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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주산연 “지난 20년간 집값 영향 요인은 유동성ㆍ주택 수급 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5-12-05 11:27:51 · 공유일 : 2025-12-05 13:00:3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지난 20년간 주택 매매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유동성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주택 매매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단순상관계수로 비교해 본 결과 유동성(통화량 M2 기준 상관계수ㆍ0.5)이 가장 큰 영향이 미쳤고 다음으로는 주택 수급(0.38)과 금리(-0.35), 경제성장률(0.15)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도권에선 금리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선 금리(-0.55), 유동성(0.54), 주택 수급(0.34), 경제성장률(0.14) 순으로 주택 매매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도권의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봉급생활자가 많아서 주택 구입 시 금융기관 대출 의존도가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가격 영향 요인은 시기별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은 유동성(0.39), 주택 수급(0.32), 금리(0.12), 경제성장률(0.12) 순으로 금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24년 사이에는 유동성(0.62), 금리(-0.57), 주택 수급(0.47), 경제성장률(0.17) 순으로 금리의 영향력이 직전 10년 대비 약 5배로 높아졌다. 이는 최근 10년간 주택담보대출을 통한 내 집 마련 비율이 대폭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가격 영향 요인 분석 결과를 볼 때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는 수급 균형이 가장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유동성과 금리가 적정하게 관리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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