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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4일 양산 효암고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고 ‘학생이 교육의 중심이 되는 경남형 미래학교’의 출발을 알렸다.
효암고는 지난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19개 학교 중 가장 먼저 사업을 마친 학교이며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예산 약 10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총면적 3,735㎡ 규모의 미래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교육청과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학생 대표 소감 발표, 사업 경과 보고,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효암고는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삶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의성과 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시민성’을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설정했으며 공간 조성 역시 학생의 자율성과 민주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본관 전체를 학생 중심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본관 중앙에는 학생회실을 배치해 학생 간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삼고 교장실, 교무실, 행정실 등 교직원 공간은 모두 별관으로 이전했다. 이는 교직원이 주변에서 학생을 지원하는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배치라는 것이다.
1층에 있는 1학년 교실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Only)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교실과 야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공간은 독서 공간, 공연 무대 등 다양한 외부 시설과도 연계돼 학생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교실의 외벽을 통창으로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고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최치용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효암고등학교는 단순한 학교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하고 책임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자율성과 민주성을 기를 수 있는 학교 모델을 제시했다”며 “이곳에서 학생들이 성장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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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 약수초등학교(교장 임영희) 3~4학년 학생들은 14일 필암서원과 장성향교를 방문해 ‘2025 장성義교육’ 일환인 ‘장성선비정신계승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장성선비정신계승 체험학습’은 장성 지역의 옛이야기와 국가유산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고 우리 지역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장성義교육’을 주제로 학교자율시간인 ‘지역義이야기’와 ‘지역義유산’의 두 가지 활동을 하며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한다.
첫 번째로 찾아간 필암서원에서는 필암서원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서원에 대해 조사하고 질문하며 이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찾아간 장성향교에서는 향교에 대해 알아보고, 향교를 둘러보며 예절과 존중을 몸소 느끼는 시간이었다.
3학년 박 모 학생은 “필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처음 알았다”면서 “우리 지역에 이렇게 멋진 국가유산이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4학년 정 모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웠던 향교에 직접 와서 보니 멋지고 좋았다”며 “향교는 옛날 학교인데 사람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 수 있었고 내가 선비가 된 것처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고장의 국가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함께 키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학고 “또한 ‘장성義교육’을 실천하고 오늘 경험한 국가유산을 소재로 디지털 박물관을 제작해 전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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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에 따르면 지난 13일 광주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광주 학생들이 소속 학교의 숨겨진 자랑거리를 알리는 활동에 본격 나선다.
‘2025년 우리학교 홍보단’은 학교에서 추천한 사진 촬영, 영상 제작, SNS 운영 등에 관심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3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홍보단원은 앞으로 ‘우리 학교를, 우리가 직접 홍보한다’는 기치로 소속 학교를 곳곳에 알리고 ▲학교 소식 홍보 ▲광주교육 SNS 모니터링 ▲미디어 활용 교육 참여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교육청은 홍보단원들이 주차별 미션 및 이벤트를 통해 각 학교의 다양한 활동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SNS에 게재하며 광주교육의 다채로운 모습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생 홍보단 대표를 맡은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안도영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는 우리 학교에서 하는 특별한 행사와 다양한 활동 등을 더욱 열심히 소개해 홍보단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우리학교 홍보단’ 활동을 통해 광주교육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우리 학생들과 적극 소통하며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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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강원도 교사 1천 359명을 대상으로 교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우리가 예상한 수준을 넘어선 충격적인 현실을 드러냈다”면서 “최근 3년 내 교권침해를 겪은 교사는 43.6%, 직장 내 갑질을 경험한 교사는 28.0%였다”고 밝히고 “교권침해는 보호자와 학생으로부터, 갑질은 관리자에게서 비롯된다는 점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형식적인 온라인 연수는 이제 그만, 학교장이 책임지는 실질적 교권연수 실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라 △교권보호위원회에 평교사 확대하라 △절반의 교사가 ‘모른다’는 교권보호정책, 제대로 안내하라 △관리자 갑질 외면말고, 교육청이 직접 책임져라 △악성 민원, 교사가 감당할 일이 아니다!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교조 강원지부에 따르면 피해 교사의 90%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고 절반 이상이 이직이나 휴직을 고민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70%가 넘는 교사는 ‘혼자 감내’했다고 밝혔다. 한 응답자는 “퇴직을 심각하게 고려하였으나 생계문제로 그만두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존재하는 제도가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또한 76.9%의 교사가 아동학대 신고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으며 “차라리 맞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뭐라도 되니까”라는 자조적 응답도 있었다. 교육활동과 아동학대의 경계가 불명확한 현실은 교사를 매일 위축된 상태로 교실에 서게 만든다.
