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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이 우리의 불안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특정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이 뇌의 불안 관련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이러한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채소가 불안 완화와 정신 건강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장내 미생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과 국립신경과학연구소의 공동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인돌'이라는 물질이 뇌의 편도체에 작용하여 불안감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EMBO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전혀 없는 무균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러한 생쥐들은 일반 생쥐에 비해 불안 관련 행동이 증가하고, 뇌의 편도체에서 신경 세포의 과도한 활동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무균 생쥐에게 장내 미생물을 이식하거나, 미생물이 생성하는 인돌을 투여한 결과, 불안 행동이 감소하고 신경 세포의 과도한 활동이 정상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이 뇌의 특정 부위에 영향을 미쳐 우리의 감정 상태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인돌과 같은 물질이 뇌의 신경 활동을 안정화하여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불안 장애 치료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불안감 완화에 도움되는 채소 이러한 연구 결과는 우리가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채소는 다음과 같다. 브로콜리: 트립토판이 풍부하고 장 건강을 돕는 성분이 많다. 시금치: 트립토판과 엽산이 풍부해 신경 안정에 기여한다. 콩나물: 발효 과정에서 장내 미생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양배추: 소화 건강을 돕고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버섯: 특히 표고버섯과 같은 일부 버섯은 장내 미생물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를 이끈 유원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정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식습관이 정신 건강의 시작 이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정신 건강 간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향후 관련 분야의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치료법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상적인 식단에 장 건강을 돕는 채소를 포함하는 것이 불안감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출처: EMBO Molecular Medicine사람이중심, KBJ Times

http://www.kbjtimes.com [ repoter : 윤지혜 ]

뉴스등록일 : 2025-02-12 / 뉴스공유일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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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농촌진흥청이 표고버섯의 교배 핵심 유전자인 ‘호메오도메인2’의 기능을 학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육종의 초석을 마련하며, 기존 교배 육종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가능성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리보핵산단백질(RNP) 기반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표고버섯의 교배형 유전자 교정체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교배 과정에서의 핵심 유전자 기능을 밝혔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전통 육종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 결핍 시 정상 교배 불가 버섯은 동물이나 식물에 비해 유전자 정보가 부족해 전통적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육안 판별 방식으로 교배 여부를 확인해왔다. 그동안 호메오도메인1과 호메오도메인2가 교배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정확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교배형 유전자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리보핵산단백질(RNP)과 나노입자(CaP) 복합체를 활용한 유전자 교정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가 결핍된 표고버섯 균사체는 정상적인 교배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호메오도메인1 유전자가 결핍된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교배가 이루어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호메오도메인2가 교배에 필수적인 유전자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분자표지 개발로 교배 과정 간소화 기대 기존의 버섯 교배 육종 과정은 100~1,000여 개의 균주를 현미경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호메오도메인2 유전자를 기반으로 한 분자표지를 개발하면 교배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육종 기간을 단축하고, 목표 형질을 정밀하게 개량하는 디지털 육종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개발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지난해 12월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gi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연구진이 개발한 유전자 교정체 확보 기술은 ‘CaP 나노파티클을 포함하는 버섯 유전자 교정용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출원번호: 10-2024-0155583).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이번 연구는 기존 교배 육종 방식에서 벗어나 목표 형질을 선택적으로 개량할 수 있는 디지털 육종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한 성과”라며 “향후 교배형 유전자 분자표지를 개발해 육종 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람이중심, KBJ Times

http://www.kbjtimes.com [ repoter : 이지안 ]

뉴스등록일 : 2025-02-12 / 뉴스공유일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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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뽕나무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가지, 잎, 열매까지 다양한 부위에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되면서, 당뇨 관리에 유망한 천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뽕나무 가지(상지) 추출물, 혈당과 지질 개선에 도움 대구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상지 추출물이 혈당과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을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상지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에서 공복 혈당이 64%, 혈중 중성지방이 7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체내에서 포도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 말타아제, 수크라아제 효소의 활성이 억제되면서 혈당 조절 효과가 강화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식품연구원과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에서도 상지 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한 실험쥐의 혈중 총 콜레스테롤을 28.9%, LDL 콜레스테롤을 47.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효과가 상지의 주요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뽕잎 추출물,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연구팀은 뽕잎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에서, 뽕잎을 섭취한 당뇨 환자들의 식후 혈당 급등이 완화되었으며, 최고 혈당치가 44%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뽕잎 속 디옥시노지리마이신(DNJ)과 모란 A 성분의 탄수화물 흡수 억제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보고서에서도 뽕잎 추출물이 당뇨 예방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되었다. 또,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뽕잎을 첨가한 엿제품이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되었다.   오디 가공품, 혈당 및 지질 상태 개선 효과 뽕나무 열매인 오디 역시 혈당 관리에 유익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오디를 활용해 만든 오디침출주와 오디식초가 당뇨 모델에서 혈당과 지질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다만, 오디의 혈당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므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자연에서 찾는 혈당 관리 솔루션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뽕나무의 가지(상지), 잎, 열매(오디) 모두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지의 레스베라트롤, 뽕잎의 DNJ와 모란 A, 오디의 항산화 성분 등이 혈당을 낮추고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뽕나무의 혈당 조절 메커니즘을 보다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본 기사는 국산 농·축·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 되었습니다. 내용은 원료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효능이 아닌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실제 효과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http://www.kbjtimes.com [ repoter : 윤지혜 ]

뉴스등록일 : 2025-02-11 / 뉴스공유일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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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비수도권 대학들을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2년차 사업에 경북대, 건양대, 대구한의대 등 10곳의 대학 또는 연합체가 선정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28일(수),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학은 ①건양대학교, ③경북대학교, ③국립목포대학교, ④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한국승강기대학교, ⑤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⑥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⑦대구한의대학교, ⑧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⑨인제대학교, ⑩한동대학교 등 총 10개교이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및 산업구조 변화 등 지역과 지역대학이 처한 공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작년에 출범됐다.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30개 내외 모델에 집중 투자(Public Venture Capital)하여 성과를 확산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올해 109교가 신청(혁신기획서 기준 65개)했으며, 지난 4월 예비지정 평가를 거쳐 혁신모델 20개가 예비지정 됐다.    이번 본지정 평가에서는 예비지정 대학이 혁신기획서를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산업체 등과 공동으로 수립한 실행계획을 평가했다.    계획의 적절성·성과관리·지자체 지원 및 투자 등 3개 영역에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지, 대학과 지역의 발전전략이 긴밀하게 연결되었는지, 지자체가 대학의 혁신과제에 부합하는 지원계획을 수립하였는지 등을 살펴보았다. 본지정 평가는 전문기관(한국연구재단)에 위탁하여 시행되었고, 평가위원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연구계·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독립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철저한 보안을 위해 비공개 합숙평가로 진행됐다.    작년에 지정된 글로컬대학들의 혁신 전략이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혁신 전략이 체계화·정교화됐다.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와 산업체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를 기본적으로 포함하면서 ▲대학 간 통합 및 연합으로 상승(시너지) 극대화 ▲연구기관·산업체 연합(클러스터링)으로 인적·물적 벽 허물기 ▲대학 특성화에 기반 글로벌 진출 등 차별화된 혁신 모델들이 제시되었다. 각 대학(가나다 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건양대 : 케이(K)-국방산업 선도대학   국방산업 중심으로 대학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국방산업 관련 시험·인증·실증 중심으로 교육·산학협력 특화 및 국방 협력 플랫폼 기능을 구현한다. ② 경북대 : 글로벌로 도약하는 연구중심대학   하이엔드 3대 융합원 설립 등 대학원 중심으로 대학 체질을 전환하고 대구시와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여 우수한 청년 연구자를 유입·양성한다. ③ 국립목포대 : 신해양시대를 견인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   친환경 무탄소 선박·그린해양에너지 분야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연구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④ 국립창원대학교·경남도립거창대학·경남도립남해대학·한국승강기대학교    : 창원 국가산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대학   한국전기연구원·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기관 연합, 공립대학 통합으로 국가산단의 핵심 연구개발(R&D)부터 고급·산업기능인력 양성 수요에 종합 대응한다. ⑤ 동아대학교·동서대학교 :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 실현   부산시가 참여하는 연합 거버넌스 구축, 특화 중심 캠퍼스로 지역산업에 기여하고 통합산단으로 사립대학의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모델을 마련한다. ⑥ 대구보건대학교·광주보건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 : 보건의료산업 인력 양성 표준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연합 거버넌스 구축, 강점 분야 중심으로 캠퍼스를 특성화하고 보건의료산업 교육과정을 표준화하여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⑦ 대구한의대학교 :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로 지역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   한의학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하여 특색사업화하고 해외 수요 맞춤형으로 현지에 협력대상을 확보하여 공동 사업화를 추진한다. ⑧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 : 생명산업 특성화로 지역산업 혁신 주도   일반대-전문대 통합 및 대학 내 의생명·농생명·생명서비스 특화 지구(밸리)를 조성하여 생명산업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한다. ⑨ 인제대학교 : 김해시 전체를 캠퍼스화(All City Campus)   지자체-대학이 참여하는 재단을 기반으로 거버넌스 구축, 교육·문화·건강·산업 수요에 따라 지역 내 대학을 특성화하고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⑩ 한동대학교 : 글로벌 HI(Holistic Intelligence) 플랫폼 구축 미네르바대학·애리조나주립대학 등 글로벌 대학과 공동으로 교육모델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등교육기관에 확산한다.   한편,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4년 본지정된 대학이 조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규제개혁 등 정부의 지원을 강조함과 동시에 대학이 약속한 혁신 비전과 목표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절차와 관련하여 2023년 본지정 평가에서 미지정되어 2024년 예비지정지위를 인정받은 3개 대학은 2025년에는 예비지정지위를 인정하지 않되, 2024년 신규 예비지정된 7개 대학에 예비지정 지위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교육부에 권고했다. 2025년도 예비지정대학 지위 인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이의가 있는 대학은 2024년 8월 28일(수)~9월 6일(금)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검토 결과는 9월 중순에 확정·안내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와 함께 지자체 주도로 대학 지원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교육부의 대학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해 지자체와 대학, 혁신기관들이 지역 맞춤 전략을 수립·시행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라이즈(RISE))를 전면 시행한다. 라이즈를 통해 지자체는 교육·일자리·문화·복지 등 전 영역에서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현하고, 대학은 지역과 함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라이즈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첫째, 대학과 지자체-지역기관 간 동반관계(파트너십)를 단기간에 공고히 하였다. 기존 목적성 재정지원사업과 달리 대학과 지자체가 사업계획 수립 권한을 온전히 갖게 되면서, 대학은 지자체, 산업체와 마주하여 지역의 현안 및 산업체의 수요 분석을 통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지자체는 대학들의 강점과 비전을 속속들이 파악하는 전기가 마련됐다.   2023년 108개교, 2024년 109개교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지자체와 함께 공동 기획 경험과 역량을 축적할 수 있었다.   둘째,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 자원을 확보하였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의 벽을 허무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다른 지역과 대학이 활용할 수 있는 선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미지정대학은 지자체와 함께 혁신기획서와 실행계획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안한 혁신 아이디어를 라이즈에서 추진될 새로운 사업에 접목시키고 글로컬대학의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대학의 발전계획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셋째, 글로컬대학은 규제개혁의 시험대(Test-Bed)로서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담아낼 새로운 제도를 선제적으로 만들고 있다. 기존 교육관계 법령은 ‘학령인구 대상 교육서비스’ 위주로 되어 있어, 새로운 활로를 찾는 대학과 지역의 파격적 실험과 도전을 제약하는 측면이 있었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2024.2월) 사례와 같이 전체 대학이 규제개혁 성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묶음(패키지) 규제개혁을 추진하면서, 일거에 개선하기 어려운 사항은 글로컬대학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후 성과분석을 통해 확산하는 양면(투트랙) 전략으로 대학-지역의 혁신을 담아낼 제도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를 함께 해 온 모든 대학과 지자체, 지역기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글로컬대학과 라이즈를 통해 대학이 지역을 살리고, 지역이 대학을 키우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김언화 ]

