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부’교육청들 ‘AI채움’으로 오겜 시즌2의 ‘둥글게 둥글게’처럼-[에듀뉴스]
도성훈 교육감, “미래형 평가의 핵심 방향으로 모든 학생들의 성장 지원할 것”
김천홍 부교육감, “학생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미래형 평가의 중요한 방향”
김석준 교육감,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신장 위한 미래형 인재 교육의 발판”
부산에서,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채움AI)’ 공동 운영 위한 공동 운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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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ter : 이수현 기자 ( edunewso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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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3-26 17:42:41 · 공유일 : 2026-03-26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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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26일, 윈덤그랜드부산에서 오징어게임(오겜) 시즌2에서 나오는 짝짓기 게임 ‘둥글개 둥글개’처럼 인서부교육청(인천·서울·부산)이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서부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지원도구를 공동 운영하여 미래형 평가 혁신 기반을 구축하고, AI 채점 시스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교육청의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채움AI)은 서·논술형 평가의 자동 채점을 지원해 주는 도구로 서울시교육청이 2025년 개발해 66개의 실천학교에서 공통 문항과 루브릭을 학생들에게 적용하여 약 3만 건의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를 축적했다고 한다. 시스템 운영 결과 인간 채점자와의 일치도(QWK, Quadratic Weighted Kappa)가 0.8 이상을 달성해 실제 평가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AI 기반 논·서술형 평가는 학생의 생각과 성장을 드러내는 평가로, 미래형 평가의 핵심 방향”이라며 “교육청 간 협력하여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교과별 문항 개발과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미래형 인재 교육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교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신장과 평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정근식 교육감을 대신해 “AI 기술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는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평가하는 미래형 평가의 중요한 방향”이라며 “교육청 간 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평가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의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채움AI)은 범용모델이 아닌 서·논술 채점 전용 모델을 자체 개발해 채점의 정확성과 일관성이 높으며, 교과별로 맞춤 채점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이번 부산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고, 시도 간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며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주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교육청은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운영을 통한 평가 데이터 구축 및 채점 결과 처리 체계 마련 △서·논술형 평가 문항 공동 개발 및 검토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등을 공동 운영하며, 협약 사항의 체계적 이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교사가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미래형 평가 체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논·서술형 평가 문항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AI 기반 분석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피드백 제공 체계를 강화해 학생의 성장 중심 미래형 평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단순 채점을 넘어 학생의 사고 과정과 표현 능력을 분석하여 개별 학생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평가가 학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