도교육청의 교권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 역시 낮았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정책을 ‘모른다’고 했고, 73.7%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매우 만족’은 0.81%에 불과했다. 교권보호 체계가 형식적으로 존재할 뿐 실질적으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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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지난 8일 광주광역시 센트럴호텔에서 열린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회장 입후보 소견 및 공약 제시’에서 최치수 한국 초등학교교장회장은 “최근 교육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쏟아지는 정책변화와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요구 속에서 교장선생님께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외롭게 홀로 감내하고 계신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외면받고, 무거운 책임만 떠안게 되는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우리 교장선생님들께서 느끼시는 무력감과 허탈감에 깊이 공감하며 이 무게를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이제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나서야 할 때”라고 밝히고 “우리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학교 현장을 대변하고 교육정책을 이끌며 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책임 있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나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것이 우리가 회장을 새로 선출하는 이유이며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책을 제안하는 실천적 전문가 단체 △회원 중심의 열린 조직 운영 △교장 역량 강화와 전문성 지원 △한국초등교장협의회의 사회적 책임 확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회장은 먼저 “초등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학교교육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면서 “교육부 및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 협의 채널을 구축해 교육정책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면서 “특히 교장 직무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양방향 소통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고 “지역별 순회 간담회, 온라인 설문, 정기적인 뉴스레터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겠으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균형 있는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며 “리더십 연수, 학교경영 우수사례 공유 등 실제 도움이 되는 학교장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교육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교장 역량 강화와 전문성 지원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한국초등교장협의회의 사회적 책임 확대에 대해 “교장협의회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공성과 사회적 신뢰를 함께 키워가겠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등 공익적 활동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는 35년간의 교직 경험 중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의 참된 의미를 배웠고 학교, 교육청, 교육부에서 다양한 교육행정도 경험했으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로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학교경영의 방향을 다듬어 왔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저는 ‘사람 중심의 교육’을 믿는다”고 전했다.
여기에 “학생, 교사, 학부모, 그리고 지원 행정까지 모든 교육 주체가 존중하고 협력해야만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교장 선생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미 리더로서 교육의 최전선을 지키고 계신다”고 덧붙이고 “그 힘을 모은다면 우리는 충분히 정책을 제안하는 단체, 회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직,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육 리더 공동체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저는 혼자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다”고 단언하고 “저는 경청할 준비가 돼 있고 실천할 용기가 있다”며 “그저 대표자가 아니라 대표 실행자로서,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가겠으며 회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천과 변화로 보답하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교육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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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각각 대선후보들은 출마선언 등을 하고 한표를 호소하고 있으나 이들에게는 교육에 대한 공약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백종열 감독의 ‘독전’이라는 영화에서 이 선생 역을 맡은 유준열의 대사 중 “‘왜’라는 말이 빠져있다”고 말했었다.
현재 한참 선거전에 돌입해 있는 대선 후보들에게서도 “왜”라는 말이 빠져있으며 누가되든 선거전에 몰입해 당리당략만 내세울 뿐 교육에 대한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고 교육계는 교육참사로 이어지지 않을까를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년간 서울교육청을 이끌었던 조희연 전 교육감은 “정권에 따라 교육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넘어서야한다”고 요구했다.
