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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전월비 2.5% ↑… 5년 만에 최대 상승 폭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8-21 12:15:53 · 공유일 : 2026-08-21 13:00:36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전월보다 2.5% 오르며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 2021년 6월(2.44%)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79%나 올랐다.

지난 6월 실거래가격지수는 그달 1일부터 30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한국부동산원에서 산출했다.

생활권역별로는 전 생활권에서 상승했다. 도심권(0.57%)을 제외하고 동북권(2.74%), 서북권(2.73%), 동남권(2.52%), 서남권(2.41%) 등 대부분 지역에서 2%대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규모별로는 대형을 제외한 전 규모에서 상승했다. 특히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135㎡ 이하)이 3.0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소형(40㎡ 초과~60㎡ 이하) 2.67%, 중소형(60㎡ 초과~85㎡ 이하) 2.53%, 초소형 40㎡ 이하 1.99% 순으로 올랐고 대형은 0.33% 하락했다.

올해 6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보다 1.28% 상승하며 4개월 연속 1%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생활권역별로는 동북권이 1.5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도심권(1.35%), 서남권(1.34%), 서북권(1.26%), 동남권(0.98%)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중소형(1.48%), 소형(1.21%), 초소형(1.12%), 중대형(1.07%), 대형(0.94%) 순으로 올랐다.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5234건(이달 18일 기준)으로 집계돼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지난달(7월) 계약분의 신고가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거래량은 추가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가액대별 거래량을 보면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은 81.2%로 전월(76.3%) 대비 4.9%p 증가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지난 4~5월 절세 목적의 고가주택 거래가 늘면서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작아졌으나, 이후 고가주택 거래 집중 현상이 잦아들고 대출 규제에 따른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다시 늘면서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도 재차 확대됐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632건), 중랑구, 강서구, 구로구, 성북구, 은평구 순으로 많았으며, 이들 지역의 15억 원 이하 거래 비중이 95%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8204건으로 전월(8224건)보다 0.2% 감소했으며, 월세 거래량은 8082건으로 전월(1만131건)보다 20.2% 줄었다. 아파트 월세거래 비중은 49.6%였다. 전월 55%대까지 확대됐던 월세 비중이 다시 축소되면서 전세와 월세가 5:5 수준을 유지하는 흐름으로 돌아왔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53.8%로 전월(52.8%)과 전년 동월(44.8%)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 중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3.5%로 전월(55.8%)ㆍ전년 동월(60.1%)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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