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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범죄에까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딥보이스(목소리 합성)`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난 25일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가 공동 주최한 `금융 및 통신사기 방지와 대응을 위한 정책 세미나(이하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AI 활용 문턱이 낮아짐에 따라 금융사기 범죄 형태 또한 이를 활용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항저우에 근거지를 두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렀던 한 조직원은 지난해 6월 경찰에 붙잡히자 자신들이 만든 딥보이스와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범죄 시도를 자백한 바 있으며 지난해 제주도에선 음성변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 3역을 하며 피해자를 속인 뒤 돈을 뜯은 범인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2021년 아랍에미리트의 한 은행은 평소 거래하던 대기업 임원 목소리의 전화를 받고 3500만 달러(약 420억 원)를 보냈는데, 딥보이스 범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같은 범죄자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피해자의 취약점에 맞춰 보이스피싱 시나리오를 작성, 범죄에 활용한다. 사용자의 문장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은 물론, 생성형 AI의 자체학습 과정에서 취득한 피해자의 개인정보까지 탈취한다. 특히 국내에서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거래량이 코스피 거래량의 2배를 기록하는 등 가상자산 거래가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거래소 대상 해킹 시도가 매년 수십만 건 씩 발생하고 있다.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투자 사기에 활용하는 범죄 사례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빅테크업계와 금융권, 정부가 협력해 금융보안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한국금융연구원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는 금융회사가 빅테크 기업을 검사하고 감독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당국이 나서야 한다"며 "금융사들도 금융 범죄 피해 예방 관련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사무관에서 검사, 금융감독원 사칭범으로 통화를 넘기는 방법을 활용해 점점 권위를 가진 사람에게 넘어가면 피해자들은 이를 두려워한다"며 "피해자들의 판단 오류에 관한 연구도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업계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범정부 및 사회 주요 기관들의 협력을 강조하며, 경찰청의 경우 영업점에서 보이스피싱 의심사례로 현장 출동 요청 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승훈 신한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증가 중인 가상계좌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전자금융사업자 및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업자의 자체 FDS 강화, 지연환불 조치 등 피해예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 차원에서 살펴봐주길 부탁드린다"고 제언한 데 이어 "범정부 차원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 등 불법 환치기와 연관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비자 신청 시 관련 교육 이수자에 한해 비자발급하는 절차를 마련하거나 유학비자 종료 후 귀국 시, 계좌 해지를 의무화하는 제도 도입 등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등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긴급 차단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범죄가 신속하게 차단돼, 현재보다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에서 강조한 것처럼, 보이스피싱은 발생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사회 각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로 범죄 발생 시도 자체를 근절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AI의 발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기관의 협조와 엄중한 처벌을 통해 AI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제재가 확실하게 가해져야 한다. 이 제어장치가 제대로 마련되는지에 따라 AI 시대를 맞이한 우리 사회의 흥망이 갈릴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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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4-26 / 뉴스공유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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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5일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 도서관 기공식에 참석해 이전공공기관을 격려하며 지역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이전공공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민들이 희망하는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ㆍ경남교육청ㆍ진주시와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복합문화도서관과 같은 이전공공기관의 지역협력사업이 타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공식에 앞서 박 장관은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기업가 정신을 교육하는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K-기업가정신센터는 이전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스타트업과 차세대 기업을 육성하는 선도적 모델로 의미 있는 협업사례"라면서, K-기업가 정신이 미래세대로 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LH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갖고,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발표된 정책과제의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보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통영 폐조선소 재생 복합단지 현장에 들러 시행자(LH)를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 