조 전 교육감은 먼저 ‘사회적 협의·합의기구로서의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의 강화를 위한 개혁방안 한국형 숙의 민주주의 모델로서의 배심원형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저출생의 위기 앞에서 전향적인 교육개혁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지방소멸과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 서 있다”고 진단하고 “그런데 이 국가적 위기의 최대 원인이(중략) 부동산 문제와 함께(중략) 교육임을 모든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교육입국(敎育立國)’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성장의 견인차였던 교육이 이제는 온 국민이 절망하는 대상으로 전락해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절망적 경쟁교육의 전쟁터에 사랑하는 아이를 내보내기 겁나기 때문”이라며 “‘7세 고시반’, ‘4세 고시반’이 등장해 있으며 이러한 끝모를 사교육 경쟁은 수백만원에 이르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동반하면서 교육을 더욱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아동학대·청소년 학대’ 수준의 입시경쟁에 나의 사랑하는 자식을 내몰고 싶지 않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분석하고 “그리고 과도한 사교육비 투여에 따른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은 자녀 출생을 기피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고 있으며 저출생의 위기를 고착화하고 있다”며 “이 과도한 경쟁은 당연히 초·중등 교육을 왜곡하고 비정상으로 내몰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런 위기적 상황 속에서 교육정책을 둘러싼 기존의 논의와 논쟁과는 다른 양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한국은행 이창룡 총재가 이른바 ‘비례 경쟁입시제도’라는 이름으로(중략) 서울대 김세직 교수의 제안과도 유사한데(중략)서울대 및 일류대의 입학정원을 지역 학생수 대비 쿼타임제를 도입하는 식으로 운영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고 예를 들었다.
여기에 “그 방안에 대한 동의여부는 차치하더라도 한국은행 총재가 교육개혁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며 “또한 경기도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 내신 평가 5단계 절대평가 실시, 서·논술형 지필평가 점진적 확대,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전면 확대 및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제안했다”고 덧붙이고 “이는 진보교육계와 교직사회가 오래동안 주장했던 바로서 그런 제안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전향적 제안이 제시되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앞서 언급한 대로 현재 초·중등교육이 7세고시반, 4세 고시반이 등장할 정도로(중략) 거의 아동·청소년 학대 수준의(중략) 과잉경쟁에 내몰리고 있고 그 결과 세계 최고의 저출생국가로 전락할 정도로 교육위기가 심각해져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하고 “이런 위기의 심각성 앞에서 보수와 진보, 여야의 경계를 넘어, 공통분모가 확대된 결과라고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배경 하에서 정권에 따라 교육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을 넘어서서 ‘백년대계(百年之大計)’의 관점에서 교육정책을 논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바로 국교위”라면서 “그런데 그동안 국교위가 이러한 탄생의 목표의 부응하는 형태로 작동하지 못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한편에서는 ‘교육부의 거수기로 전락했다’, ‘대통령실과 교육부 하청업체로 전락했다’는 비판에서부터 ‘위원 수(數)의 다수’, ‘논리가 작동하는 또 하나의 기관이 됐다’ 등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점을 질타하는 다양한 비판이 제기됐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심지어 폐지론까지 제기되는 상황이 돼 있으며 2년 동안 국교위 위원을 경험한 필자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비판에 반박할 근거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새 정부가 출범하면 다양한 개혁의 요구가 제기될 것이고 국교위 역시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이제 올바른 개혁의 방향을 찾고 본래의 목적에 부응하는 형태로 국교위가 교육문제에 대한 사회적 협의·합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법개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탄핵 이후 한국사회는 대선국면으로 진입해 있다”며 “대선 결과는 국민의 선택에 의해 최종 결론이 나겠지만 다양한 경우를 상정해 보자”고 제안하고 “그 중 하나, 만일 민주당이 집권해 국교위의 구성에서 다수를 차지하게 되면(중략)마침 8월이면 3년 주기의 개편기에 진입한다(중략). 새로운 교육부의 거수기로 만들어갈 것인가, 다수의 힘으로 새 정부의 의안을 밀어붙이는 장(場)으로 만들 것인가하는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런 점에서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면서 “난마처럼 얽혀있는 교육문제에 대해서 열린 숙의의 과정이 충실하게 진행되고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의 관점에서 최종결론이 도출되도록 하는 경로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이고 “이런 고민은 교육문제가 단지 좋은 정책을 안출(案出)하고 결정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됐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모두가 원인제공자이고 동시에 참혹한 경쟁의 피해자이며 대안적 출구를 바라는 서원자(誓願者)가 돼 있다”고 평가하고 “저출생 위기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인구학적 소멸의 위기 앞에서 이제 근원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함께 실행하는 노력을 해야 할 때”이라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비판적으로 돌아본다면 자기만의 좋은 해법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선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정치적 지지를 획득하거나 정부 지지기반을 확대하는 식의 사고는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충고했다.
