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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한화건설부문,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국책과제 수행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8-12 14:06:22 · 공유일 : 2026-08-12 20:00:32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화건설부문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연구사업 국책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이달 12일 밝혔다.

한화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 ▲고효율 모듈형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개발 ▲고밀도 AI 데이터센터용 직접 액체 냉각 기술 등 3개 과제에 참여해 현장적용ㆍ실증을 수행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이온, 한양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산ㆍ학ㆍ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며 3개 과제 누적 총 438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데이터센터 수요자원화는 AI로 데이터센터의 서버 소비 전력과 냉방부하 등을 예측해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전력시스템과 설비 구성, 운영 조건 등을 검토하며, 에너지 피크 사용량을 10% 이상 낮추는 것이 목표다. 한화건설부문이 자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EV에어스테이션)을 활용해 차량 배터리의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는 V2G(Vehicle to Grid)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고효율 모듈형 UPS 개발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과제다. 데이터센터 가동 중단 없이 유지보수하고 전력 손실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고효율화를 통해 기존 90% 수준의 전력 변환 효율을 최대 97.5%까지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고밀도 AI 서버의 직접액체냉각 기술 연구에도 참여한다. 액체를 열원에 직접 접촉시켜 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방식으로, 기존 공기 냉각 방식 대비 냉각 전력 에너지를 최대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한화건설부문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실증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데이터센터사업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화건설부문은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하는 하이퍼스케일 창원국방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안산카카오데이터센터 등 누적 13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화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 국책과제는 데이터센터사업 영역을 설계ㆍ시공에서 에너지 분야로 확장하고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양방향 충전 기술 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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