전통 및 불교문화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것으로, 세대결합을 통해 전통불교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걸어온 10년을 뒤로 하고 함께 걸어갈 100년의 첫발이 시작되는 오늘, 앞으로도 서울시가 우리 전통문화와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불교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인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특별전’에 참여하는 8명의 청년 불교미술작가에 대한 예술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김민지·김백설·김영찬·안진석·이서은·이정영·정하율·조민경·황체상 등 작가 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개막식 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한 내빈들은 전시관을 차례로 관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밀라노 첸트랄레역(Milano Centrale/중앙역)의 소재지는 Piazza Duca d'Aosta(두카 다오스타 광장) 1, 20124 Milan Italy 이다.
역 앞 두카 다오스타 광장에는 애플모양의 조각상이 놓여 있다.
밀라노 도심 북부 끝자락에 위치한 이 역은 이탈리아의 주요 철도 노선들이 모이...
꼬모(Como/꼬모)는 이탈리아 북부 밀라노 근교에 위치한 관광 휴양도시로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지대에 코모호수(꼬모호수)를 끼고 있다. 사람인자 모양의 이 호수는 이탈리아에서 2번째로 크다. 이탈리아 코모시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호수주변을 찍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
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재상)는 3월27,28 양일간에 걸쳐 (사)한국관광클럽(이사장 이광현 백령도 까나리여행사 대표) 회원사들과 수도권 기자단, 여행 인플루언스 등 30여명을 초청해 남원시와 임실군 일원의 유명 관광지와 잠재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단은 먼저 1932년 설치되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기차역인 서도역을 찾았다.
서도역 역사 건물은 설치 당시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소설 혼불의 주요 등장 무대이기도 하다.
근처에 새 역사가 설치되어 본 건물은 관광과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역사 내에는 옛 학생복과 교련복 자전거 나들이 소품 등을 마련해 두고 대여하고 있어 학창시절 옛 추억을 떠 올리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서 농협폐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마을기업 하주발효마을을 방문, 체험프로그램인 발효빵을 직접 만들어 보며 농촌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공적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 강소형 잠재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방문하고 김병종 화백의 고향 사랑 마음을 기리며 그의 작품 세계를 감상했다.
현재 미술관에는 전북도립미술관 시군 공립미술관 공동기획전(3/5~5/26) 110점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어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2019년 전북 제1호 농촌재생사업으로 폐정미소와 농협창고를 리모델링하여 양조장과 마을카페로 재 탄생된 농업회사법인 비즌양조(주)를 방문한 투어단은 공장장으로부터 수제맥주 제조 과정 설명을 듣고 옆 건물 카페로 이동 현재 생산되는 맥주와 증류주 탁주를 시음하며 향긋한 풍미와 살아있는 효모의 풍부한 맛을 직접 체험했다.
한편 광한루 인근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에 여장을 푼 투어단 중 (사)한국관광클럽 회원사들은 호텔 대회의실에서 클럽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클럽 운영 현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광현 이사장은(백령도 까나리여행사 대표) " 지난 3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여행업계는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난 후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새롭게 출발하고 있으니 회원사들은 서로 협력하여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욱 힘차게 뛰는 한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다음날 올 한해 풍년을 기약하는 봄비가 흠뻑 내리는 가운데 임실군에 있는 임실치즈마을을 방문했다. 임실치즈마을은 한국치즈의 원조 임실치즈가 처음 만들어진 마을인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약 2 km 정도 떨어진 마을 한가운데 있다.
체험장에서 임실치즈의 역사와 치즈에 관한 다양한 상식을 공부한 후 직접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어 보며 이번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베트남의 최대 문화행사 중 하나인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The Ho Chi Minh City Ao Dai Festival)’ 2024년도 행사가 아오자이(베트남 여성의 민속의상)의 아름다움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 10년간의 여정을 기념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시민은 물론 외국인 친구들까지 어우러져 베트남 아오자이에 대한 자긍심을 지속적으로 고취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는 호치민시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연례 행사 중 하나로, 현지 및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아오자이가 지닌 전통적 가치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부단히 노력해 온 이 행사는 호치민 시민들이 품고 있는 ‘민족의 혼, 민족의 본질’에 대한 자긍심을 널리 퍼뜨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베트남인 특유의 아름다움과 정신, 문화적 유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일종의 채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0돌을 맞게 된 ‘제10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2024년 3월 7일~17일)는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상당 수준의 투자와 함께 놀라운 수준의 혁신이 동반됐다.