또한 “난마처럼 얽힌 교육문제야말로 정부가 바뀔 때마다 개혁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패착(敗着)이 돼 지지기반의 약화로 이어지는 악순환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 그래서 현명한 정부는 ‘갈등관리 종목’처럼 교육을 취급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국가적 위기의 심각성 앞에서 공통분모가 많아진 조건, 또 ‘수(數)의 전체주의’를 시행함으로써 해결될 수 없다는 전제 하에서 새로운 모색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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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부·울·경교육감)은 13일 저녁 부산시교육청 인근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6대 교육정책 과제를 도출해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번 정책 제안은 교육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재정 운용을 비롯해 교권 보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입 체계 개선과 대학 서열화 해소, 새로운 교육 수요 발생에 따른 교원과 지방공무원 증원,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확대 등 현재 우리 교육계가 안고 있는 현안 해결과 함께 교육 체제 전환을 위한 과제를 담고 있다.
부울경교육감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 안정적 확보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로 고교무상교육 경비 국가 지원 법제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고등·평생교육 지원 일몰, 교육·돌봄 국가재정 책임 강화, 지방교육재정 운영 자율성 확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 연장, 기초학력 관련 특별교부금 증액이다.
또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교원 책임 면책 보장’으로 2025년 6월부터 시행 예정인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개정안은 일정 수준의 법적 보호장치를 마련했으나 실질적인 교원 보호에는 미흡해 ‘교원지위법’에 형사책임 면책 조항을 신설할 것을 담고 있다.
또한 △‘공교육 정상화 추진’으로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수능 자격고사화 등 대입체계 개편을 통한 고교교육 정상화, 지방국립대 등록금 무상 지원과 지방대학 재정 지원 확대로 지역 기반 인재 육성과 대학서열화를 해소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새로운 교육 수요 반영 교원 및 지방공무원 증원’이다. 현재 교육부의 교원 정원 산정 기준을 ‘학생 수’ 중심에서 ‘학급 수’ 중심으로 전환하고 학생 수 60명 이하 학교는 학습권 보호와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추가 정원을 배정하며 다양한 교육 수요에 따른 지방공무원 증원과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원운영의 자율성 확대가 골자다.
여기에 △새로운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으로, 현재 소관 부처가 분산된 돌봄 기능을 ‘국가돌봄청’으로 일원화하고 학교 내 늘봄학교 확대를 중단하는 것과 함께 학교교육에서 점진적으로 돌봄영역을 분리해 학교교육 정상화에 전념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들은 또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 확대’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예술강사 예산 감축에 따라, 학교문화예술교육이 위축되고 있으므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지원을 요청했다.
공동으로 교육정책을 제안한 교육감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힘도,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힘도 교육에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하고 ‘지속가능한 국가 성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교육 체제 전환’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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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서울항동유치원을 방문해 통합학급교실 수업을 참관하면서 원아들과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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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특성화고 직업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학교구성원 등과 특성화고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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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3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선포 기념행사에 교사 및 학부모 450명과 함께 참여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과 치유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이 주최·주관하고,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특히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전국이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9일 부산 행사를 시작으로 대전, 서울 행사로 이어지는 전국적 확산의 의미를 갖는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식(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등), 특별강연(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 김붕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교수), 청소년 도박 예방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어, 참여한 초‧중‧고 교사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디지털 환경의 발달로 인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예방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주간’이 우리 사회에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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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MZ(Millennial세대와 Z세대)와 적극 소통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교육청은 13일 전주 객리단길 일대에서 본청 팀장급 이상 직원과 저연차 직원이 함께하는 ‘거꾸로 멘토링’을 운영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MZ세대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체험하고 공유함으로써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수평적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저연차 직원 36명과 팀장급 이상 직원 20명 등 총 56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MZ 이해 퀴즈, 보드게임, 인생네컷 촬영, 레크리에이션, 디지털 협업 도구활용 등의 미션을 통해 세대 간의 시각 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은 밸런스 게임, AI앱을 활용한 즉석 노래만들기 등에 직접 참여하며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폭을 넓혀 눈길을 끌었다.