복합단지사업은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 세계적 해양‧관광 문화복합단지로 개발해 쇠퇴한 조선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박 장관은 "지역불균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은 우리 미래 세대에게 보다 나은 삶의 터전을 물려주기 위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이전공공기관은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착과 소속감을 가지고,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면서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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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4-26 / 뉴스공유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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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국토교통부-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먼저, 2024년 1분기 전국 지가는 0.43% 상승했다. 상승폭은 2023년 4분기(0.46%) 대비 0.03%p 축소, 2023년 1분기(-0.05%) 대비 0.48%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3월 지가변동률은 0.17%로, 2월(0.13%) 대비 0.04%p, 2023년 3월(0.01%) 대비 0.16%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6%→0.56%) 및 지방(0.24%→0.22%) 모두 2023년 4분기 변동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ㆍ도로 봤을 땐 경기(0.55%→0.59%), 서울(0.67%→0.54%), 세종(0.7%→0.44%), 인천(0.38%→0.44%) 4개 시도가 전국 평균(0.43%)을 상회했다. 시ㆍ군ㆍ구 중엔 용인처인구 1.59%, 성남수정구 1.37%, 군위군 1.28% 등 252개 시ㆍ군ㆍ구 중 58곳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한, 252개 시ㆍ군ㆍ구 중 194곳이 0%~0.45% 수준을 나타냈으며 상위 10위권 내에 수도권 9개 시ㆍ군ㆍ구가 분포하고 있다. 최근 동향을 보면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0.008%)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 용도지역과 이용상황별로 보면 상업지역 0.47%, 공업용 0.52% 등이 상승했다. 2024년 1분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거래량은 약 44.5만 필지(311.3㎢)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대비 0.3% 증가(0.1만 필지), 2023년 1분기 대비 2.9% 증가(1.3만 필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거래량은 약 17만 필지(285.5㎢)로, 2023년 4분기 대비 2.7% 감소(0.5만 필지), 2023년 1분기 대비 8.3% 감소(1.5만 필지)했다. 지역별로는 2024년 1분기 전체토지거래량은 2023년 4분기 대비 울산 15.6%, 부산 9.3% 등 9개 시ㆍ도에서 증가하고, 8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전북 10.3%, 전남 9.2%, 충북 7.0%, 세종 6.6% 등 7개 시ㆍ도에서 증가하고 10개 시ㆍ도에서 감소했다. 용도지역ㆍ지목ㆍ건물용도별 2024년 1분기 토지거래량은 2023년 4분기 대비 농림지역 24.1%, 답 12.5%, 주거용 6.2%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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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정치권의 주요 이슈인 영수회담이 성사되면서 이번 만남이 정쟁이 아닌 국민을 위한 자리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오는 29일이다. 드디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측 실무진은 한차례 연기되는 등 우열곡절 끝에 막판 일정 조율을 마치고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달 26일 오전 3번째 실무회동을 갖고 회담 의제를 둘러싼 양측 협상이 평행선을 달리던 중 이재명 대표가 조건 없이 윤 대통령부터 만나겠다는 입장을 전해 급물살을 타면서 전격적으로 만남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같은 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 관련해) 복잡한 의제가 미리 정리됐으면 좋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면서 "정리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서 신속하게 (윤 대통령을) 만날 계획을 잡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대표의 제안에 대통령실도 즉각적인 환영 입장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처음으로 민생 경제를 위한 정부와 야당 간의 협치 토대가 마련됐다. 그간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영수회담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을 대통령에게 요구하면서 사실상 대통령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조건을 말하고 있다는 일각의 비판이 있었으나 다행히 이 대표가 오랜만에 통 크게 마음을 먹으면서 중요한 만남이 성사됐다. 윤 대통령도 이번 영수회담을 앞두고 이미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하는 것이라고 만남의 이유를 밝힌 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자리가 자리인 만큼 정치적 쟁점과 연관된 의견들도 오갈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김건희 특검이나 야당이 계속 요구하고 있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관련 특검법 수용, 대통령 거부권 관련한 것들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경제와 민생의 관한 문제다. 그 어느 시기보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내용들이 산적해 있다. 정말 국가적 위기인 시점이다. 국내 증시는 소위 박살 나고 있고, 물가와 환율이 치솟아 서민들의 경제는 더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것은 직무유기다. 국민들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생산적 만남으로 연결돼야 한다. 그게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고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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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정윤섭 기자] 이미 예견된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U-23 축구국가대표팀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40년 만에 올림픽에 못 나가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의 `주먹구구`식 행정이 결국 화를 불렀다. 