뉴스등록일 : 2024-08-28 / 뉴스공유일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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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30일 오전 5시30분부터 개시되면서 수도권에 교통혁명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GTX-A 열차가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역발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30분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동탄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첫차에 탑승, GTX의 개통을 기념했다.    GTX-A 열차는 이튿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면 하루의 운행이 종료된다.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분이다.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경에는 운정~서울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삼성역환승센터 개통이 늦어짐에 따라 삼성역 등 전 구간 개통은 2028년경 이뤄질 전망이다.    총 2조1천349억원이 투입된 GTX-A 노선은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10월 착공해 8년만에 개통했다.   한편,  GTX-A 노선 개통과 함께 수도권은 GTX 개통전과 개통후로 나눠지며 부동산 등 국민 생활 여건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이화경 ]

뉴스등록일 : 2024-03-30 / 뉴스공유일 :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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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부고-권영갑(필명 권현) 작가, 패션저널/투데이포커스 이사, 권영걸 부산스마트 대표 부친상. 김년교 전 한화케미칼 상무 장인상. -고인: 권태학님(91세) -빈소: 효경G병원장례식장 VIP(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157/효목동) -별세: 12월20일(수) -발인: 12월23일(토) -장지: 국립 영천호국원 -연락처: 053-746-9310/010-3347-7778.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12-21 / 뉴스공유일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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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국민의힘이 경기 구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특별법을 19일 오후 2시에 발의했다. 지난달 16일 김포에 이은 두 번째 발의다.   이에 앞서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회에서 특위 6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 서울 인접 지역 중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힌 구리시를 오늘 법률안에 넣어 발의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다음 번에는 하남시를 최우선으로 편입하는 법안을 발의 하고 이어 고양시, 부천시, 광명시, 과천시 순으로 편입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리는 국민의힘 뉴시티특위가 이달 4~5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울 통합에 대한 긍정 비율이 67%로 나왔다.   국민의힘 뉴시티특위는 이날 '메가시티' 개념을 담은 지방자치법개정안과 메가시티 지원방안을 담은 '광역시도 통합 및 관할구역변경지원에 관한 특별법'도 함께 발의했다.   구리의 서울 편입 관련 특별법을 포함 19일 총 3개의 법안이 한꺼번에 발의 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12-19 / 뉴스공유일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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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산업통상자원부 1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방문규 현 장관은 장관 취임 3개월도 안돼 물러나게 됐다.   방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함에 따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자는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통상 전문가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12-17 / 뉴스공유일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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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따라 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군포 산본·부천 중동·성남 분당·고양 일산의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고 구도심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재생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내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이 특별법에는 안전진단 면제 또는 완화를 비롯해 용적률 상향, 특별정비구역 지정 등 건축규제 완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용적률과 건폐율 등 허용되는 건축 규제의 구체적인 상한, 안전진단 완화 면제의 세부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 보다 세부적인 내용과 기준 등이  시행령에 담길 예정이다.   국토부는 법 시행에 필요한 시행령을 연내에 입법예고할 방침이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이화경 ]

뉴스등록일 : 2023-12-08 / 뉴스공유일 :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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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세계엑스포) 유치에 실패했다.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2030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부산은 29표를 획득, 119표를 얻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패했다.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다.   사우디는 투표 참여 165개국 중 3분의 2인 110표를 넘긴 119표를 얻어 결선 투표 없이 여유롭게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우리나라는 2022년 뒤늦게 유치전(2021년 신청서 제출)에 본격 뛰어들어 정, 재계, 문화계 등이 총력전을 펼쳤고 윤석열 대통령 내외까지 나서 유치전을 펼쳤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11-29 / 뉴스공유일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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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이탈리아 페라라극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하는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자체 제작 오페라 ‘투란도트’로 세계 오페라의 중심지 이탈리아에 진출한다.   2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무대에, 게다가 극장의 2023/24 시즌 첫 작품으로 오르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국내 예술단체의 해외 공연이 공연장을 빌리는 대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유럽 극장에서 시즌 참가작으로 공식 초청 및 공연료를 전액 지원받아 공연하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성과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이번 페라라시립극장 진출은 2021년 두 극장 간 공연교류 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메인오페라로 페라라시립극장이 제작한 ‘돈 조반니’를 초청 및 합작하며 시작됐다.   이번 투란도트 공연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무대와 의상, 직접 캐스팅한 주·조역들이 이탈리아에 그대로 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현지 합창단·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함께 공연을 꾸미게 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로 이탈리아 극장의 공식 시즌 작품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2015년 살레르노 베르디극장에 진출한 ‘세비야의 이발사’ 이후 8년 만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투란도트 공연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제작진들로 팀을 구성했다.   오페라·창작극·콘서트·무용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민정이 연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청교도’, ‘토스카’, ‘나비부인’ 등 오페라들을 지휘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입증한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 마르첼로 모타델리가 지휘를 맡았다.   또 투란도트 역에 소프라노 릴라 리, 칼라프 역에 테너 윤병길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오페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월 24일(금) 저녁 8시, 26일(일) 오후 5시에 이뤄지며, 현재 절찬리에 예매되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오페라의 발원지이자 심장부인 이탈리아 무대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작한 오페라를 공연하게 된 것은 한국 오페라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번 이탈리아 공연에 이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독일 만하임 등 잇따른 유럽 무대 진출로 대구산(産) 오페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의 마르첼로 콜비노(Marcello Corvino) 예술감독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투란도트를 극장의 2023/24 시즌 첫 작품으로 올린 이유에 대해 “첫 번째는 투란도트가 동양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오페라 역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장대한 작품 중 하나인 투란도트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높은 테크닉과 예술적 수준으로 훌륭하게 표현해 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공연하는 투란도트에 이어 2024년에는 루마니아 부큐레슈티국립극장,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안정민 ]