팀장급 이상 직원들도 MZ세대 직원들을 이해하기 위한 퀴즈와 문화체험 등에 적극 동참했고 서로에게 전하는 ‘마음카드’ 교환을 통해 진심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MZ세대 공무원은 “세대 간 장벽을 허물고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실제 업무에서도 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거꾸로 멘토링은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변화의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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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률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투명한 정보 공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최고 수준의 교사 수업 지원 ▲자율 기반의 새로운 교육 체제 구축 ▲학생·교직원의 건강과 안전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 구축 등 8대 정책 분야, 65개 공약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연내 공약 이행률 99.3%, 임기 내 이행률 86.4%를 기록하며 공약 이행의 체계적인 추진력과 실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운영, 도민 참여 중심의 공약이행평가단 구성, 도민 의견 수렴 절차의 내실화 등을 통해 도민 참여 기반을 강화해 온 점도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주민 소통 강화 노력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공약은 도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이며 이를 충실히 이행해 인정받은 것은 우리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공약 하나하나가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의 공약 추진 현황과 이행 결과는 도교육청 누리집 열린교육감실 메뉴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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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위원장 이보미)은 전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8천254명이 응답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응답자 연령대는 20대 9.6%, 30대 30.9%, 40대 44.4%, 50대 이상이 15%였다. 경력은 10년 미만이 25.4%,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41.1%, 20년 이상 30년 미만이 30.9%, 30년 이상이 2.6%였다. 학교급은 유치원 교사가 3.4%, 초등학교 교사가 68.0%, 중학교 교사 15.4%, 고등학교 교사 11.8%, 특수학교 교사가 1.5%였다. 성별 비율은 여교사 89%, 남교사 11%였다.
현재 교직생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교사들은 5점 만점에 2.9점을 부여했다. 서이초 사건이 일어났던 2023년에 13.2%에 그쳤던 만족한다는 답변 비율이 지난해 22.7%, 올해도 32.7%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아직 전체적인 만족도 수준은 낮은 편이다.
이에 더해 교사로서의 직업이 우리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 64.9%(매우 그렇지 않다 32.8%, 그렇지 않다 32.1%)로, 존중받고 있다는 응답 8.9%와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이직 또는 사직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는 응답은 전체의 58%(매우 그렇다 31.3%, 그렇다 26.7%)로,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적이 없다는 응답 26.8%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이유(복수응답)로는 교권 침해 및 과도한 민원(77.5%)이 가장 많았고, 낮은 급여(57.6%), 과도한 업무(27.2%)가 뒤를 이었다. 이직과 사직을 고민한 교사는 20-30대 교사가 40-50대 이상 교사들에 비해 높았다. 교직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유치원 교사가 초·중·고 교사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현재의 교사 보수 수준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84.4%(매우 불만족 58%, 불만족 26.4%)였다. 공무원(교원) 보수 및 수당에 물가 연동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에 97.5%가 동의(매우 동의 87.7%, 동의 9.8%)했다.
