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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SH, 등촌동 모아타운 1-1ㆍ1-3구역 공동 시행 첫발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3-09 15:16:14 · 공유일 : 2026-03-09 20:00:43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등촌동 모아타운 내 1-1구역과 1-3구역 가로주택정비 조합과 공동 사업 시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이는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16곳 중 첫 번째 사례다.

공공관리 모아타운은 사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 설립과 관리계획 수립 등 재정비 절차를 SH 등 공공기관이 돕는 서울시 정책 사업이다. 현재 SH 10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6곳 등 16곳이 공공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4년 12월 공공 관리 대상지로 선정된 뒤 시와 SH 지원을 받아 2개 구역의 조합 설립을 마쳤다. 통상 주민 갈등이나 사업성 부족 등으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조합 설립 과정을 약 18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시는 지난해 8월 `모아주택ㆍ모아타운 활성화 방안`을 통해 모아주택 사업성을 개선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등촌동 모아타운에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공공주택 매입 가격 상향, 조합 설립 직접 지원 등의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등촌동 모아타운은 총 12만9670㎡ 사업 면적 내 5개 구역 582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구역 간 통합 운영을 통해 총 2143가구 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 설립을 완료한 1-1구역과 1-3구역은 향후 조합원 50% 이상의 동의를 거쳐 SH와 공동 사업 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공동 사업 시행이 이뤄지면 ▲사업 시행 면적 확대(최대 4만 ㎡) ▲공공주택 건설 비율 감면(상향 용적률의 50%→30%) ▲출시 예정인 `모아든든자금(가칭)`을 통한 사업비 조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H의 투명한 자금 관리, 단계별 행정ㆍ기술 지원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 추진도 가능해진다.

SH 관계자는 "SH가 그동안 축적해 온 공공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아타운 중 사업 여건이 열악한 노후ㆍ저층 주거지의 공공 관리를 통해 지역을 정비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해 원주민의 재정착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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