뉴스등록일 : 2023-11-23 / 뉴스공유일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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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소속)는 23일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안건을 ‘재검토’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고양시청을 일산 백석동 요진업무빌딩으로 이전하려는 이동환 시장(국민의힘 소속)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현행법상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군·구가 총사업비 20억원 이상 드는 청사 신축을 하려면 예산 편성 전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점검하는 투자 심사를 받고 반드시 소속 상위 단체인 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는 시 재정 여건 및 계획 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 설득 등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검토 사유로 꼽았다.    또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기존 신청사 건립사업의 조속한 종결 등 사전 절차 이행 등을 명시했다.    고양시는 재검토 사유가 충분히 보완돼야 다시 심사를 의뢰할 수 있는데다 예산 마련도 어려워져 시청사 백석동 이전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거나 무산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전임 이재준 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 때 현 청사 인근인 덕양구 주교동 개발제한구역(GB)에 새로운 신청사를 지으려 했으나 지난해 7월 취임한 현 이동환 시장이 물가상승 비용증가 등을 이유로 지난 1월 백석동 업무 빌딩으로 청사 이전계획을 변경한 바 있다.   고양시는 덕양구 주교동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 새로운 청사를 짓는것 보다 시 소유인 일산동구 백석동 업무 빌딩에 리모델링비 등 599억원을 들여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 시 재정에 맞다고 판단 이전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11-23 / 뉴스공유일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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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특별법' 형태의 의원 입법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기현 대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를 최대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 정책위는 김포의 서울 편입을 담은 행정구역 개편 특별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서울시와 경기도 가운데 어느 한 광역단체가 반대하더라도 김포시의 의지만으로도 서울 편입이 가능해 진다.    국민의힘은 김포 외의 다른 도시(고양, 하남, 광명, 구리, 과천, 성남 등)들도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파악해 서울 편입 가능성을 타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 인근 경기 도시들의 서울 편입 논의는 인구 불균형 해소(서울 인구 940만명대, 경기도 인구 1천360만명대 불균형, 세계도시 순위 38위)와 '메가시티 서울(면적은 605㎢로 상위 38개 도시 중 29위)' 구상에서 나왔다.   한편 최근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이유로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킨 바 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10-31 / 뉴스공유일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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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상품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한인사회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현지 한국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제주의 미래산업 비전과 미국 방문 성과를 홍보했다.   제주도는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린 ‘2023년 제50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해 제주 상품의 매력을 알리고, 재미 교포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있는 LA한인축제는 1974년 시작돼 미국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퍼레이드와 문화공연, 대한민국 지방정부 및 기업 홍보관,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행사장에서 삼다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제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제주는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서부지역을 교두보 삼아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청정환경에서 생산된 1차 농·수산물은 물론 소주 등 공산품까지 우수한 품질과 청정이미지를 앞세워 미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어 “이번 미국 방문 기간 구글과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조비 에비에이션, 오버에어와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며 “제주와 미국, 한미 관계의 발전을 위한 한인사회의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LA한인축제 참석에 앞서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한국어로 방송되는 우리방송과 특집 대담을 가졌다.   오영훈 도지사는 대담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에서 UAM, 민간 우주산업, 그린수소,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며 대한민국 번영을 이끌고 있는 제주의 달라진 위상을 홍보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LA한인축제를 끝으로 미국 출장을 마무리하고 14일 새벽 귀국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출장 기간 윤상수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 개최, 구글 클라우드·조비 에비에이션·오버에어·풀러턴시와 각각 협약 체결,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참가 등 일정을 소화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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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대한민국 최대 생산지 영덕군의 ‘송이버섯’이 10월 10일 방송된 SBS ‘살맛나는 오늘’에 소개됐다. 이날 방송된 SBS ‘살맛나는 오늘 - 영덕송이로드 특집편’에서는 가수 이현우, 류이라 아나운서, 이윤아 아나운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세 사람은 가을 제철 음식 가운데 가장 귀한 송이버섯을 명인의 도움으로 산에 들어가 직접 채취했고, 직접 딴 송이를 넣은 라면을 시식하며 그 맛에 감탄했다. 이후 영덕군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영덕 송이 한마당 현장 등에 방문하며 송이버섯 유통 과정을 체험했다. 송이버섯은 땅속의 균사가 소나무 뿌리에 붙어 양분을 얻으며 자생하는 버섯으로, 적절한 온도와 습도 그리고 일조량으로 생육 조건이 까다로워 자연산으로만 채취할 수 있는 귀한 버섯이다. 경상북도 영덕은 송이 생육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데다 해풍을 받고 자라 흙내음, 솔내음이 어우러져 그 향과 풍미가 뛰어나 애호가들 사이에 명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송이버섯 대표 생산지가 되기 위해 송이 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송이버섯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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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세계 채식인의 날(10월 1일)이 있는 10월을 맞아 누구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를 한정 판매한다.   세계 채식인의 날은 국제채식연맹이 생명 존중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채식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하지만 채소 위주 식단이 탄소 배출을 줄여 건강은 물론 지구 환경에도 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채소 요리는 맛있게 요리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샘표는 누구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와 함께 요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는 △요리에센스 2종(연두 순, 청양초) △새미네부엌 물김치 양념 △새미네부엌 모듬야채 수제피클소스 △채소 집밥 레시피북으로 구성돼 있다.   연두는 샘표의 콩 발효 맛내기 기술로 탄생한 제품으로, 독보적인 미생물 제어 기술로 찾은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최적의 맛을 구현해 100% 순식물성 콩 발효액이지만 고기를 넣은 듯한 깊은 맛을 낸다. 파, 마늘 등 채소 우린 물을 더해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도 연두 하나만으로 쉽고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색과 향이 진하지 않아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지만, 특히 채소 본연의 참맛을 쉽게 살리면서 부족한 감칠맛을 채워줘 채소 요리를 더 맛있게 즐기고 싶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연두는 영국 ‘베지 어워드’에서 베지테리언 식품과 비건 식품 2개 부문 우수상을 받았으며,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시상식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에서 최우수상(2 Stars)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미네부엌 물김치 양념은 마늘, 양파, 배 등 물김치를 만들 때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다 들어있어 누구나 맛있는 물김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먹기 좋게 썬 제철 채소에 양념과 생수를 붓기만 하면 끝이다. 새미네부엌 모듬야채 수제피클소스는 오이, 당근, 비트 등 원하는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생수와 소스를 같은 비율로 붓기만 하면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피클을 완성할 수 있다. 요리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좋다.   이와 함께 각종 샐러드, 덮밥 같은 한 그릇 요리부터 밑반찬과 이국적인 요리까지 100여가지 채소 집밥 레시피와 식재료 정보가 담긴 ‘우리를 위한 채소 집밥 Oh! My Green Table’도 선물한다.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는 13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한정 판매된다.   10월 5일에는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 공간에서 ‘우리, 즐겁게 요리해요-즐거운 채식요리 편’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샘표 우리맛 연구원과 함께 양파 수프, 후무스, 버섯 알리오 올리오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채식 요리를 만들어 보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기는 경험을 가졌다.   샘표는 건강상의 이점·지구환경·동물복지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채소 요리는 맛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해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복잡한 양념 없이 연두 하나로 다양한 채소 요리를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샘표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음식을 즐기는 방법을 알리고자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배추·무·양파 등 즐겨 먹는 채소와 봄나물·버섯·콩 등 51가지 식재료를 ‘요리과학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 Method)’을 적용해 연구하고, 콩 발효를 활용해 고기 없이도 고기 맛을 내는 등 같은 재료라도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제안하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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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베이커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빵부장은 ‘소금빵’과 ‘초코빵’ 2종으로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빵을 모티브로 개발했다. 소금빵은 버터를 베이스로 한 빵에 소금을 뿌려, 고소한 풍미와 짭짤함이 조화를 이룬 맛이다. 특히, 프랑스산 고급 버터로 꼽히는 이즈니버터와 명품 천일염 게랑드소금을 사용했다. 초코빵은 크루아상에 코코아파우더를 뿌린 것으로, 깊고 진한 초코맛을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크루아상 모양으로 만들어 베이커리 스낵의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작은 크기로 한입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농심 빵부장 소금빵은 23일, 빵부장 초코빵은 12월 초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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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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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서울시교육청 위탁형 대안교육기관 ‘도시속작은학교(교장 문영민)’와 ‘비전학교(교장 박선숙)’ 학생들이 강원도 횡성부터 경포 해변까지 150㎞를 걷는 특별한 완주를 마무리했다. 2023년 9월 강원도 경포 해변에 운동화 끈을 단단히 묶은 학생들 15명이 모였다. 도시속작은학교와 비전학교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횡성~경포 해변을 5박 6일간 도보로 완주했다. 학생들은 ‘너가 더 못 걷겠다고 하면 우리가 업어줄게’, ‘너 속도에 맞춰서 다 같이 걸을게. 같이 완주하자’ 등 서로를 격려하며 해단식 장소까지 묵묵히 발걸음을 옮겼다. ‘화이팅’, ‘할 수 있다’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이 완주 장소에 도착했을 때, 완주 테이프를 들고 기다리던 학부모와 선생님들은 모두 부둥켜안고 울었다. 한국청소년재단은 2003년부터 매년 비전학교, 도시속작은학교 청소년들과 서울~강원도까지 도보 여행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됐던 3년간은 서울 둘레길 157㎞를 릴레이 완주로 걸었고, 올해는 4년 만에 걸어서 강릉까지 가는 150㎞ 도보 여행을 재개했다. 친구들을 위해 “화이팅”을 쉬지 않고 외치던 안전요원 대장 장범규(19) 학생은 “함께하는 것의 힘이 참 큰 것을 알았다. 혼자였다면 못 걸었을 텐데, 같이 있으니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부교육지원청 이나영 수석 장학사는 출정식에 직접 참석해 “학생들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고, 도시속작은학교 문영민 교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학생들이 참 대단하다. 스스로의 한계를 넘는 경험이 되었을 것”, 비전학교 박선숙 교장은 “서로 격려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늘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시속작은학교와 비전학교는 고등 1~3학년 과정으로 각각 서대문청소년센터와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일상을 살아갈 힘을 갖기 위한 바리스타, 컴퓨터 프로그래밍, 제과·제빵 등의 대안교과와 직업 현장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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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를 위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식품 구입 시 중요한 요소로 ‘건강’을 선택한 비율이 2020년 29%에서 최근에는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맛과 영양, 두 가지 요소를 모두 채워주는 ‘건강한 지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럽 버터는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식단에 영양가를 더해주는 대표적인 건강한 지방이다.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 끄니엘(CNIEL)이 주관하고 유럽연합(EU)가 지원하는 유럽 버터 홍보 캠페인 ‘버터 오브 유럽’의 일환으로 10월 11일 잠실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총괄 셰프인 미카엘 로빈(Mikael Robin) 셰프와 함께하는 올해 첫 ‘프랑스 버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 관련 기자들과 푸드 컬럼리스트,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프랑스 버터를 통해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미카엘 로빈 셰프가 시연한 프랑스 버터를 사용한 다양한 건강 메뉴를 경험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지방을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균형 잡힌 식단에 있어 지방은 필수적이다. 주요 에너지 공급원이며, 영양소 흡수 및 주요 대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지방 중 대표적인 것으로 버터가 있다. 적당량의 버터 섭취는 비만,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 위험 감소 등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 버터에는 비타민 A와 D,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은 음식에 풍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마법과 같은 요소가 될 수 있다. 맛과 질감을 한층 높여 좋은 요리에 깊이를 더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버터는 수많은 베이커리 제품, 고급 소스부터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나 매쉬드 포테이토에 이르기까지 많은 요리에 맛을 더해준다. 이렇듯 버터와 같은 적절한 유형의 지방을 적정량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와 질감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즉 최적의 식재료 선택을 위해 요리에서 지방의 역할 그리고 풍미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건강하고 맛있는 버터는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 정답은 ‘유럽 버터’에 있다. 유럽은 농장에서 매장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 관리를 보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버터를 요리의 기본 요소로 사용하는 프랑스의 버터 품질 관리는 가장 까다로운 곳 중 하나로 유명하다. 프랑스 유제품의 품질은 높은 수준의 생산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심지어 프랑스 농림부 지침에 따라 동물 복지로 확대돼 프랑스 젖소의 건강 보존을 농업 분야의 핵심 고려 사항으로 삼고 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산된 프랑스 버터는 전문 셰프나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 모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건강한 레시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최상의 베이킹, 텍스처, 맛을 위한 가장 탁월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요리경력 20년의 2022년 미슐랭 스타 식당 ‘라 샤보트리(La Chabotterie)’ 오너 및 총괄 셰프 뱅저맹 파티시에(Benjamin Patissier)는 “브르통(프랑스 최 북서부이자 주요 우유 생산지) 출신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버터가 요리에 있어 최고의 지원군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요리할 때, 반가염 프랑스 버터 사용을 선호한다. 고기 또는 생선에 컬러를 더할 수 있다는 커다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반가염 버터에서 물을 증발시키면 버터의 온도가 더욱 잘 올라가면서 아로마가 농축된다”고 말했다. 중국 베이징 우딩 지우하오 카페 앤 비스트로(Wuding Jiuhao Cafe & Bistro) 총괄 셰프 왕멍(Wang Meng)은 “프랑스 버터는 독특한 맛과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다른 버터와는 차별화된다”며 “본연의 색도 아름답고, 감미로운 맛도 돋보이며, 다른 버터에 비해 수분 함량도 낮다”고 설명했다. 2023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서울 물랑의 윤예랑 오너 겸 총괄 셰프는 “프랑스 버터는 특히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가 뛰어나다. 버터의 풍부하고 깊은 풍미는 여전히 자연 방식을 추구하는 프랑스의 생산 공정에서만 얻어낼 수 있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 덕분에 프랑스 아티쟝 버터는 믿을 수 있고 일관적이며, 버터가 지닌 가장 고급스러운 면을 드러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버터류 시장은 2019년 이후 급격한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버터 시장은 2016년 149억원에서 2021년 278억원으로 17.8%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35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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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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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보은군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보은전통시장 쉼터 뒤편 화랑시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대추축제 기간에 진행하는 프리마켓으로, 보은군에서 활동하는 셀러들로 구성돼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싱어송라이터 주노가, 이훈주와 핑크유자밴드, 통기타 듀엣 통기타젬스의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 타투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5000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23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인 만큼 보은대추축제 행사장에서 5만원 이상 농산물을 구매한 외지 관광객에게는 전통 시장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하는 등 축제와 연계해 방문객을 상권으로 유입할 요소들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행사로 보은대추축제에 방문한 많은 관광객이 보은전통시장, 결초보은시장으로 방문하는 계기가 돼 보은군 전통 시장의 우수함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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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중소벤처기업부 디지털상권르네상스 지원사업의 추진 주체인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센터장 고현석)는 10월 12일(목) 10시 30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교육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성공사례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현석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은 정부지원사업인 부평상권 활성화의 중요한 성공 요소인 상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성공 사례자의 강의를 통해 부평르네상스 상권의 상인들이 직접 성공사례자의 현장감 있는 장사 경험담과 성공 요소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강에 나서는 조영준 삼청동 호떡 대표는 대기업 출신으로서 어찌 보면 작은 아이템인 호떡으로 연매출 5억원의 서민갑부가 된 소상공인 성공 사례자다. 조영준 대표는 “부평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함께 부평 지역 상인들과 직접 소통해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이후 더 어려워진 장사 여건에서 노력하는 상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상권르네상스센터가 기획한 ‘부평상권 스마트상권만들기’의 첫 사업인 ‘골목 스마트상권 만들기 상인교육’의 소상공인 성공 사례 특강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골목 스마트상권 만들기 상인교육은 △1교시 : 각종 정부정책 활용하기 △2교시 : 스마트상권 지원사업 교육 △3교시 : 스마트상권 지원사업 실무(1) △4교시 :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실무(2) △5교시 : 인공지능시대 ChatGTP 활용과 매출 향상 △6교시 : 상인 성공사례 특강(삼청동 호떡 조영준 대표)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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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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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10월 9일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김승연 회장은 휴일이었던 창립기념일 다음날인 10일(화), 사내 방송을 통해 직접 창립기념사를 발표하면서 임직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들은 각 사별로 장기근속자 포상 등 창립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사업보국(事業報國)’의 창업정신을 되새기고 창립 71주년을 기념했다. ◇ 창업 시대의 야성 되살려야 10일 오전, 김승연 회장의 그룹 71주년 창립기념사가 사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김 회장은 ‘창업의 아침’을 주제로 한 기념사를 통해 한화그룹이 시대적 사명감으로 남다른 성장사를 써내려 왔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최근의 지속적인 사업재편과 M&A 등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창업 시대의 야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시대와 같은 생존에 대한 열망, 과감한 실행과 열린 소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00년 한화 그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새롭게 창업한다는 각오로 ‘불굴의 창업정신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 한화오션, 압도적 성공의 서사 써가자 새롭게 합류한 한화오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지닌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과 도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존의 역사를 뛰어넘는 성공을 이뤄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화오션은 최근 치열한 경쟁 끝에 울산급 호위함 Batch-Ⅲ 5, 6번함을 수주한 바 있다. 출범과 함께 이뤄낸 이러한 성공의 스토리를 지속 이어갈 것을 약속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이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현재 진행 중인 그룹의 과감한 혁신을 이어갈 때 불확실성은 성공의 새 역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다양성을 동력으로, 정도경영을 지향점으로, 더 높이 도약 김승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화의 DNA는 포용과 관용을 근간으로 ‘함께 멀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조직 재편과 M&A 등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만큼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더 나은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호주 레드백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K9 자주포 및 천무 폴란드 수출 등 최근의 성공이 한화그룹의 1등 기업문화로 공고하게 정착하도록 하자는 당부도 더했다. 특히, 모든 사업영역에서 더욱 엄격한 준법정신과 차별화된 윤리의식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 임직원이 한화의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 기념사의 말미에서는 그룹 임직원들을 각별히 격려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을 성공의 역사로 이끈 임직원 모두가 오늘의 한화를 만든 주인공이자 자랑스러운 챔피언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것이다. 김승연 회장은 창업 시대의 뜨거운 열정으로 무장한 챔피언이 돼 한화 가족 모두가 함께할 100년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며 약 5분 분량의 창립기념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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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식품/의료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가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금봉산농원’에서 자연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좋은 재료를 발효 숙성하는 비법을 배우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식생활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바바그라운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강점과 매력을 소개해 인구 소멸 위기인 농어촌에 도시민들의 활발한 교류·방문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충정북도 지역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 충북 충주 ‘금봉산농원’ 혈당을 낮추는 ‘당뇨고추장’ 만들기 체험 ‘당뇨고추장’이라는 용어는 특별한 식품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지만, 당뇨병 환자들이 식사를 할 때 몇가지 주의사항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고추장이다. 당뇨병 환자는 식품의 설탕 함량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고추장에는 설탕이 들어갈 수 있어 가능한 낮은 설탕 함량을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고추장은 고단백, 고섬유 식품이 될 수 있으므로 영양소가 충분히 함유된 제품이 좋다. 바로 이런 장점을 두루 갖춘 식탁의 보약 ‘당뇨고추장’을 금봉산농원에서 만날 수 있다. 갱년기는 생애의 변화 단계로 호르몬 변화와 함께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식생활 개선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균형잡힌 식사, 칼슘 섭취, 식이섬유 섭취, 식품의 열량 조절, 고단백 식사, 영양제 고려, 음주 및 카페인 제한, 건강한 유산균 섭취 등이 있다. 유산균의 섭취는 다양한 경로로 이뤄지는데 요거트와 같은 식품을 섭취해 소화와 면역체계를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요리의 재료로 쓰이는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은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필수 식품이다. 금봉산농원에 도착하면 된장, 간장, 고추장, 쌈장 등 원하는 장 만들기 체험을 선택할 수 있고 강정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고, 비용은 1인당 1만5000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7000원 쿠폰을 적용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체험을 즐길 수 있다(쿠폰 수량 소진시 조기 종료 될 수 있음). 또한 차로 20분 거리에 충주댐, 중앙탑공원 등 명소가 있어 가족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체험을 하고 충주댐의 가을을 둘러보기 안성맞춤이다.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는 전국 농어촌의 마을·농가를 대상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해 농촌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기획해 ‘촌캉스’ 시그니처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촌체험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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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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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으로 알려진 임기종(66세) 씨가 아내와 아들과 함께 서울을 찾았다. 지난해부터 임기종 씨를 후원해 온 외교통상부 소관 NGO 단체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임기종 씨와 가족들을 서울로 초청했다. 임기종 씨는 45년간 설악산에서 지게로 짐을 옮기는 일을 해왔으며, 빠듯한 살림 속에서도 24년 동안 1억원이 넘게 기부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 씨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내와 아들을 돌보면서 아들이 머무는 시설을 시작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가정을 도우면서 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 씨 가족은 2박 3일간 서울에 머무르며 63스퀘어 전망대 및 아쿠아리움을 방문했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유람선을 타고 생애 첫 가족여행을 즐겼다. 그는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오후에는 잠시 비가 내렸음에도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해서 기분이 좋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새 옷을 입고 첫 가족사진을 촬영했으며, 신도림 커뮤니티가 준비한 결혼기념일 축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 살레시오성미유치원을 방문해 ‘기부와 나눔’을 주제로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따뜻한 하루는 청력이 좋지 않은 임 씨와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내 분을 위해 치아 및 청력 등의 진료를 받게 했으며, 향후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2박 3일간의 서울 나들이를 마친 임기종 씨는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도움을 주고 계시는 따뜻한 하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동안 엄두도 내지 못했었는데 난생처음 세 식구가 서울로 여행도 오고, 유람선도 타고 가족사진도 찍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따뜻한 하루는 설악산의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 씨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활발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장선희 ]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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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가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맞서 고기능 특수 소방장비 및 시설을 도입하는 선제적 대응전략으로 제주 안전 기반시설 구축에 앞장선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0일 소방교육대에서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기능 특수장비 및 실화재 훈련시설 시연회를 개최해 신규 도입된 특수 소방장비의 성능을 공유하고 혁신적 기술을 접목한 재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특수차량 4종 및 특수관창 5종*의 성능을 검증하고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을 분석함으로써 정형화된 화재진압 방법에서 탈피해 신개념 진압전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 (특수차량 4종) 무인파괴 방수차, CAFS 펌프차, 조연차, 고성능 화학차 (특수관창 5종) 셀라관창, 하이드로벤트 관창, 돌진관창, 수벽형성관창, 무반동관창   또한, 실제 화재발생 상황을 그대로 구현해 현장을 체감하며 화재 진압전술의 효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화재훈련시설을 활용해 실효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수환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장은 “고기능 장비를 활용한 신개념 전술개발을 통해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실효적 현장대응체계 구축해 새로운 재난에 대응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기반시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안금자 ]

