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교육
기사원문 바로가기
“‘단디!’하이소”라는 말속에 의미심장한 말을 심는 김석준 교육감-[에듀포토]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환영사 통해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3-26 19:14:28 · 공유일 : 2026-03-26 20:02:17


[에듀뉴스] 26일, 부산광역시 서구 윈덤 그랜드 부산 그랜드볼룸(2층)윈덤그랜드부산에서 열린 ‘제107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이번 총회를 주관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환영사를 통해 “교육감님들 다들 ‘단디!’하이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사실상 오는 6월 3일 치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교육감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총회여서 ‘단디’하라는 말 속에는 응원과 다짐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교육감은 먼저 “급변하는 대전환기에 대한민국 교육의 오늘을 이끌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부산까지 귀한 걸음 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총회가 열리는 부산 송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천혜의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암남공원, 바다 위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어우러진 서부산권의 대표 해양 관광지”라고 자랑했다.

이어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부산의 역사와 미래를 품은 이곳에서 교육 현안을 논의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다시피 우리 교육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확산, 학령인구 감소, 기후 위기 등 중대한 도전 과제들과 마주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부산교육청은 교육의 본질을 굳건히 지키며,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과 인성을 기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올해는 그동안의 부산교육 성과를 토대로 ‘인간 중심 미래교육’을 본격화하는 해로 삼고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힘쓰고자 한다”며 “17개 시·도가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갈 때 대한민국 교육은 분명 변화와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하고 “부산 사람들은 대화에서 ‘맞나!(첫글자 강조한 사투리 억양)’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고 밑바탕을 먼저 깔았다.

그러면서 그는 “진위를 확인하는 말이 아닌, 맞장구와 공감의 표현으로 많이 쓰이는데, 이렇게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소통과 공동체 의식이야 말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주장을 확대시키고 “이번 총회 또한 공감과 소통으로 연대와 협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아울러 총회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하고, 대한민국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면서 “‘단단히’, ‘제대로‘를 뜻하는 부산 사투리 ‘단디!(뒷글자 강조한 사투리 억양)’를 끝으로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마치겠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환영사를 마쳤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