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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고, “밤하늘 별에서 미래 AI·디지털 기술의 답을 찾아요”-[에듀뉴스]
산청 별아띠천문대서 밤샘 천문관측 및 생태·공학 융합 캠프 실시 ​​​​​​​우주 과학과 피지컬 컴퓨팅 결합한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 봇물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5-26 19:03:50 · 공유일 : 2026-05-26 20:01:56


[에듀뉴스] 경상남도 통영고등학교(교장 정학룡)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산청 별아띠천문대에서 AI·디지털 진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밤샘 천문관측 및 피지컬 컴퓨팅을 연계한 융합형 생태·공학 캠프를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우주 과학, 생태 환경, 공학적 원리를 디지털 제어 기술 및 문학적 상상력과 결합해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창의적·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천체 우주 특강을 시작으로 봄철 별자리 관측, 친환경 스마트팜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는 실천적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특히 학생들은 천체 망원경을 통해 달의 크레이터와 목성의 띠, 성단 등을 직접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했다. 

이후 천문대에서의 친환경·생태적 삶을 하룻밤 동안 직접 경험하며 겪은 일상의 불편함을 첨단 디지털 기술인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을 통해 능동적으로 해결해 보는 융합 프로젝트 활동으로 연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밤샘 관측 후 진행된 아이디어 공유 시간에는 천체관측 및 스마트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피지컬 컴퓨팅 주제들이 제안됐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아두이노 센서를 활용하여 별의 위치 변화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계절별 관측 망원경 각도 추적기’ ▲‘장시간 관측 시 목의 피로를 줄여주는 별 관측을 위한 자동 각도 조절 의자’ ▲조도 및 기상 센서를 이용해 별을 보기 가장 좋은 때를 알려주는 ‘최적의 별 관측 시간 알람기’ ▲식물의 생장 리듬과 음악을 접목한 ‘뮤직 스마트팜 시스템’ 등이 있어 학생들의 뛰어난 공학적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주었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정 모 학생은 “천체 망원경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별을 관찰하면서, 찬란히 빛나는 별처럼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게 됐다”며 “특히 친환경 생활의 불편함을 피지컬 컴퓨팅 기술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를 통해 세상의 모든 사물과 기술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담당 교사는 “우주라는 거대한 인문·과학적 소재와 디지털 제어 기술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융합적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하고 “하룻밤의 불편함을 공학적 아이디어로 승화시킨 학생들의 반짝이는 시선에서 AI 융합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정학룡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자연과 기술의 공존을 고민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프라와 첨단 공학 기술을 연계한 지속 가능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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