이달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8강전 경기가 열렸다. 그 결과, 승부차기에서 인도네시아가 승리하며 대한민국은 탈락했다. 이에 따라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와 동시에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수모의 역사를 썼다. 올림픽 진출 실패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책임은 대한축구협회일 것이다. 올해 초 A 대표팀 클리스만 선임 과정부터 아시안컵 탈락, 팀 내 불화까지 축구 행정부 역할인 대한축구협회의 대처는 미흡하다 못해 협회로서 기능 자체를 하지 못했다. 재택근무, 무전술, 잦은 출국 등의 논란으로 소문난 클리스만 선임은 의아함을 불러일으켰고, 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정한 선임"이라고 말할 뿐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행동은 결국 아시안컵 대회 내내 경기력으로 드러났고, 급기야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까지 터지며 한국 축구의 최악을 선보였다.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선수들을 보호해야 할 대한축구협회가 도리어 선수들을 방패 삼아 뒤로 숨었고 그 배후에는 `정몽규 회장`이 있다는 사실이다. 클리스만 경질 이후에도 대한축구협회의 행보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감독 선임을 하겠다며 여러 인물을 선상에 올려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태국과 A매치 2연전 임시감독에 현 U-23 대표팀 감독인 황선홍을 앉힐 뿐이었다. 현재 감독 업무를 수행 중인 사람을 데려다가 임시로 기용한다는 건 대한축구협회의 `주먹구구`식 행정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K리그 경기 일정으로 선수들의 부상이 늘어나자 "축구협회는 선수들의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돈과 스폰서인 것 같다"라며 "제 의견은 한국이 대표팀을 중요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 같다는 얘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원하는데 올바른 방식으로 팀과 선수를 도울 생각은 없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감독이 이 정도 발언을 할 정도면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면 만년 꼴등 팀을 우승권 팀으로 바꾸는 데에는 감독, 선수가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을 운영하는 프런트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정몽규 회장이 봐야 하는 드라마이지 않을까.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좋은 감독, 좋은 선수 이전에 유소년부터 A 대표팀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협회`부터 새로 거듭나지 못한다면 앞으로 한국 축구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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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4-26 / 뉴스공유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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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축매입임대주택 총 1만 가구(든든전세주택 5000가구ㆍ신축매입약정 5000가구 등)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ㆍ거주ㆍ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 가구를 더해 총 7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발표된 2만3000가구에서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 ▲신축매입약정 5000가구를 더한 총 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추가 매입 물량은 저출생에 대응하고,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신생아ㆍ다자녀 가구, 신혼부부, 청년층을 주요 공급 대상으로 한다. 든든전세주택은 올해 신규 도입된 유형으로, 시세 90% 수준의 전세 형태로 최대 8년간 임대한다. 특히, 입주자 선발 시 다자녀 또는 신생아 가구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신축매입약정주택의 경우 추가 매입 물량 5000가구 중 4000가구를 신혼부부 2000가구와 청년 2000가구에게 배정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저렴한 월세로 최대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는 주변 시세 대비 40~50%의 저렴한 조건으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금은 1~200만 원 수준으로 적용된다. LH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협업해 신축매입약정 사업자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한 HUG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을 도입한다. HUG PF 대출 보증 상품은 사업자가 30가구 이상 신축매입임대주택 건설 시 총 사업비의 90%까지 HUG에서 금융기관에 대출 보증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일반 PF 대출보다 저렴한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신축매입약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세제 감면 및 용적률 완화 등 제도적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사업자가 신축매입약정주택 건설을 위해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양도세를 10% 감면하며, 사업자가 부담하는 취득세도 10% 감면해 원활한 사업지 확보를 지원한다. 아울러 양도세 및 취득세 감면 일몰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7년 말까지 연장 추진한다. 신축매입약정 건축기준도 완화된다. 지난 3월 19일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신축매입약정주택은 법상 상한의 120% 범위 내 지자체 조례에 따라 용적률 완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지난 9일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자가 신축매입약정주택을 역세권ㆍ소형(전용면적 30㎡ 미만)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건설하면 주차장 기준 완화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LH는 세부 적용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추가 매입 물량을 반영해 이달 26일 본사 통합 공고를 시행한다. 구체적인 주택 매입 기준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별 공고도 이어질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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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경기서부ㆍ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ㆍ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 사업을 발굴하는 `시ㆍ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가 지난 25일 개최됐다. 