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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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2일~10월 6일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4건(올해 누적 248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5건(올해 누적 172건)으로 역시 적합 판정을 받았다. * 측정결과 불검출(최소 검출 농도 미만의 값, ’23. 10.6기준)   제주도는 방사능 검사 확대 실시 등 위기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를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도민 불안 해소와 수산물 안전 및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다양한 수산물 홍보 지역축제가 이어진다.   갈치 축제(10.6~8)를 시작으로 추자도 참굴비축제(10.13~15), 광어축제(10.14~22), 한림수협 FPC 수산물축제(11.4~11.15), 방어축제(11.23~26) 등 다양한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추석 전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상시 환급행사도 오는 12월 15일까지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지속된다. *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평일 오후 1~6시, 주말 09~18시) **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수산물 구매 최대 40% 환급, 2만 원 한도)   제주도는 향후 대도시(경기, 서울)권 제주 청정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해 제주의 안전․안심 청정수산물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일본 도쿄전력에서 10월 5일부터 2차 방류를 시작했고, 방류 예정인 오염수는 1차 방류 때와 비슷한 규모인 7,800톤을 이달 23일까지 방류할 예정이며 하루 약 460톤 전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진행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10월 6일 기준)는 56건(누적 8,125건)과 61건(누적 5,529건)으로 전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10월 4일 기준)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9건(누적 3,878건)이고, 방사능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 청정 수산물 소비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안심 제주수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한편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안금자 ]