24명으로 구성된 축제 이미지 홍보대사와 더불어 30명의 저명한 아오자이 디자이너가 첨여한 이번 축제에선 특별한 공동 공연인 ‘베트남의 아오자이를 사랑해요(I love Vietnamese Ao Dai)’가 첫선을 보였다. 투득시(Thu Duc City)를 비롯해 21개 지역의 여성 회원 5000여 명과 행사 홍보대사, 아티스트, 배우, 도시 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져 이 특별 행사를 즐겼다.
이 밖에 ‘매혹적인 아오자이 호치민시(Charming Ao Dai Ho Chi Minh City)’ 경연 행사에는 8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아오자이 그림 콘테스트에는 400명 이상의 학생이 도전장을 냈다.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 1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 디자인 콘테스트에도 25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상에서 진행된 아오자이 콘테스트 ‘호치민시에 관한 100가지 흥미로운 사실과 아오자이’ 콘테스트에는 1500개 이상의 이미지가 출품작으로 제출됐다.
지난 10년간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를 준비하고 진행해 온 과정은 베트남 문화유산이 지닌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그 문화적 자산의 보존, 홍보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 자긍심을 촉발시키고자 하는 끊임없는 여정이었다.
이 자긍심 빛나는 여정을 기리기 위해 베트남 기록기구(VietKings)는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 - 베트남 아오자이를 기리고 선보이는 축제, 매년 연속해서 개최(2014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10회)’라는 내용을 담은 기록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이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측에 수여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사랑
권창순 장편동화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뻐꾸기는 덩치도 크고, 큰 날개를 가진 새인데, 왜 작은 새 둥지에 알을 낳을까? 왜 염치도 없이 작은 새에게 자신의 새끼를 기르게 하는 것일까?
왜 작은 새들은 뻐꾸기알을 버리지 않고 부화시켜 키울까?
숲의 일이라서 이렇다저렇다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붉은머리오목눈이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은 너무도 감동적이다.
자연은 우리가 참견하지 않아도 나름대로 생명을 품고 잘 살아간다.
붉은머리오목눈이 부부의 생명 사랑을 응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장편 동화
1. 수다쟁이의 둥지 짓기
2. 긴급 대책 회의
3. 뻐꾸기의 사랑 노래
4. 탁란
5. 슬픈 이야기
6. 잠깐의 기쁨
7. 가짜 엄마와 아빠의 진짜 사랑
8. 비행 연습
9. 청어와 메기
10. 아름다운 이별
11. 상처와 슬픔, 사랑이 되다
12. 남쪽으로 보내는 산꽃 향기 편지
[2024.03.25 발행. 168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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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헛헛할 때 도담도담
정연국 한영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Poet은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침묵의 밀어로 다정다감 소통하는 낙원Paradise 창조자이다.
에스프리 발현에 공감각적 은유가 농익은 시미는 다층 발화로 아침을 여는 절창絶唱이다.