회의는 경기도의 SOC 대개발 구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 정책 설명,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의 한강하구 정비 관련 구상 발표, 각 시의 SOC 구상과 연계한 개발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실시한 김포시 간담회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김규식 부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홍원길 도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포시 사업으로는 양촌대교(가칭) 건설, 지방도 356호선 도로확장 등의 도로 사업,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김포도시철도 학운연장 등의 철도사업, 대명항 국가어항 신규 지정 공모 추진, 김포 스포츠레저타운 조성사업 등의 개발사업이 제시됐다. 오후에 실시한 파주시 간담회는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김진기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욱 도의원, 안명규 도의원, 박은주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파주시 사업으로는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공사, 국도 77호선 문산 당동 IC 등의 도로사업,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통일로선 신설, KTX 문산연장 등의 철도사업, 운정 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미군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등의 개발사업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 도와 각 시는 SOC 대개발을 통한 소외 지역의 균형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에 동의했고, 지역발전을 위한 도-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포시와 파주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간담회를 통해 경기서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기대와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시ㆍ군 계획을 종합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SOC 대개발 구상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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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4-26 / 뉴스공유일 :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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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 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이 확정됐다. 이로써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와 지하차도 공사가 속도를 낸다. 인천시는 `입찰 방법`으로는 단일공구의 설계ㆍ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 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 방식으로 제안했고,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안대로 가결했다. 턴키 방식은 기본설계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고, 가중치 기준 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인천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 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공고 예정이며, 내년 1월께 설계 적격자 심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ㆍ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한다. 인천대로 일반화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1년에 상습 정체구간인 공단고가교~서인천IC 구간을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이후 타당성 및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3년부터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와 혼잡도로 개선 공사를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착수했으며, 지난 3월 기획재정부와 지하차도(공단고가교~서인천IC)에 대한 전체 사업비 증액 협의를 완료해 기본계획을 완료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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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398 일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주요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금오동 398 일대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정석ㆍ이하 조합)은 이달 24일 감정평가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가 불가하다. 한편, 이 사업은 의정부시 천보로569번길 12(금오동) 일대 8176㎡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의정부경전철 동오역과 인접한 곳으로 단지 인근에 중랑천이 흐르고 천보산, 추동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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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는 이달 26일 강남구민회관 강당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고취 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형대 의장ㆍ전인수 부의장ㆍ한윤수 운영위원장ㆍ복진경 행정재경위원장ㆍ황영각 복지도시위원장ㆍ이호귀ㆍ김광심ㆍ이향숙ㆍ윤석민ㆍ이도희ㆍ박다미ㆍ김현정ㆍ강을석ㆍ이성수ㆍ김형곤ㆍ김진경ㆍ손민기ㆍ우종혁ㆍ이동호ㆍ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모범이 된 효행자ㆍ장한 어버이 및 노인복지 기여자 등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서 김용임ㆍ나상도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김형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평생을 가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강남구의회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노인 복지 증진은 물론,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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