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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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환경

  10월 8일 동물보호단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와 동물권행동 카라는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사육곰’ 농장에서 웅담 채취용으로 사육되던 반달가슴곰 한 마리를 구조했다. 이로써 화천군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사육곰 농장은 폐쇄됐고, 전국의 사육곰 농장은 19개에서 한 곳 줄어 18개가 됐다. 이번 구조는 한 고등학교 교사가 사육곰 구조 비용과 구조 후 보호 비용까지 모두 부담하겠다면서 사육곰의 구조를 요청해 가능했다. 이 교사는 북극곰을 돕기 위해 오랫동안 돈을 모았다가 사육곰의 비극적인 현실을 알게 되면서 기부를 결심했다. 구조된 사육곰의 소유주는 환경부에서 공영 보호시설(생츄어리)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남은 사육곰은 도축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꾸준히 농가와 접촉해온 단체들은 곰 소유주와 원만히 협의해 곰을 구조할 수 있었다. 앞서 두 단체는 2021년부터 화천군 내 사육곰 농가들과 협의해 총 17마리의 사육곰을 구조했고, 자체 보호시설에서 보호하고 있다. 두 단체는 기존의 농장 시설을 보호시설로 개조해 짧게는 10여 년, 길게는 20여 년 이상 4평 남짓의 철창에 갇힌 채 살아온 사육곰들에게 과일과 채소 먹이 등을 제공하고 적응 훈련을 거쳐 흙과 바위, 나무, 인공 연못이 조성된 방사장에 매일 방사하며 산업 속에서 고통받은 곰들이 본연의 습성을 충족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구조된 사육곰 역시 화천군의 해당 시설로 옮겨져 여생을 보낼 예정이다. 구조된 사육곰은 2013년생 암컷이다. 1981년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정부 권장 하에 시작된 사육곰 산업은 웅담 채취를 위해 사육곰이 10살이 되면 도축을 허용한다. 구조된 사육곰도 도살이 가능한 10살이 되자 웅담을 사고 싶다는 사람이 나타났으나 소유주의 결정으로 무사히 고비를 넘겼고, 이번 구조를 통해 후원자의 이름을 딴 ‘주영이’라는 이름과 새 삶을 얻게 됐다. 동물권행동 카라 최인수 활동가는 “이번 구조로 화천군에서 사육곰이 완전히 사라진 점은 의미가 크지만, 아직 전국에는 300마리에 가까운 사육곰들이 웅담 채취를 위해 사육되고 있다. 웅담 수요에 따라 계속 도살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늙고 병든 곰들이 많아 지금도 꾸준히 개체수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정부와 사육곰 농가, 동물단체가 모여 사육곰 산업을 끝내고, 남아있는 사육곰들을 보호하기로 협약했으며 이에 발맞춰 국회와 환경부에서 관련법과 보호시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육곰 산업 종식을 위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올해 9월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돼 통과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다만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공영 사육곰 보호시설 조성은 계획대로 완공되더라도 구례의 경우 49마리, 서천은 70마리 규모로 전국에 남은 사육곰을 모두 수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최태규 대표는 “정부의 공영 사육곰 보호시설이 완공돼도 현재 남아있는 사육곰들의 절반가량은 여전히 갈 곳이 없고, 보호시설의 운영 주체에 따라 곰들의 복지 수준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하며 “그래서 민간에서도 자체적으로 민영 보호시설인 생츄어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단체의 보호시설도 아직 완전한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주어진 여건 하에서 사육곰들을 구조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나날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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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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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서울-상주 청소년역사문화교류’ 프로그램이 성황리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에서 진행하는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서울의 숨겨진 역사 ‘HIDDEN YOUTH+HISTORY’를 주제로 상주 지역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역사를 탐방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알릴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9월 23일(토)~26일(화) 3박 4일간 상주시 청소년 20명이 서울의 경복궁, 광화문, 문화역 284, 서울역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방문해 몰랐던 서울의 역사에 대해 탐방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역사 뮤지컬, DDP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탐방활동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간 등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3박 4일 동안 체험하고 방문했던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작한 4가지의 콘텐츠 배포를 통해 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리고 가깝게 다가갈 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10월 19일(목)~22일(일)에는 서울-지역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사업의 취지에 맞춰 서울 청소년들의 상주 탐방활동이 진행되며, 상주의 다양한 문화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서울 청소년들 역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권준근 보라매청소년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갖고 역사 콘텐츠를 제작한 것 같아 감동적이었으며, 이를 통해 역사를 직접 알리는 데에 흥미를 갖고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더불어 10월에 있을 서울 청소년들의 상주 탐방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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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LS그룹(회장 구자은)이 6일, 그룹 미래성장 다짐의 장으로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LS Future Day’를 올해로 2회째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룹의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R&D 최고 성과 및 디지털 혁신 우수 사례 등을 임직원들 앞에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LS 퓨처 데이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 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크게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 가지 분야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자율주행 트랙터, 스마트 오피스 사무생산성 혁신 등 각 사의 20여 개 우수 성과가 경쟁했으며, 이중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임직원은 내년도에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4) 참관 기회가 주어졌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위기라는 말에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데, 우리 LS는 지금까지 위험에는 잘 대응해 왔고, 앞으로 잘 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의 역사상 테슬라와 애플 1세대 제품들이 모두 2007년, 2008년과 같은 금융위기 시대에 나온 것처럼, LS도 위기 상황일수록 위험보다는 미래의 기회 요소에 더욱 집중하고 혁신함으로써 위기 이후의 시대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러-우크라 전쟁, 미-중간 무역 갈등 등 국제 질서의 변화 속에서 LS그룹의 비전 2030 방향성을 점검해 보기 위해 정치·외교·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는 포럼도 개최했다. 강연은 중국·미국·유럽·중동 등 4개 분야 전문가인 이철 박사, 김지윤 박사, 안병억 대구대학 교수, 김수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가 각각 강연 연사로 참여해 각 국가 및 대륙별 현재 상황과 미래 전략 등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LS 퓨처 데이에서는 임직원들의 참여와 체험을 더욱 이끌어내기 위해 ‘LS 네컷’이라는 즉석 사진 부스를 마련해, 사전에 미리 촬영해 둔 구자은 그룹 회장과 나란히 포즈를 취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S그룹은 매년 9~10월경 LS 퓨처 데이를 정례화하고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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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뉴질랜드교육진흥청(Education New Zealand)은 한국과 뉴질랜드간 오랫동안 이어진 성공적인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한국 청소년들에게 뉴질랜드 유학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미래장학금(New Zealand Future Award)’ 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은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뉴질랜드 유학을 위한 학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장학금은 뉴질랜드의 우수한 교육 경험을 통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9000뉴질랜드달러(한화 약 720만원)를 지원한다. 한국 국적의 13~17세 학생이면 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은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있다. 지원자는 뉴질랜드 교육의 장점을 파악하고, 뉴질랜드에서의 경험으로 미래의 어떠한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90초 분량의 동영상 제출이 요구된다. 자세한 사항은 뉴질랜드 대사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그리고 뉴질랜드교육진흥청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마감은 10월 21일까지다. 뉴질랜드 대사관 이경아 교육담당관은 “뉴질랜드로 유학을 오는 여러 나라의 학생들 중 특히 한국 학생들은 유학 성과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번 장학금이 뉴질랜드 유학에 관심이 많은 한국 청소년들에게 시작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뉴질랜드의 교육은 AI를 잘 활용해야 하는 미래에 대비해 학생들이 필요한 역량 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경쟁적 학업보다는 협업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이 강점이며,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국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에서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가장 잘하는 나라 영미권 1위로 뉴질랜드를 선정한 바가 있다. 뉴질랜드 미래장학금 수여식은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11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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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7일 오전 제주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김남도)가 주최한 2023학년도 제주도 교육가족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교육가족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참석자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제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교육현장은 학생과 교사, 부모라는 교육의 3대 주체가 함께 뛰며 앞으로 나아야 하기에 서로의 권한과 책임을 존중하고 화합을 이룰 때 백년지계를 설계하고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제주도정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모두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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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07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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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일본 오사카 직항로를 이은 연락선인 군대환(君代丸) 취항 100주년을 맞아 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기념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군대환은 1923~1945년 제주와 오사카를 오간 정기여객선으로 매달 3차례 제주의 각 기항지를 돈 뒤 일본으로 향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많은 제주인이 본격적으로 일본으로 건너가는 계기가 된 군대환 취항 100주년을 맞아 재일제주인의 이주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동전 제주대학교 부총장,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허능필 재외도민회총연합회장, 양일훈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장, 양철사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재일제주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군대환 취항은 한반도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천 년 이상 국가를 유지했던 탐라인의 DNA를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역사적인 의미를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인들은 제주↔오사카 직항 정기여객선인 군대환을 타고 일본에 진출해 제주의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특히 마을마다 학교 설립에 큰 역할을 했다”며 “재일제주인들이 투자한 교육과 경제사업은 제주 인재를 양성하는 근거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재일제주인들의 성취와 애환,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고 전 세계와 교류하며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는 군대환 취항 100주년 전시회를 참가자들과 함께 둘러보며 제주와 오사카 간의 교류사를 되짚었다.   특히 이날 전시회에서는 군대환 취항과 세월을 같이 한 올해 100세를 맞은 임용길 할머니가 군대환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군대환 취항 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재일제주인 이주역사를 담은 사진, 영상,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이승순 심방의 판소리로 재구성된 군대환 노래 공연에 이어진 전시회에는 제주↔오사카 취항 100주년 영상 상영, 1910~1945년 제판항로(濟阪航路) 관련 자료 타임라인이 전시됐다.   또한 이지유 작가 영상작품, 조지현 사진작가의 ‘이카이노-일본속 작은 제주’, 김기삼 사진작가의 ‘일본에 뿌리내린 제주인 이야기’를 비롯해 관련된 소설, 시 등 문학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군대항 취항 100주년 전시회는 오는 11월 3일까지 제주대학교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재일제주인센터에서도 재일제주인 이주역사에 대한 상설 전시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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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07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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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6일 오후 2시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치유농업협의회 및 유관기관, 치유농업사, 치유농장(마을) 운영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유농업센터 구축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표 △현판식 △치유농업 성과 전시·체험 등이 이뤄졌다.   제주치유농업센터 구축에는 2년간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99㎡ 규모의 시설 건축공사를 마치고 올해 야외 텃밭 및 실습체험시설 등 외부환경 2,450㎡를 조성했다.   치유농업센터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실, 치유과학실, 상담실, 치유텃밭, 쉼터 등을 갖췄다.   향후 △사회서비스 기관 연계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치유 콘텐츠 개발·보급 △치유농장 서비스 품질관리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 등 인적·물적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제주는 치유농업의 최적격지”라며 “제주치유농업센터 개관을 치유농업 확산과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치유농업 육성을 위해 치유농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치유농장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치매안심센터 및 치유농장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경증 치매어르신들에게는 심신건강 회복과 인지기능 향상, **비장애인에게는 스트레스 완화 및 심리·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보여 치유농업프로그램의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 * 객관적 인지기능 4.6% ↑, 주관적 기억감퇴 정도 18.6% ↓, 우울감 38.4% ↓ ** 스트레스지수 42.2% ↓, 자아존중감 2.1% ↑, 회복경험의식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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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07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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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권/복지