좋은 포에지를 만남은 기쁜 일이며, 좋은 시를 짓는 시인詩人을 만남은 백년지기 친구를 만남보다 즐거운 일이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마음이 헛헛할 때 When My Mind’s Empty
도담도담 Muy Bien
꽃님 Dear Flower
우물 Well
침묵의 밀어 Silent Whispers
길 Way
우두커니 Blankly
마음이 헛헛할 때 When My Mind’s Empty
랜선 카페 LAN Line Cafe
포에지 Poesy
포에지ⅱ Poesy ⅱ
좋은 아침 Good Morning
마음이 헛헛할 때 ⅱ When My Mind’s Empty ⅱ
숨 Breath
제2부 삶의 강 River of Life
삶의 강 River of Life
바다숲 Jungle in Sea
지금 Right Now
난 물이네 I'm Water
아름다운 건 다 슬퍼요 All That's Beautiful‘s Sad
마지막 잎새 A Last Leaf
빈자리 Vacancy
혜유미 Feeling
해가 아니 뜨는 집 A House Where A Sun Never Rise
거울이 먼저 웃다 The Mirror Smiles before U
외옹치 Oeongchi
책에 다 못 쓴 시 허공에 그리다 Recite A Poesy in The Air
별 쏟아지는 밤에 On A Starry Night
제3부 세상을 다듬다 Refine The World
감 배꼽 떨어지던 날 A Day When A Navel of Persimmon Fall Down
그댄 낙엽 될 준비가 되셨나요 Are U Ready to Be A Fallen Leaf
민들레 홀씨 En Maskros Spor
풀과 별 Grass & Stars
바다의 눈썹이 하얗게 센 건 That Sea’s Eyelashes Turned White
ㅁ라 쓰고 ㅇ로 읽다 Write in ㅁ & Read in ㅇ
허공을 주름잡다 Wrinkle The Air
바람도 없는데 흔들리는 이 누구인가 Who’s Swaying Without A Wind
언강을 맨발로 건너다 Rarefoot Cross A Frozen River
고운 말에선 향기가 난다 Fine Words Give Out Fragrance
세상을 다듬다 Refine The World
적요가 바짓가랑일 잡아당기다 The Still Pulls at My Trouser Leg
제4부 마음의 창고 A Storehouse of The Mind
소담소담 Full Full
긍정의 힘 Power of Positivity
침을 삼키다 Swallow Saliva
뉠까요 Who’s It
백색 소음 White Noise
달빛의 노래 Song of The Moonlight
까발레로 Cavalier
꽃의 밀어 The Whispers of Flowers
위대한 바보 A Great Fool
어버이날 Parents Day
마음의 창고 A Storehouse of The Mind
시간의 나이테 생각을 읽다 Read Annual Ring's Thoughts
[2024.03.25 발행. 12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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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여인 하편
조세증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천상의 여인 「이별의 강 별빛 눈물」(하편)을 읽어주시는 독자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나타나 어둠속에 무수히 빛나는 저 별들은 어디서 왔고 대체 무엇인지 어려서부터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비록 닿을 수 없고 직접 가 볼 수 는 없었지만 무한한 우주공간을 쳐다보면서 지구촌 넘어 어딘가에 천계의 또 다른 세상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반백의 노인이 된 아직까지도 변함이 없습니다.
팔베개를 지우신 병도 할머니는 엄마를 기다리며 울고 있는 어린꼬마에게 하늘나라의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아주 먼 옛날 옛적 어둠만이 있는 곳에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하늘이 생기고 땅이 생기고, 낮이 만들어 졌고 밤이 만들어 졌다고 했습니다.
천상의 남매 중에 오빠는 햇님이 되어 낮을 환히 밝혀 주었고, 어린 여동생은 달님이 되어 고요히 밤을 밝혀 주었습니다.
밤하늘을 조용히 혼자 지키는 여동생은 밤이 외롭고 무서워 친구들을 만들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하느님이 어린 여동생을 위해 크고 작은 수많은 별들을 만들어 보내주셨습니다.
지금도 밤하늘에 무수히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은 여동생 달님의 친구가 되어 어두운 밤길을 같이 밝혀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면서 하늘은 결코 지구촌의 인간세상을 미워하지 않고 언제나 온유하고 인애 하시며 자비로서 인류에게 지극한 사랑의 눈길을 보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밤하늘을 밝히는 별들 중 유난히 빛나는 나의 샛별을 찾아 일러주던 병도할머니의 인자하신 모습과 병도형님의 미소 짓던 얼굴, 명순이 누나의 고운 모습도 새삼 그리워집니다.
샛별이 나의 별이고 그곳을 지나 더 멀리 떨어진 곳에 나의 색시별이 빛나고 있다는 병도할머니의 말씀을 나이가 들어서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샛별은 항상 내 가슴속에 빛나고 있고, 하늘 끝의 색시별은 꿈속에서 만이 만날 수 있는 내 영혼의 짝꿍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본 소설의 내용 속에는
첫째는 천상(天上)의 여인인 소라공주가 지구상에서 속세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들의 자화상인 희노애락(喜怒哀樂)이 얽히고설킨 생활 속 일상의 모습들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선(善)과 정의(正義), 자유와 평화, 가정과 사회 그리고 행복과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새롭게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둘째는 요즘 들어 TV나 영상을 통해 무자비한 폭력과 살상의 표현수위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목숨을 너무 가벼이 여기고 생명을 경시하는 참혹하고 비정한 일들이 각종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립니다.
