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재개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 규모 단지로 공급된다.
이달 22일 서울시는 `규제 철폐 6호`로 도입한 `입체공원(층층공원)`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도봉로34길 43-13(미아동) 일원 7만7787㎡를 대상으로 한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사업은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는 1960~1970년대 토지구획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면서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고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현재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고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과거 주택 단지 중심 개발로 시가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봉로) 일대까지 확장하고, 층층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1.8) 적용으로 사업성을 개선해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730가구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패산ㆍ오동근린공원 자락에 치우친 공원을 미아역 일대까지 넓혀 일상에서 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축을 조성한다. 또 인근 미아동 258 일대ㆍ번동 148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과 연계해 오패산 녹지 축을 시가지로 확장해 연속적인 녹지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층층공원과 자연지반공원을 연계해 총 1만2100㎡(서울광장 면적의 약 90%), 길이 250m, 폭 30~90m 규모로 확충한다.
층층공원 하부에는 주민편의시설이나 지역 필요시설을 배치하고,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공원 둘레의 25% 이상을 오패산로와 맞닿게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자연지반공원 하부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복합 조성해 기존 오패산공영주차장(76면)과 도봉로20가길 노상주차면을 대체한다.
아울러 국공유지의 효율적 재배치와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사업 실현성을 높인다. 기존 국공유지가 많은(전체의 25%ㆍ1만9000㎡) 대상지 특성을 반영해 별도의 기부채납 없이도 지역에 필요한 공원, 도로 등의 확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원 일부를 층층공원으로 조성해 해당 공원면적만큼 아파트 획지가 늘어나, 용도지역 상향 없이도 체감 용적률(250%→273%)과 가구수(170가구)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층층공원은 민간 소유 대지를 유지하면서 구분지상권 설정 부분은 공원으로 이용된다.
특히 대상지 남측의 미아9-2구역 재건축(사업시행인가)과 연계해 지역의 동서를 잇는 도로를 통합 정비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5지교차로 등 기존 도로를 대체하는 도봉로30길의 통합 정비로 지역 차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미아 9-2구역 재건축에서는 기존 도로와 최대 3.5m 옹벽이 발생하는 신설도로 계획(폭 17mㆍ2차로)으로 2개 도로가 분리되는 상황이었기에 시는 2개로 분리된 도로 높이를 동일하게 맞춰 옹벽을 없애고 하나의 도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통합 정비(폭 25mㆍ3차로)키로 했다.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도봉로 진입부(폭원 8m)는 향후 정비 가능성을 고려해 도봉로30길은 충분한 폭원을 확보하고 보행공간으로 우선 활용 후, 향후 교통 수요에 따라 차도 전환 등 유연한 계획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북측 화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계획을 적용한다. 학교 주변은 지상 10층 이하 저층으로 배치하고, 남측에는 지상 최고 35층 주동을 배치하는 등 주변과 조화로운 단지가 조성되도록 했다. 학교 인근에는 충분한 보행공간 확보와 계단ㆍ경사 없는 학교가는 길 조성 등 보행 동선도 정비한다.
이번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내 대상지 총 249곳 중 152곳(약 25만7000가구)의 신속통합기획이 마무리됐다. 시는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심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입체공원`이라는 용어를 시민들이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층층공원`으로 명칭을 바꾼다. 층층공원은 공원과 각종 시설이 수직ㆍ다층적으로 설계돼 효율적 공간 활용 및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층층공원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부지 면적의 5% 이상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했던 규제를 완화해 문화시설, 주차장 등 건축물이나 구조물 상부 인공지반에 조성하는 공원도 의무 확보 공원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은 규제 철폐 6호로 도입된 층층공원 첫 적용 대상지로, 공원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공공성과 가구수 증가를 통한 사업 실현성의 황금비율을 찾은 의미있는 사례"라며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아동 130 일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화계초, 신일중, 신일고, 서울애화학교, 성신여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오패산, 북서울꿈의숲, 북서울의꿈의숨월영지, 오동근린공원, 강북구민운동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동 130 일대(재개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 규모 단지로 공급된다.