  전 세계 18개국 1만8097명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졌지만 오히려 고통(통증)을 겪는 사람들에 대해 덜 너그러워지는 등 사회가 갖는 관용도는 더 떨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소비자 건강기업인 Haleon(헤일리온)이 실시한 제5차 Haleon 통증 지수 연구결과[1]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통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덜 너그러워진 반면 오히려 더 비판적으로 변했다. 통증을 겪는 환자의 절반(49%)가량은 사회적으로 낙인이 찍힌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고 응답했으며 약 1/3(32%)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 지 두려움까지 생긴다고 응답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이 지수는 통증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거의 10년 동안 조사해 왔다. 올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제1차 서베이가 발표된 이후 통증의 사회적, 정서적 영향이 25% 가까이 증가했으며, 일상적인 통증으로 인한 낙인 및 사회적 고립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베이 응답자의 42%는 통증이 있을 때 정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심각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중국 본토에서는 응답자의 38%, 호주에서는 33%, 영국에서는 32%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고와 2023년 봄에 지적된 바 있는 외로움 증후군(고독의 전염병 Loneliness Epidemic)[5] 조사 내용과도 일치한다. 이번 보고서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Linda Papadopoulos 박사는 “일상적인 통증은 쉽게 무시하거나 사소하게 여길 수 있는 건강 문제에 해당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증상 자체보다는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공감 부족과 차별 대우로 인한 외로움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악화될 뿐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세상이 점점 냉담해지고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과 이해하는 능력을 더욱 개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HPI 결과에서 드러난 것은 사회에서 이미 편견이나 차별, 배제(배척) 등을 경험한 사람들이 고통(통증)에 대한 이 같은 냉담한(경직된) 시각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여성응답자의 58%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취급하거나 그런 사실을 믿지 않거나 차별한 적이 있으며 이에 반해 남성응답자의 경우 49%가 이런 현상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인도(74%), 사우디아라비아(KSA)(74%), 브라질(74%), 중국 본토(61%)의 여성들 사이에서 이 같은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유색인종의 59%는 자신의 통증에 대해 사람들이 다르게 대하거나 믿지 않거나 차별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반면, 백인의 경우 그 비율은 48%에 그쳤다. 이는 브라질(71%), 폴란드(64%), 미국(64%)에서 가장 높았으며, 영국에서는 6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성소수자들의 경우 44%는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과 자신들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떤 추측을 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성애자의 경우 이 비율은 32% 수준이었다. 이 수치는 인도(61%), 미국(54%), 캐나다(49%), 호주(48%)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 사람들이 통증을 경험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세대 간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환자들이 자신의 통증을 알리고 치료를 받는 데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Z세대의 70%는 베이비붐 세대의 40%에 비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믿지 않거나 차별하는 등 다른 대우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 수치는 인도(80%), 미국(79%), 영국(74%)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Z세대의 45%는 고통을 겪는 것이 너무 금기시돼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는데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이렇게 말한 비율은 35% 수준이다. 노년층은 자신이 겪고 있는 통증을 표현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온라인 상에서 건강 관련 정보를 접하는 데 있어서는 가장 소외된 세대이다. 75-84세 연령층의 45%는 인터넷 사용에 자신이 없어 온라인 정보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체 응답자의 33%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서베이 응답자들은 통증(고통)과 관련해 보다 개인화되고 온정어린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68%)은 편견과 배제(배척)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람들의 공감능력이 확대될수록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경험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환자마다 개별적 통증이 어떻게 다른지 좀 더 개선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응답자의 69%는 의사가, 62%는 약사가 그런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Haleon의 글로벌 일반의약품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Lisa Jennings는 “통증은 인간이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경험이며 많은 이들에게 외로움과 낙인효과까지 유발시키고 있지만 실제 그것이 미치는 영향은 사회 집단에 따라 상당히 다른데 가장 소외된 계층일수록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연령, 인종, 민족, 성별, 성적 지향, 장애 및 기타 요인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더 나은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장벽을 허무는 것이 바로 우리의 야심 찬 목표이다. HPI는 통증 관리에 대한 인식과 논의를 변화시킴으로써 통증의 사회적, 정서적 영향을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취지에서 전 세계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개 중인 #ListenToPain 이니셔티브와 같은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Haleon은 #ListenToPain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전문가들이 환자와의 소통을 개선하고 개인별 맞춤형 통증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istenToPain 프로그램에는 통증 관리에 대한 다양한 태도와 행동을 가진 사람들을 설명하는 5가지 프로필이 포함돼 있어 의료 전문가가 환자에게 맞춤화된 접근방식을 적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통증 관리 전략도 더욱 진화하고 장기적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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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10-07 / 뉴스공유일 :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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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언론

  누리호 또는 KSLV-Ⅱ(Korea Space Launch Vehicle-Ⅱ, 한국형발사체-Ⅱ)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KSLV 계획에 따라 2022년 개발하여 운용 중인 로켓이다. 한국형발사체(누리호)는 설계, 제작, 시험 등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도 미래 우주발사체 선행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존의 개방형 사이클 액체엔진에 비해 개발 난도가 높지만, 연소 효율이 높은 추력 9톤급의 다단연소 사이클 액체엔진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이름인 '누리'는 경상대학교(現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기계공학과 학생인 백승엽 씨가 응모한 명칭으로, 대국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10,287건의 후보 가운데서 결정되었다. # 이름 결정 전에는 주로 "한국형 발사체"로 불렸으며 1차 시험 발사 를 몇 달 앞두고 지금의 이름을 받았다.

[ repoter : test6 ]

뉴스등록일 : 2023-07-09 / 뉴스공유일 :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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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조현준 효성 회장이 올 상반기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등 젊은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 공개 채용을 통해 총 1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효성은 4월부터 최근까지 영업, 생산, 연구,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서류전형과 인·적성 시험, 면접 전형을 거쳐 150명의 우수한 인재 선발을 마무리했다. 효성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100년 효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는 조현준 회장의 인재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2차례씩 대졸 공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7월 3일부터 경기도 안양시에 있는 효성인력개발원에서 2주간의 입문 연수 교육을 받으면서 회사생활을 시작한다. 연수 이후 현업에 배치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OJT 교육도 받을 계획이다. 조현준 회장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래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이 핵심”이라며 “상반기 공채를 통해 선발한 효성의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회사와 직원 모두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달 중순 두 차례에 걸쳐 부산 해운대에서 1년~4년 차 프로페셔널 직급을 대상으로 하는 하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교육만 받아야 했던 저연차 사원들의 사기와 애사심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효성중공업은 여름 축제, 서핑 체험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참석자들은 효성에서 시작한 사회생활을 되돌아보고, 동기들과 우애를 다지는 등 회사에 대한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이세림 ]