살인(타살과 자살)은 「하늘지존」의 뜻과 천률(天律)이 정하고 있는 것 외에는 하늘나라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큰 죄악임을 명심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존엄성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셋째는 우리사회에서도 ‘장기기증문화 운동’이 더욱 널리 확산되어, 절망과 고통 속에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장기기증자들의 의롭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유족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코자 하는 의도입니다.
넷째는 개인의 인권신장과 성인지 의식을 고양하여 양성평등의 사회를 이룩하는 한편, 성폭력과 성폭행, 마약 등 각종 사회악을 뿌리 뽑아 우리 모두가 지향하는 밝고 깨끗한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섯째는 지구촌의 자원을 아끼고 자연을 보존해서 미래의 세대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작가의 숨은 뜻이 담 겨 저 있습니다.
본 소설은 인간의 장기기증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닌 가 사료됩니다.
아울러 본 책자의 발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도서출판 태원 대표이사님과 한국문학방송.COM 대표이사님,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의 출간이 있기까지 음으로 양으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과 아내와 가족, 친지 및 친구, 지인 모두에게도 지면을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모쪼록 이 책이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끝으로 살신성인의 헌신적인 희생으로 꺼져가는 생명을 위해 장기기증을 하여주시고 홀연히 하늘나라로 가신 고인(故人)들의 명복(冥福)을 빌며, 슬픔과 아픔 속에서도 장기기증의 어려운 결정을 하여 주신 유족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머리글>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선우명수와 소라공주의 운명적인 사랑
01. 깨순이 여사장의 가슴 아픈 사랑의 눈물
02. 철구 찾아 춘천(강원도)으로 향하는 소라공주
03. 남부시장 ‘붉은 오렌지’ 주점 언니들과 처음 만남
04. 간실이의 불우한 성장 환경과 첫사랑
05. 뱁새 여사장과 배불뚝이 원씨와의 만남
06. 선우명수와 소라공주의 운명적인 사랑
07. 첫사랑 순정의 꽃잎을 불태우는 소라공주
제2부 검찰청 마약 특수 수사반에 체포되는 소라공주
08. 연인을 기다리는 망부석(望夫石)
09. 검찰청 마약 특수 수사반에 체포되는 소라공주
10. 간실이와 백성일 사장의 러브스토리
11. 백사장 집으로 입양되는 소라공주 딸
12. 춘천교도소로 소라공주를 면회 가는 간실이
13. 간실이 「장미」 주점 개업과 백사장의 죽음
14. 구치소 수감자 방에서 열린 모의 법정
15. 소라공주 충성여자교도소 수감 신입식
제3부 수감실내 여죄수들 어둠속 성(性)의 백태
16. 수감실내 여죄수들 어둠속 성(性)의 백태
17. 충성여자교도소 문을 나서는 소라공주
18. 장기기증 등록신청 희망서 서약하는 소라공주
19. 선우명수 검사님께 드리는 죄인의 편지
20. 소라공주 생을 마감하고 천상으로 귀천(歸天)
21. 철구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감춰둔 가슴 아픈 비밀
22. 영원히 잊지 못할 「원예환」 담임 선생님
23. 공산치하에서 고통 속에 신음하는 명수네 가족
제4부 철구네 가족 춘천(춘성) 정족리에 새둥지 마련
24. 고단했던 명수아빠 선우기봉 소위의 삶의 흔적
25. 인민군 전사(戰士)여인과 선우기봉 소위와의 악연(惡緣)
26. 명수 엄마 피란민 우씨 아저씨와 재혼
27. 황족(皇族)의 핏줄 명수 엄마의 친정 계보(系譜)
28. 철구네 가족 춘천(춘성) 정족리에 새둥지 마련
29. ‘우철구’ 「선우명수」로 개명 후 사법고시 합격
제5부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귀천(歸天)하는 소라공주
30. 선우명수 검사와 갈춘희 선생의 운명적인 만남
31. 딸의 숨겨진 성장 내력을 밝히는 갈춘희 선생의 편지
32. 선우검사 잃어버린 딸과 눈물의 상봉
33. 자신의 심장이식 수증자를 찾아가는 소라공주
34. 선우검사가 철구임을 알고 눈물로 돌아서는 소라공주
35.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며 귀천(歸天)하는 소라공주
[2024.03.20 발행. 358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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