이달 22일 서울시는 `규제 철폐 6호`로 도입한 `입체공원(층층공원)` 시범사업지인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도봉로34길 43-13(미아동) 일원 7만7787㎡를 대상으로 한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사업은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7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상지는 1960~1970년대 토지구획정비사업으로 주택지가 조성되면서 오패산 녹지축이 끊겼고 이후 별다른 정비 없이 노후화가 진행됐다. 현재 폭 6~8m의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가 대부분이고 최대 25m에 이르는 고저차로 동서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과거 주택 단지 중심 개발로 시가지와 단절됐던 오패산 녹지축을 지하철 4호선 미아역(도봉로) 일대까지 확장하고, 층층공원 도입과 사업성 보정계수(1.8) 적용으로 사업성을 개선해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730가구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패산ㆍ오동근린공원 자락에 치우친 공원을 미아역 일대까지 넓혀 일상에서 공원을 체감할 수 있는 녹지 축을 조성한다. 또 인근 미아동 258 일대ㆍ번동 148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과 연계해 오패산 녹지 축을 시가지로 확장해 연속적인 녹지 네트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원은 층층공원과 자연지반공원을 연계해 총 1만2100㎡(서울광장 면적의 약 90%), 길이 250m, 폭 30~90m 규모로 확충한다.
층층공원 하부에는 주민편의시설이나 지역 필요시설을 배치하고, 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공원 둘레의 25% 이상을 오패산로와 맞닿게 배치해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자연지반공원 하부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복합 조성해 기존 오패산공영주차장(76면)과 도봉로20가길 노상주차면을 대체한다.
아울러 국공유지의 효율적 재배치와 유연한 도시계획으로 사업 실현성을 높인다. 기존 국공유지가 많은(전체의 25%ㆍ1만9000㎡) 대상지 특성을 반영해 별도의 기부채납 없이도 지역에 필요한 공원, 도로 등의 확충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원 일부를 층층공원으로 조성해 해당 공원면적만큼 아파트 획지가 늘어나, 용도지역 상향 없이도 체감 용적률(250%→273%)과 가구수(170가구)가 증가해 사업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층층공원은 민간 소유 대지를 유지하면서 구분지상권 설정 부분은 공원으로 이용된다.
특히 대상지 남측의 미아9-2구역 재건축(사업시행인가)과 연계해 지역의 동서를 잇는 도로를 통합 정비한다. 교통사고 다발지역인 5지교차로 등 기존 도로를 대체하는 도봉로30길의 통합 정비로 지역 차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미아 9-2구역 재건축에서는 기존 도로와 최대 3.5m 옹벽이 발생하는 신설도로 계획(폭 17mㆍ2차로)으로 2개 도로가 분리되는 상황이었기에 시는 2개로 분리된 도로 높이를 동일하게 맞춰 옹벽을 없애고 하나의 도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통합 정비(폭 25mㆍ3차로)키로 했다.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도봉로 진입부(폭원 8m)는 향후 정비 가능성을 고려해 도봉로30길은 충분한 폭원을 확보하고 보행공간으로 우선 활용 후, 향후 교통 수요에 따라 차도 전환 등 유연한 계획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북측 화계초등학교의 일조 영향을 고려해 학교와 인접한 대상지 북측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학교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스카이라인 계획을 적용한다. 학교 주변은 지상 10층 이하 저층으로 배치하고, 남측에는 지상 최고 35층 주동을 배치하는 등 주변과 조화로운 단지가 조성되도록 했다. 학교 인근에는 충분한 보행공간 확보와 계단ㆍ경사 없는 학교가는 길 조성 등 보행 동선도 정비한다.
이번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내 대상지 총 249곳 중 152곳(약 25만7000가구)의 신속통합기획이 마무리됐다. 시는 2026년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심의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입체공원`이라는 용어를 시민들이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층층공원`으로 명칭을 바꾼다. 층층공원은 공원과 각종 시설이 수직ㆍ다층적으로 설계돼 효율적 공간 활용 및 생태환경과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층층공원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부지 면적의 5% 이상을 자연지반에 평면공원으로만 확보해야 했던 규제를 완화해 문화시설, 주차장 등 건축물이나 구조물 상부 인공지반에 조성하는 공원도 의무 확보 공원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미아동 13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은 규제 철폐 6호로 도입된 층층공원 첫 적용 대상지로, 공원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공공성과 가구수 증가를 통한 사업 실현성의 황금비율을 찾은 의미있는 사례"라며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아동 130 일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고 교육시설로는 화계초, 신일중, 신일고, 서울애화학교, 성신여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이 있다. 더불어 주변에 오패산, 북서울꿈의숲, 북서울의꿈의숨월영지, 오동근린공원, 강북구민운동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