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뉴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들을 내놔도 교육의 최전방에서 학생·학부모·교원과 직접 마주하고 있는 교육장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전국에는 175개의 교육지원청들이 교육감들의 빛좋은 공약들을 학교 현장과 접목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도하며 우선적으로 박기원 회장과 서경인(서울, 경기, 인천)교육청 산하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을 인터뷰하며 다음은 한미라 전국교육장협의회 회장 겸 서울남부교육장의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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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한미라 회장은 먼저 “최근 학교 현장은 학생·교원의 정서적 어려움, 교육활동 침해, 가정의 돌봄·교육 기능 약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학교 차원을 넘어 국가 신뢰와 교육 공동체의 기반을 흔드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짚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과 연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보다 안정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현장의 변화는 한층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하고 △학생 마음건강 지원에 대한 국가차원의 체계적 뒷받침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운영의 안정성 강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안전 대응 협력 △학교폭력 및 갈등 사안에 대한 회복 중심 접근 확대 △학교와 교원이 교육 본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5가지를 요청했다.
또한 “학생 정서·심리 지원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예방-조기 발견-상담-치료-회복이 연계되는 국가 차원의 표준 지원 체계 마련을 요청드리다”면서 “위기학생에 대한 정문 상담·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교육 부처 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가정·학교·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역량을 높이고 또 좋은 사례들을 나누는 그런 총회를 두 번 하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 통합지원법이 통과됐고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교육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교육부와 대한민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실상을 설명하고 “세종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장관이 되셨으니 이런 시스템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에 함께 해 주셨고(최 장관이) 교육장들이 처한 상황을 들으셨다”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 하셨고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공론화했다는데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고 “그래서 전체 교육장들이 모여 중요한 정책을 나누는 것에 대한 의미를 더 찾을 수 있었고 또 어떤 사명감과 협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협의회를 좀 더 강화하는 역할을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교육총회에 대해 평가하고 “지역별로 이사회가 한 명씩 다 있고 이사회와 교육장협의회가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있으며 학기 별로, 분기별로 2회씩 이사회를 하고 있다”면서 “정근식 교육감님이 교육장들이 역할을 상당히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또 학교 상황이 다 다른데 교육감님이 그런 지역의 특색을 다 챙기는 방식보다 교육장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학교 현황을 다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제는 학생들의 학생 맞춤형으로 학교 자치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교육장은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남부교육지원청에 대해 “남부의 특색은 아무래도 다문화 이주배경 학생들이 많이 있고 그로 인한 어려움이 많이 있다”면서 “이주배경 학생들은 한국말을 잘 못해 수업에 동참하기가 어려워 그 학생들 지원해 줘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또 문화적으로 갈등이 있을 수 있는 것들을 학생들이 경험하면서 서로 또 보듬어주는 세계시민교육으로 그런 문제들을 서로 이해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서울교육청의 신년사에 대해 “우리 모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소중한 존재”라면서 “우주의 신비한 섭리 속에서 태어난 생명체로서, 누구나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그 중심에 교육의 사명이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사회는 효율과 성과를 앞세우며 어느새 인간과 교육마저 수단이 돼버리는 불행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넘어 인간과 교육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세상을 다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교육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교육은 그 자체로 목적이며 어떤 경우에도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백년지대계로서의 교육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적·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중립성과 전문성이 굳건히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삶의 지혜와 역량을 배우는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지역마다 환경은 다르지만, 국가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 ‘교육이 교육다워질 수 있도록’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교육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신년사에서 “이제 서울교육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사행시로 함께 나누며 마무리하겠다”며 서울교육에 대해 “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울, 울타리가 아닌 다리로 이어지는 배움학교, 교, 교실을 넘어 삶으로 확장되는 교육과 육천 년의 역사로 이어질 서울교육을,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에듀뉴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들을 내놔도 교육의 최전방에서 학생·학부모·교원과 직접 마주하고 있는 교육장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 전국에는 175개의 교육지원청들이 교육감들의 빛좋은 공약들을 학교 현장과 접목시키고 있는 모습을 보도하며 우선적으로 박기원 회장과 서경인(서울, 경기, 인천)교육청 산하의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을 인터뷰하며 다음은 한미라 전국교육장협의회 회장 겸 서울남부교육장의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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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지원과 연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보다 안정적인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현장의 변화는 한층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하고 △학생 마음건강 지원에 대한 국가차원의 체계적 뒷받침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운영의 안정성 강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안전 대응 협력 △학교폭력 및 갈등 사안에 대한 회복 중심 접근 확대 △학교와 교원이 교육 본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등 5가지를 요청했다.
