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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독창적 외관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건축심의 통과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5-13 15:24:47 · 공유일 : 2026-05-13 20:00:34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이 지상 최고 8층 모래시계 형상의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강남권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청담동 도산대로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지상 최고 38층 관광ㆍ주거ㆍ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12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동관ㆍ서관 건립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3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앞에 위치하며 서관과 동관 2개동으로 이뤄졌다. 2023년 12월 공모한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 실현을 위해 용적률ㆍ건폐율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건립사업은 강남구 압구정로 343ㆍ407(압구정동) 일원 1만8033.1㎡를 대상으로 건폐율 56.03%, 용적률 333.95%를 적용한 지하 9층~지상 8층 규모 판매시설로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설계를 적용해 모래시계 형상의 유리 파사드 건축물 2개동(기존 동관ㆍ서관)이 들어선다. 건축물 내부와 외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기존 폐쇄적 상업시설과 차별화된 개방형 건축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통합 지하광장부터 실내 개방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까지 이어지는 입체적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층적 개방공간도 조성한다. 공공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하광장은 문화ㆍ휴식ㆍ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이중외피 시스템을 도입해 제로에너지건축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창의적 디자인과 공공성이 결합된 `K-건축`의 대표 사례를 구현하고 압구정 일대를 세계적인 건축ㆍ디자인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산대로A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강남구 청담동 52-3 일원 4730.6㎡ 규모의 옛 프리마호텔 부지를 대상으로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 관광숙박시설(75실) 및 공동주택(29가구), 오피스텔(20실), 문화ㆍ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건축위를 통과한 변경(안)은 호텔 지원시설과 서비스 동선 개선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기능과 운영 효율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호텔 부대복리시설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고 동선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압구정ㆍ청담 일대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들은 디자인 혁신과 관광ㆍ문화 기능이 결합한 도시공간 전환의 대표 사례"라며 "창의적 건축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환경을 통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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