뉴스등록일 : 2023-06-30 / 뉴스공유일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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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고양시와 부천시를 잇는 대곡-소사선 개통식이 6월 30일 오전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참석해 "대곡-소사 개통을 시작으로 수도권 출퇴근 시간 30분대 시대를 열고, 임기 내 서해안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해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고양시를 출발해 서울시 강서구(김포공항역)를 지나 경기도 부천시까지를 최단거리로 이어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연결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1회 환승만으로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송산~홍성), 신안산선(송산~원시) 등 연계사업이 오는 2025년 중에 모두 개통하면 경기도 고양시에서 충청남도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는 서해안 철도축이 새롭게 완성돼 국토의 서부권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곡소사선 경유 역들은 지하철 5,7, 9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은 물론 GTX와도 환승이 가능해 서울로의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곡~소사선이 지나는 김포공항 환승역은 5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초의 최다 노선 환승역이 된다.   7월 대곡소사선 개통에 이어 대곡~일산역 연장도 8월 중 개통될 것으로 보여 고양시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대곡소사선의 운정 연장(일산역~탄현역~야당역~운정역)도 곧 결정될 것으로 보여 이 지역 교통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함께 대곡-소사선 준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며 개통을 축하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부천시 원종역에서 고양시 대곡역까지 약 20여분간 지역주민, 상인 등과 함께 시승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당대표(울산 남을), 구자근 비서실장(경북구미갑)과 국토교통위원회 국회의원(김정재/경북포항북, 강대식/대구동을, 서일준/경남거제, 정동만/부산기장, 엄태영/충북제천단양, 서범수/울산울주)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역 정치인으로 이동환 고양시장(국민의힘)을 비롯해 심상정(경기고양갑), 이용우(경기고양정), 홍정민(경기고양병), 한준호(경기고양을)국회의원과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국민의힘), 김현아 국민의힘 경기고양정 당협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고양병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06-30 / 뉴스공유일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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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 하는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김완섭 현 기재부 예산실장이 발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는 조성경 현 대통령실 과기비서관, 외교부 2차관에는 오영주 현 주베트남 대사, 통일부 차관에는 문승현 현 주태국대사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는 역도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가 발탁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엔 한훈 현 통계청장, 환경부 차관엔 임상준 현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고용노동부 차관엔 이성희 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1차관과 2차관으로는 김오진 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 백원국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 차관은 박성훈 현 국정기획비서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오기웅 현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김채환 전 서울사이버대전임교수가 맡게 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06-29 / 뉴스공유일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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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 지역

  수차례 개통이 지연됐던 ‘대곡~소사선’이 7월 1일 개통을 앞두고 있어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등 경기 서부권 도시들의 도로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과 고양시는 '그동안 설계변경과 차량 납품 지연 등으로 개통이 연기됐던 대곡소사선이 7월 1일 본격 개통된다'고 밝혔다.   대곡~소사선 개통은 지난 2016년 착공 후 7년 만이다.    대곡~소사선은 사업 초기 2021년 7월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설계변경과 하저터널 보강공사 등으로 여러번 지연된 바 있다.   부천 소사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을 거쳐 한강을 넘은 뒤 고양 능곡역에서 대곡역까지 연결하는 18.3㎞ 길이의 대곡소사선은 지난 2018년 개통된 안산 원시~소사 구간의 ‘서해선’(대곡~충남 홍성) 연장 구간이다.   대곡~소사선은 그동안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망이 없어 불편을 겪던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이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는 대곡에서 소사까지 경의선과 1호선 전철을 이용할 경우 70분 가량이 소요되지만 대곡~소사선을 이용하면 20분으로 단축된다.   대곡에서 원시까지도 지하철과 버스 등을 갈아타고 약 140분이 소요되지만 대곡~소사~원시선을 이용하면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대곡소사선 경유 역들은 지하철 5,7, 9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은 물론 GTX와도 환승이 가능해 서울로의 접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곡~소사선이 지나는 김포공항 환승역은 5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국내 최초의 최다 노선 환승역이 된다.   한편 7월 대곡소사선 개통에 이어 대곡~일산역(경의중앙선) 연장도 8월 중 개통될 것으로 보여 고양시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 측 관계자는 "대곡~소사선에는 차량 17대가 투입될 예정인데 다음달 대곡역까지 개통에는 우선 14대가 먼저 운행을 시작하고 이후 일산역 연장에 맞춰 3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이화경 ]

뉴스등록일 : 2023-06-12 / 뉴스공유일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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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함께 기획한 ‘울릉도’ 공동기획전을 5월 31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 국립대구과학관, 독도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동기획전은 대양섬 울릉도의 고유생물과 자연 생태, 울릉도 주민들의 삶과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생활 문화를 주제로 기획·구성됐다.   울릉국화, 울릉제비꽃, 울릉장구채 등 울릉도 고유식물의 세밀화 36점과 함께 울릉도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울도하늘소, 독도새우라고 불리는 가시배새우와 도화새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흑비둘기 등 다양한 울릉도 고유생물 표본이 전시된다. 울릉도 투막집과 어업 장비 등 울릉도 주민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박재홍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울릉도의 고유종은 종 분화의 여러 단계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계통진화 연구의 좋은 재료로 큰 가치가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 고유식물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조정희 ]

뉴스등록일 : 2023-05-31 / 뉴스공유일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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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함양군민 및 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함양군 대표 먹거리 공모전을 실시한다. 함양군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함양군의 대표명물이자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의 함양군 지역 특산물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23 함양군 대표 먹거리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함양군이 주최·주관하며, 핀연구소가 시행한다. 공모전은 6월 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하며, 서류 심사 후 최종 면접 심사는 7월 5일로 예정돼 있다. 참가 자격은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함양군민을 포함해 타지역 주민도 공모전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간식 먹거리(떡, 베이커리, 음료)를 함양 대표 먹거리로 개발하고자 하는 열정 있는 참가자들의 신청을 기다린다. 신청서는 공모전을 진행하는 함양군청 홈페이지 및 시행사 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도 접수할 수 있다. 공모전 진행 일정은 신청 및 접수(~6월 20일), 1차 서면 심사 및 면접 대상자 공지(6월 23일), 2차 면접 심사(7월 5일), 대회 진행 및 시상(7월 5일)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함양군수가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금은 대상(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2명) 상금 100만원, 참가상(7명) 상금 2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증정된다. 기타 출품작의 소유권과 저작권은 경남 함양군에 귀속되며, 함양군 대표 먹거리 개발 및 홍보 자료, 인쇄물 등으로 활용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대표 먹거리 공모전을 통해 우리 군의 대표 명물로 부각될 수 있는 양질의 간식 먹거리 아이템이 발굴되기를 바라며, 관광객과 군민이 관내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안정민 ]

뉴스등록일 : 2023-05-31 / 뉴스공유일 :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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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김포관산간도로(지방도 358호선) 파주구간 공사가 3월부터 본격 개시됐다.   DH건설(대표 조남창)이 맡은 파주구간(DL건설 70%의 지분을 갖고 현대아산 20%, 케이에스씨건설 10% 공동수급체 구성)은 2023년 3월부터 2026년 8월 24일까지 공사가 진행되는데 도로개설(파주시 야당동)을 비롯해 야당역 인근 터널1개, 연결도로, 교량 1개 등이 건설된다.     김포관산간도로는 김포를 지나는 358번 지방도와 고양동을 지나는 39번 국도가 연결되도록 계획된 도로로, 개설되면 파주시 운정, 야당동과 고양시 고봉동 주민들의 자유로 또는 제2자유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파주시, 고양시 주민들의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양시 구간은 2024년 6월에 착공,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고양시 구간 총사업비는 4,851억원으로 모두 LH가 부담한다. 이 구간은 주민공람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가 완료됐고, 2023년 7월에 도로구역 결정 고시, 12월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04-12 / 뉴스공유일 :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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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 교육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4월 5일 HJ중공업 홍문기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 등 3인을 ‘자랑스러운 공대동문’으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공대동문상’은 산업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나 학문적 성취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높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회에 걸쳐 해외활동 부분 30명, 국내활동 부문 75명 등 총 10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에 선정된 3인의 ‘자랑스러운 공대동문’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HJ중공업 홍문기 대표이사 사장은 1984년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 동부건설 및 동부엔지니어링을 거쳐 현재 HJ중공업(옛 한진중공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위기관리 능력과 경영 노하우를 통해 HJ중공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이룩했으며, 건설산업의 동반성장과 대한민국 건설분야의 발전,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은 1984년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에 입사해 철강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그 결과, 포스코가 13년 연속 경쟁력 1위의 철강사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조업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 구축에 기여했다.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은 1980년 공업화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LG화학 사장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맡고 있다. 이차전지 분야의 기술 및 산업 확장에 기여하고 기술력 유지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홍유석 학장은 “서울대학교는 창의적인 엔지니어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술과 연구에 사명감을 갖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수상자 세 분은 세계 산업과 대한민국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 리더이자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으로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시상식은 자랑스러운 공대동문상 심사 경과와 수상자에 대한 업적 보고, 상패 및 기념품 수여, 홍유석 학장의 축하 인사, 수상자 3인의 수상 소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이화경 ]

뉴스등록일 : 2023-04-07 / 뉴스공유일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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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 지역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4월 17일부터 6월 15일까지(60일간) 소리천 상류 보행자 도로 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이번 소리천 상류 보행자 도로 개설(파주시 야당동 658-4/출발지 광성교회 도로)은 소리천 상류 주변 입주민들의 운정호수공원 접근성을 확대하고 운정역 및 야당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 공사는 성길건설(주)가 시공하며 총 3억여원이 투입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소리천 상류 지점에 위치한 파주시 빌라주택 일대 주민들의 소리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고양시 일산 탄현동 및 덕이동 주민들의 소리천, 야당역 상권 이용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04-05 / 뉴스공유일 : 202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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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 인물

    김기완 전 LG전자 부사장이 4월 1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신임 김기완 이사장은 1986년 LG전자 유럽본부 지사장을 시작으로 AV해외영업 상무, LG전자 중아지역 부사장, 본사 글로벌마케팅 부사장, HE사업본부 부사장, 인도법인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38년간 LG전자에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150여개국 현지 거래선 및 소비자들과 교류하면서 축적된 국내외 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 21년간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보여준 리더십 등이 높이 평가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명됐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조정희 ]

뉴스등록일 : 2023-03-31 / 뉴스공유일 :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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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 > 인물