최근 1년간 교권침해 관련 현황과 관련해서 교사 56.7%가 학생에게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교사 56%가 보호자에게 교권침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사 23.3%가 교권침해로 정신과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방해학생 분리 제도가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3.4%, 민원 응대 시스템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수업 연구보다 각종 행정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한 경험에 대해서는 교사의 90.9%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61.1%, 그렇다 29.8%)고 응답하였다. 또한 교사의 55.1%가 시간 외 근무신청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였고, 91.3%가 시간 외 근무신청 없이 학교나 집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교사의 시간 외 근무 신청 결재에 소극적인 관리자의 인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여 교사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교육정책과 관련해 교사들은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복수응답)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 현장체험학습 사고 등에 대비한 교육활동 보호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81.2%로 가장 높았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정비례해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은 77.3%(매우 부적절 56.1%, 부적절 21.2%)로 적절하다(10.1%)에 비해 8배 가까이 높았다. 현재 교사 정원 산정에 교사 1인당 학생 수라는 단일 기준만을 적용하는 것부터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정원 산정 기준 관련 질문(복수응답)에서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 최대 20명 상한 조건을 교원 정원 산정 기준에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71.1%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교급별 교사 1인당 적정 수업 시수 설정을 정원 산정 기준에 추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48.6%,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교육전문성이 필요한 교무업무를 담당할 교무학사전담 보직교사제 시행을 위한 추가 정원 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7.2%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현직 교사 10명 중 9명 이상이 현재 교육정책 전반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교육정책 전반에 현장 의견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96.9%(잘 반영된다 3.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현장에 적합한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96.9%로 나타났다.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95.1%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고 교육정책 간 일관성이 높은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95.8%의 교사가 부정적인 응답을 제출했다.
설문조사 결과 아직도 많은 교사들이 교권침해와 과도한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 과제들이 적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교사노조연맹 이보미 위원장은 “요즘은 교사들이 스승으로서의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기보다 열악한 교육 여건과 급변하는 교직 문화 속에 이직을 고민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현장 교사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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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시·도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4년 말까지의 공약 이행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완료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등 3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인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달성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실천해 온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도성훈 교육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그 약속을 하나하나 실천하는 것이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인천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의 성공과 시민의 신뢰를 중심에 두고,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약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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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했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선생님, 늘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 이번 편지는, 변함없이 교실을 지켜온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진심 어린 감사가 담겼다.
교육감협은 “아이들의 눈빛을 마주하며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 주는 선생님의 존재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면서 “아울러 선생님이 교육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책임과 지원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교육감협은 또 “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이 존중받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은희 회장은 “교육은 한 사람의 삶을 깊이 있게 마주하는 일이며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는 선생님의 따뜻한 발걸음이야말로 교육의 본질을 보여주는 가장 큰 울림”이라고 말하고 “선생님이 존중받고 안심하며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교육감들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변함없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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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9일(월)까지 25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중등 수석교사 대외공개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수석교사의 전문성이 현장 교사들에게 널리 공유되고,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수친(수석교사수업친구)과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업 공유와 성찰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석교사 공개수업’은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수석교사들의 수업 철학·내용·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의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현재 대구 중등 학교에는 31명의 중등 수석교사가 재직 중이며 올해는 ▲전반기에 13명이 ▲후반기에 18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공개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반기 수업은 ▲일반적 공개수업 ‘A형’ 6회 ▲깊이 있는 수업탐구 연수 ‘B형’ 7회 등 2가지 형태로 10개 과목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A형은 수업 참관 후 성찰로 이어지는 ‘일반적’ 공개수업으로 ▲4월 16일, 대구서부고에서 영어 ▲5월 12일, 경북공고에서 지리 ▲5월 23일(금), 매천중에서 수학 ▲5월 26일, 동문고에서 일반사회 ▲5월 30일, 복현중에서 음악 ▲6월 9일, 대구공고에서 화공 과목이 일정별로 진행된다.
B형은 사전 온라인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의 수업 설계 의도와 참관 중점 사항을 미리 공유하고 현장에서 수업을 참관한 뒤 성찰 활동으로 이어지는 ‘깊이 있는 수업탐구 연수’ 형태로, 보다 내실있고 심화된 수업 나눔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시도된다. 수업은 ▲4월 17일, 강동고에서 영어 ▲5월 12일, 경상중에서 가정 ▲5월 26일, 서대구중에서 물리 ▲5월 27일(화), 포산중에서 국어 ▲5월 28일, 사수중에서 기술 ▲5월 29일, 와룡중에서 도덕윤리 ▲6월 4일, 운암고에서 국어 과목이 각각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업으로의 전환,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등 교육 정책과 수업·평가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수석교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우수 사례를 만들고 공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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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민선 제6대 김석준 교육감 취임에 맞춰 첫 조직 개편을 오는 15일 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조직 개편은 공약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력 조정을 통해 추진 동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학생·학부모와 시민들이 김석준 교육감체제의 부산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앞으로 교육수요자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 개편은 7월(지방공무원)과 9월(교육전문직, 학교장 등)의 정기 인사에 앞서 조직을 정상화하고 공약사항 추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시교육청은 3국 3담당관 1연구소 16과 70팀의 직제로 편성·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조직운영 정상화를 위해 유초등보육정책관(3급 상당 전문직) 역할을 보좌기구로하고,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던 부서를 상설화한다.
