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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이촌한강맨숀 재건축, 주민 재공람 실시… 지상 59층 공동주택 1668가구 단지로 계획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등록일 : 2026-09-07 13:01:28 · 공유일 : 2026-09-07 20:00:28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하 이촌한강맨숀ㆍ재건축)이 지상 최고 25층 공동주택 1668가구 규모 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근 용산구는 다음 달(10월) 4일까지 이와 같은 내용의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재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공람은 지난해 5월 공람공고 이후 접수된 주민 의견을 보다 충실히 반영하고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은 용산구 이촌로 248(이촌동) 일원 8만4262.1㎡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59층 공동주택 16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촌한강맨션은 당초 지상 최고 68층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공공건축가의 자문과 시 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문 등을 거치며 최고 층수를 지상 59층으로 낮췄다.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한강변 열린 공간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을 위해 특별건축구역 개념을 반영해 한강과 남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상징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을 조성해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을 확보하고,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보행ㆍ녹지 중심의 열린 공간을 마련한다.

지역 생활 편의와 공공기능 확충을 위한 계획도 포함됐다. 협소한 이촌1동주민센터의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부지를 확보하고, 이촌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생활가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공람안은 구 주택과와 이촌한강맨션 재건축 조합 사무실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기간 내 구 주택과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 9일 이촌동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후 공람공고를 마친 뒤 용산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통합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1971년 준공된 이촌한강맨션은 지상 5층 아파트 660가구 규모의 저층 단지다. 2003년 추진위구성승인을 시작으로 2017년 조합 설립, 2021년 9월 사업시행인가, 2022년 1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쳤다. 시공자는 GS건설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이촌역과 가깝고 KTX를 이용할 수 있는 용산역이 이촌역과 연결돼 있어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특히 도로와 신용산초등학교, 용강중학교, 중경고등학교 등이 가깝고, 단지 주변에 이마트, 아이파크몰, 중앙대병원 등 편의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경대 청장은 "이번 재공람은 주민의견을 더 충실히 반영하기 위한 절차"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이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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