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부동산] 지식산업센터 거래 부진 지속… 1분기 거래량 2년 새 반토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6-09 15:20:12 · 공유일 : 2026-06-09 20:00:37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가 6분기 연속 감소하며 시장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2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9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량은 총 561건으로 전 분기(747건) 대비 24.9%, 전년 동기(861건) 대비 34.8% 각각 감소했다. 2024년 3분기 1024건을 기록한 이후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매 거래금액은 총 2423억 원으로 전분기(2988억 원) 대비 18.9%, 전년 동기(3804억 원) 대비 36.3% 감소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2024년 1분기(1014건ㆍ4427억 원) 대비 거래량은 44.7%, 거래금액은 45.3% 줄어들며 사실상 반토막이 났다.

다만 거래 규모 감소에도 가격은 소폭 올랐다. 올해 1분기 전용면적 3.3㎡당 평균 거래가격은 1599만 원으로 전분기(1552만 원)보다 3.1%, 전년 동기(1573만 원)보다 1.6% 각각 올랐다.

1분기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량은 495건, 매매 거래금액은 1913억 원으로 각각 전체의 88.2%, 79%를 차지했다.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분기(611건ㆍ2634억 원) 대비 각각 19%, 27.4%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765건ㆍ3492억 원)와 비교해도 각각 35.3%, 4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량은 66건으로 전분기(136건) 대비 51.5% 감소했으나, 매매 거래금액은 354억 원에서 509억 원으로 44% 증가했다. 전년 동기(96건ㆍ312억 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31.2% 줄어든 반면 거래금액은 63.4% 늘었다.

서울의 경우 1분기 거래량은 132건, 거래금액은 893억 원으로 전 분기(164건ㆍ1154억 원) 대비 각각 19.5%, 22.6% 감소했다. 전년 동기(163건ㆍ1348억 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19%, 거래금액은 33.7% 줄어든 수치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의 거래량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등포구(33건), 구로구(20건), 강서ㆍ송파구(각 14건), 성동구(6건)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영등포구(264억 원)가 1위에 올랐고 이어서 금천구(214억 원), 구로구(132억 원), 송파구(117억 원), 강서구(78억 원), 성동구(74억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라며 "일반공업지역 내 지식산업센터 등을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이 발표된 상황인 만큼 실제 정책 효과는 향후 수급 흐름과 공실률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 AU경제 (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