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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경기도, 드론 기반 3차원 지적재조사 완료… 1만6000여 필지 공간정보 구축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6-09 11:31:02 · 공유일 : 2026-06-09 13:00:39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 말까지 진행한 드론 기반 3차원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올해 사업지구 74개 지구 1만6000여 필지의 고정밀 공간정보 자산을 확보했다고 이달 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웃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도로가 접하지 않는 맹지에 도로를 확보해 토지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등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기존 2차원 도면만으로는 지형의 높낮이나 건축물의 입체적인 형상 등 복잡한 현장 상황을 온전히 파악할 수 없어 인력이 직접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추가적인 측량을 진행해야만 했다.

이에 도는 현장조사와 측량 업무를 간소화하고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영상 확보 방식을 도입해, 드론이 촬영한 고정밀 정사영상과 동영상을 바탕으로 지형과 건축물을 실제와 유사하게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구축된 3차원 영상자료는 향후 지적재조사사업의 초기 현황 파악은 물론 경계 협의, 성과 검사 등 모든 행정 절차의 핵심 검증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경기부동산포털에 해당 영상을 탑재하고 철저한 보안 검토를 거쳐 대민용과 행정용으로 분리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도는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전체 80개 지구 중 드론 자체 촬영이 불가능한 군부대 인접 6개 지구를 제외한 74개 지구 총 1만6128필지(10㎢)의 드론 촬영을 완료하며 93%의 높은 완료율을 기록했다.

도내 지적재조사사업은 현재까지 총 861개 지구(21만5534필지ㆍ163㎢)에 착수해 718개 지구를 완료했으며, 이번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을 포함한 나머지 138개 지구의 공정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보한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행정 절차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부동산포털을 통한 영상자료 제공 확대와 기술적 기반 정비를 병행해 미래지향적인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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