  배우 이태란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대표이사 김광일)는 13일 배우 이태란이 튀르키예 지진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하루는 배우 이태란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써달라며 기부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태란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란은 드라마 ‘스카이캐슬’, ‘더 드라이버’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에서 연기자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연탄 봉사에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독거 어르신과 결손 가정의 도시락을 지원한 데 이어서 유튜브 수익금으로 생리대 기부, 학교 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깍두기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단체 따뜻한 하루는 해외 13개국 지부를 두고 활동하는 구호 단체로, 현재 튀르키예 지진 긴급 구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지부를 두고 있는 따뜻한 하루는 튀르키예 지부 직원들이 KBS 방송팀과 동행해 튀르키예 아다나-하타이 지역까지 피해 지역을 조사·취재 중이며, 메르신 지역에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하고 있다. 2월 17일과 25일에는 본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팀을 결성해 7박 8일의 일정으로 1·2차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고방실 ]

뉴스등록일 : 2023-02-19 / 뉴스공유일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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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인물

  한화그룹이 튀르키예·시리아에 발생한 강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70만달러를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에 전달돼 구호 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자”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한화그룹은 국내·외 재해 상황마다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한화그룹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2021년 콜롬비아 허리케인 등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성금 등을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 2022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40억원을 비롯해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http://happykoreanews.com [ repoter : 고방실 ]

뉴스등록일 : 2023-02-19 / 뉴스공유일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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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직자들에게 ‘자신감’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전 9시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어깨 펴고 당당하게 다니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1만여 공직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도민을 위해 함께 일할 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는 스스로를 낮춰보고, ‘잘한다, 대단하다’라고 응원하는 문화가 약한 경향이 있다”며 “스스로를 낮추고 끌어내리는 이런 문화를 없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들어 안전문화대상,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 등 총 3차례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례와 수소경제 활성화,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계획 등을 거론하며 제주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선도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지난 1월 싱가포르 출장을 통해 “현지 공직자들이 전략적 사고를 잘한다고 느꼈다”면서 “어떤 사안에 대해 장기 구상을 먼저하고 마스터 플랜을 짠 뒤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체계적인 준비가 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이 몸에 뱄지만 우리는 성취했다고 느끼지 못했기에 자신감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계이고 세계 여러 도시와 충분히 경쟁 가능한 수준까지 오른 만큼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방문 이유도 설명했다.   오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은 아시아 국가를 넘어 환태평양, 중동, 아랍, 유럽, 미국까지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정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며 “통상이나 관광 확대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전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외 선도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제주가 잘 하는 부분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APEC 제주 유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시민들에게 제주의 성장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더불어 성장해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제주가 이룬 성장에 자신감을 가지고 APEC 유치과정에도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는 14~15일 예정된 행정시 연두방문과 관련해서도 도민, 행정시와의 적극적인 정책 소통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취임 후 지금까지 정책 구상을 설계하고 과제를 도출하는 정책 생산 과정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유통의 과정을 거쳐 도민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양 행정시와 소통의 폭과 깊이를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달 제주도는 행정시 연두방문을 시작으로, 16일 도민소통 보고회, 23일부터 3월 8일까지 민선8기 조직개편 후 첫 도의회(제 413회 임시회) 일정이 예정돼있다.   특히 이번 도민소통 보고회는 관행적인 업무보고 방식을 탈피해 도민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정책 유통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2월 소통과 공감의 날은 식전 행사로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제주교향악단의 현악4중주 연주가 진행됐으며, 이어 재난관리 민간분야 협력체계 구축 관련 유공자 시상과 빛나는 제주TV 홍보 동영상 상영, 도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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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2-02 / 뉴스공유일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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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3년 만에 개최한 평창송어축제(위원장 황봉구)가 방문객 40만명을 돌파하며 1월 29일 폐막했다. 코로나19 여파와 겨울철 온난화를 우려해 예년보다 10여 일 늦은 지난해 12월 30일 개막해 31일간 열렸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 일자리 6000여 개를 창출하고, 농산물 교환권 발행으로 지역 상가 소비 활성에 이바지했다. 또 축제에 필요한 시설용 자재와 송어 구매비 등을 더하면 지역에 20여억 원 이상 경제 효과를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황봉구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공백으로 축제 초기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따르자, 역대 위원장들께서 매일 자원봉사자로 나서 축제장 구성과 운영에 참여하는 등 진부면 선후배가 뭉쳐 끈끈한 정으로 평창송어축제를 성공리에 진행했다”며 “선배의 경험을 후배가 이어받는 민간 축제의 특장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평창송어축제 성공 배경에는 송어의 크기와 질이 있다. 이번 축제에서 사용된 송어의 1마리당 평균 무게는 800g~1.2㎏로 예년보다 200g~300g가량 더 나갔다. 송어의 손맛을 보기 위해 송어 축제장으로 출근하다시피 한 낚시 동호인의 수가 100여 명에 이르고 이들의 입소문도 송어축제장 방문객을 늘리는 효과로 작용했다. 1주일에 3번 이상 송어축제장을 찾았다는 이성웅(수원, 37)씨는 “평창송어축제의 힘에 반했다. 평창송어축제가 으뜸”이라고 말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추위에 아랑곳없이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낚시 동호회는 인근의 숙박업소를 장기 임대하거나 캠핑카에서 숙박하며 송어의 손맛을 즐기기도 했다. 이에 축제위원회도 개장 시간인 9시보다 두 시간 빠른 7시부터 매표소 문을 열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묵직한 송어를 낚는 손맛에 반해 평창송어축제장을 찾는 낚시 동호인들은 잡은 송어를 못 잡은 사람들에게 나눠 줘 초보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축제위원회 측은 송어 나눔 통을 만들어 송어 나눔을 돕고, 설 연휴 기간 송어를 잡지 못한 사람들에게 송어를 무조건 나눠주는 ‘꽝 없는 송어’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이 기간에 축제장을 찾은 인파는 8만6000명에 달한다. 12월 초순부터 강추위가 계속돼 얼음이 단단하고 두껍게 언 데다 축제 기간 날씨는 한낮에 영상으로 올라 송어가 예년에 비해 잘 잡혀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 축제위원회의 분석이다. 위기도 있었다. 1월 13일 내린 비는 2019년의 겨울 홍수로 큰 피해를 보았던 악몽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낳기도 했지만 이미 단단히 언 얼음과 지역 주민이 단합해 대응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평창송어축제는 민간이 기획하고 주최하는 축제로서는 드물게 14회를 이어오고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아직 송어가 1만 마리가량 남아 있는 낚시터에서 ‘자유낚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입장료 2만원(신용카드 불가)으로 송어를 자유롭게 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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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3-02-02 / 뉴스공유일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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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추위 앞에 장사 없다고 남성 내의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과 함께 목도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방한용품이자 패션 아이템인 겨울철 목도리는 대량 생산되어 유통되는 시대이다.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도 빠지지 않는 상품이 목도리이지만 과거에는 뜨개질 수제품이 선물로 인기였다.   수제품이 보기 힘든 요즘에 필자는 겨울이 되면 수제로 쪽 염색이 된 캐시미어 목도리를 착용한다. 15년이 넘은 이 목도리는 온통 청색으로 염색된 단순한 모양이지만 바꿀 생각이 없다. 그 이유는 아직도 선명한 쪽 색을 유지하고 있는 것 외에 특별한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 추억은 쪽 염색과 관련이 있다. 지금은 쪽 염색 기술이 널리 보급되어 천연염색 전문가라고 명함을 내밀 정도면 기본적으로 쪽 염색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불과 15년 전쯤만 해도 쪽 염색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천연염색을 한다는 사람들도 쪽 염액을 제대로 환원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 염색한 것도 잿물빼기가 서툴러 변색되기 일쑤였다.    그 시절에 공방 경영주에게 쪽 염색 기술을 알려 주었다. 쪽 염색 기술을 배운 작가분은 지도해 주어서 고맙다며 쪽 염색 목도리를 선물로 주었다. 얼룩이 조금 있었으나 아름다운 청색 속에는 추억과 그 작가분의 열정적인 마음이 투영돼 있기에 세월이 흐를수록 가치 있는 공예품이 되고 있다.   작가분이 그 당시 쪽 염색 기술을 가르쳐 주어서 고맙다며 목도리 대신 밥을 한 끼 샀다면, 그 작가분을 겨울철마다 되새기면서 감사의 생각을 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 목도리 사연은 주관적인 부분이 있으나 공예품이 선물로서 매력적임을 시사하는 사례이다.   손으로 만든 공예품은 점점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그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컴퓨터나 휴대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장치, 게임 시스템, 광고, 텔레비전 및 끈질기게(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정보를 수신하는 시대에 공예품은 자기 발견과 자기실현의 방법이며, 자기와 외부 세계 사이의 소통 통로 역할을 한다.   공예는 또 두뇌인지 및 손 운동 훈련에 도움이 되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작업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인간이 생산 활동에 직접적으로 깊게 관여해 제품의 속성을 형성하고, 참가자의 상호 작용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소양을 쌓게 한다.   뜨개질 결과 행복 호르몬이라는 별명을 가진 세로토닌 분비량이 증가했다는 보고도 있다. 공예품을 만들었을 때의 성취감과 행복감은 정서와 자존감 함양 및 대인 관계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허북구 등. 2012. 천연염색 치료와 복지. 퍼브플랜).   공예품의 사용과 감상 과정에서는 편리성이 있고, 공예품에 얽힌 이야기나 작가를 생각하면서 타인과의 연결성을 갖고 전통문화 보존에 도움이 된다. 손때 묻은 공예품에서는 인생의 동반자로서 애정이 깃들게 되며 삶을 반추하게 된다. 공예품을 만드는 경험, 이용하는 경험은 이처럼 자신과 사회 모두에게 이로운 행동이 되므로 공예가 융성할수록 건전한 공동체의 형성에 도움이 된다.   때마침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되면서 공예품이 많은 지자체의 답례품 목록에 올라 있다. 기부 시 같은 값이면 공예품을 답례품으로 받아 기부라는 의미를 되새기면서 동반자와 같은 존재로 삼았으면 한다.   또한 지자체에서도 지역의 공예를 살리고, 문화적으로 융성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한으로 더 많은 공예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하고, 홍보하길 기대한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3-01-30 / 뉴스공유일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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