또한 “학생 정서·심리 지원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지 않도록 예방-조기 발견-상담-치료-회복이 연계되는 국가 차원의 표준 지원 체계 마련을 요청드리다”면서 “위기학생에 대한 정문 상담·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교육 부처 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가정·학교·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학생 마음건강 지원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회장은 “역량을 높이고 또 좋은 사례들을 나누는 그런 총회를 두 번 하는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학생 통합지원법이 통과됐고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교육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교육부와 대한민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실상을 설명하고 “세종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장관이 되셨으니 이런 시스템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에 함께 해 주셨고(최 장관이) 교육장들이 처한 상황을 들으셨다”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 하셨고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공론화했다는데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고 “그래서 전체 교육장들이 모여 중요한 정책을 나누는 것에 대한 의미를 더 찾을 수 있었고 또 어떤 사명감과 협력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런 협의회를 좀 더 강화하는 역할을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지난 교육총회에 대해 평가하고 “지역별로 이사회가 한 명씩 다 있고 이사회와 교육장협의회가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있으며 학기 별로, 분기별로 2회씩 이사회를 하고 있다”면서 “정근식 교육감님이 교육장들이 역할을 상당히 강조하셨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래서 지역마다 특색이 있고 또 학교 상황이 다 다른데 교육감님이 그런 지역의 특색을 다 챙기는 방식보다 교육장들이 적극적으로 지역 학교 현황을 다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이제는 학생들의 학생 맞춤형으로 학교 자치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교육장은 인터뷰의 방향을 바꿔 남부교육지원청에 대해 “남부의 특색은 아무래도 다문화 이주배경 학생들이 많이 있고 그로 인한 어려움이 많이 있다”면서 “이주배경 학생들은 한국말을 잘 못해 수업에 동참하기가 어려워 그 학생들 지원해 줘야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또 문화적으로 갈등이 있을 수 있는 것들을 학생들이 경험하면서 서로 또 보듬어주는 세계시민교육으로 그런 문제들을 서로 이해시키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 서울교육청의 신년사에 대해 “우리 모두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소중한 존재”라면서 “우주의 신비한 섭리 속에서 태어난 생명체로서, 누구나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그 중심에 교육의 사명이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의 사회는 효율과 성과를 앞세우며 어느새 인간과 교육마저 수단이 돼버리는 불행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흐름을 넘어 인간과 교육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세상을 다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교육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교육은 그 자체로 목적이며 어떤 경우에도 다른 무엇을 위한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며 “백년지대계로서의 교육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정치적·사회적 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중립성과 전문성이 굳건히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삶의 지혜와 역량을 배우는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지역마다 환경은 다르지만, 국가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 ‘교육이 교육다워질 수 있도록’ 2026년에도 흔들림 없이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교육장은 서울시교육청의 신년사에서 “이제 서울교육에 대한 우리의 다짐을 사행시로 함께 나누며 마무리하겠다”며 서울교육에 대해 “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울, 울타리가 아닌 다리로 이어지는 배움학교, 교, 교실을 넘어 삶으로 확장되는 교육과 육천 년의 역사로 이어질 서울교육을, 지금 이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 회장은 릴레이인터뷰의 바통을 받을 교육장으로 류장경 강남서초 교육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