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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서귀포세기 재건축 ‘추진위구성승인’… 공동주택 270가구 랜드마크 단지 조성 본격화
서귀포 첫 지상 18~22층 재건축 아파트 기대
2028년 시공자 선정 목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6-07-02 15:56:40 · 공유일 : 2026-07-02 20:00:37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139-1 일원에서 추진되는 서귀포 세기아파트(이하 서귀포세기) 재건축사업이 최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는 서귀포세기 재건축 추진위구성승인을 통보하고, 추진위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곳의 추진위구성동의율은 50.29%를 확보해 법적 요건을 충족했으며, 추진위는 전재홍 추진위원장 외 감사 1명, 추진위원 19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서귀포세기 재건축사업은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549(동홍동) 일원 1만516㎡를 대상으로 지상 18~22층 공동주택 약 270가구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재 토지등소유자 수는 총 175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추가 부지 편입이 예정돼 있으며, 해당 토지등소유자들과의 협의도 이미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정비업계 전문가 등은 이번 사업이 서귀포 지역의 주거환경 변화를 이끌 상징적인 재건축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상 18~22층 규모의 아파트 건립이 검토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서귀포 일대는 지상 15층을 초과하는 공동주택이 사실상 없는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지역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첫 고층 단지가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소식통 등에 따르면 추진위는 사업 일정으로 ▲이달 주요 협력 업체 선정 ▲2027년 10월 정비구역 지정 ▲2027년 12월 조합 창립총회 ▲2028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28년 6월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유관 업계 전문가는 "이번 추진위구성승인으로 서귀포세기 재건축사업이 속도전에 진입한 만큼 향후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인가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서귀포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한편, 추진위는 앞으로 정비계획 수립과 유관 기관 협의, 정비구역 지정 절차 등을 차례로 진행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추가 부지 편입을 통해 사업구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어서 향후 사업 규모와 사업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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