그동안 유·초등보육정책관은 부교육감 직속기구로 유·초등과 교육정책 관련 3개 부서를 한시조직 형태로 관장해왔으나 이번 조직개편으로 유초등교육과, 유보통합추진담당관, 교육정책과는 상설화됐다.
또 그 명칭도 유·초등교육과를 초등교육과로, 유보통합추진담당관을 유아교육과로, 교육정책과를 민주시민교육과로 한다.
다음으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공약 이행을 위한 전담부서인 민주시민교육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시민적 가치에 기반을 둔 인권·평화·통일·역사·다문화 교육 등을 실시해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생들의 시민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민주시민교육과의 설립 근거는 ‘교육기본법’과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2곳에서 민주시민교육 관련 부서나 팀을 운영 중에 있다.
그 밖에 다양한 홍보 기법 및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홍보 강화를 위해 대변인실 소속의 뉴미디어팀을 신설한다. 또 직속기관인 부산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의 창의환경교육지원단을 기존 기획운영부와 통합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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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채용이 완료됐다. 전북교육청이 12일 5층 접견실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한 것.
이날 행사에서는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단원 한명 한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단원 보호자 등이 함께 참석해 임용을 축하했다.
이번에 임명된 단원은 총 8명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5월 9일까지 약 8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에서 맞춤 훈련을 이수한 후 17개 시도교육청에서는 처음으로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으로 최종 채용됐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은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6일 첫 출근을 시작한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 예능관 1층 전용 연습실에서 주 2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용 기간은 2년이다.
향후 단원들은 도내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운영,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장애인 고용 확대, 예술을 통한 사회참여, 장애 인식 개선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사업”이라며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비장애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감동과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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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광주광역시 학생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 캐나다에서 ‘5·18 기념행사’를 연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2일부터 23일까지 10박12일 일정으로 마련한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책으로 세계로’는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독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빛고을 독서 마라톤 활동 우수자 등 ‘다시 책으로, 다함께 책으로’ 프로젝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추천을 받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세계 문학의 거장인 어니스트 헤밍웨이와 앨리스 먼로의 문학적 유산을 탐구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탐방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창작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학의 외연을 넓히고, 현지인들과 우리 예술문화를 공유하며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애틀란타한국문화원 최응윤 영사 접견 및 한국교육원장 강연 ▲조지아텍, 에모스대, 토론토대 등 현지 명문 대학 방문과 현지 학생 교류 ▲한국어 및 한국 문학 포럼 운영 ▲‘소년이 온다’를 통한 학생 주도 ‘5·18 민주화 운동 정신’ 강연 ▲K-컬처 공연 및 K-문학 강연 ▲헤밍웨이 박물관 방문 ▲토론토 공공도서관 ‘앨리스 먼로 문학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8일에는 제45주년 5·18 민주화 운동을 맞아 한인학생회(UTKSA)와 함께 토론토 네이슨필립스광장에서 ’5·18 기념 행사’를 연다. 학생들은 ‘위대한 유산 : 5·18 그날의 기록과 진실’ 사진전을 선보이고, 토론토의 ‘타임 스퀘어’로 지칭되는 던다스 광장에서 5·18 플래시몹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5·18민주화운동 영문판 문고 ‘10일간의 항쟁’ 책자를 현지에서 배부하며 5월 광주 정신의 세계화와 위상 높이기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책으로 세계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계 속에 한국 문학과 한국어를 알리고,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꿈을 찾아 한층 더 성장하는 귀한 경험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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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05-12 · 뉴스공유일 : 2025-05-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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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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