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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읽걷쓰’의 신발끈을 묶고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습니다”-[에듀뉴스]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을 견인할 교육감’릴레이인터뷰⑤-도성훈 교육감
repoter : 김용민 기자 ( edunewson@naver.com ) 등록일 : 2026-09-10 22:03:52 · 공유일 : 2026-09-11 08:01:42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지난 6·3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돼 각 지역의교육을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으로 이끌고자 하는 교육감들에 대해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의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감’이라는 제목으로 릴레이인터뷰해 게재하며 그 다섯 번째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의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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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6일 당시 도성훈 성공캠프에서 만난 도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 학생성공시대라는 기치 아래 읽걷쓰(읽고, 걷고, 쓰는)를 대한민국 교육대표 브렌드로 만들었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POP’처럼 ‘K-읽걷쓰’로 제2의 전성기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본지는 “도성훈 후보, ‘도도한 인천교육의 읽걷쓰를 세계(IN·인)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었다(관련기사).

11일 인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만난 도성훈 교육감은 3선 성공을 토대로 인천교육청에 주안점을 두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3선의 의미는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인천교육의 방향을 이어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해 달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인천교육은 세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서두를 열었다. 

도 교육감에 따르면 △과밀학급 문제의 적극 해결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 △인천교육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를 AI와 결합한 ’읽걷쓰AI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천 등이다.

이에 대해 도 교육감은 “검단과 영종 등 학생 수가 급증하는 지역은 학교 신설과 증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중장기 학생배치계획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첫 번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학교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에 대해 “교권과 학습권은 서로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라 함께 지켜야 할 교육의 두 축”이라고 강조하고 “교원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줄이고 학교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두 번 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교육의 대표 정책인 읽걷쓰를 AI와 결합한 ’읽걷쓰AI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히고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읽고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면서 “인문학적 소양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갖춘 미래 인재를 키워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고 셋번째 푯대를 밝혔다,

지난 8년간 인천교육에서의 가장 큰 변화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지난 8년은 코로나19와 적수사태 등 예상하지 못한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 기반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린 시간이었다”고 회상하고 “단순히 위기를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진로교육원은 누적 방문자 390만 명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교육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세계로배움학교로 발전해 5천여 명의 학생들이 북극, NASA, UN 등 세계를 무대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난정평화교육원은 평화와 공존의 가치에 생태환경을 접목한 에코피스 교육으로 인천만의 특화된 생태평화교육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심화된 문해력과 기초체력, 심리·정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읽걷쓰는 인천교육을 대표하는 정책으로 성장했다”면서 “지금까지 13만 명의 학생 저자와 8천300여 종의 책을 탄생시켰고 깊이 있는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육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이고 “이제 읽걷쓰는 학교를 넘어 가정과 마을까지 함께 책을 읽고, 함께 걷고, 함께 쓰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며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하는 인천교육의 핵심 가치로 확산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 전국 15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본지에서는 “전국15명 교육감들의 특수교육은 일곱색깔 무지게”라는 제목으로 종합보도했다(관련기사).

당시 도성훈 교육감은 이 릴레이인터뷰에서 첫 번째 주자로 나와 “읽고, 걷고, 쓰는 것이 장애극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이번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의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감’인터뷰에서 특수교육에 대해 그는 “인천은 특수교육의 양적 확대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고 말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는 과밀 특수학급을 해소하는 일이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를 낮추고, 보다 촘촘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울러 특수교사가 행정업무보다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를 경감하고, 교육활동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교육시설과 교재·교구, 치료와 돌봄까지 특수교육 환경 전반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3기에는 과밀 특수학급 제로화를 목표로 학급당 학생 수 하향 조정을 추진하고, 중학교 3학년부터 졸업 후 4년까지 이어지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10년 보장제’를 통해 3단계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특수교육 정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특수교육과를 신설하고, 특수교육원도 설립해 교육·치료·진로·가족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장애가 학생의 가능성을 제한하지 않는 교육,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학생성공시대를 만드는 것이 인천교육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에 대해서는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는 일은 단순히 업무를 덜어주는 차원이 아니라, 선생님이 학생 교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일”이라고 분석하고 “‘학교 현장 지원 100선’을 100%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원 과제도 매년 발굴해 즉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시행할 수 있는 과제는 바로 추진하고, 예산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장기 계획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법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국회와 교육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이고 “이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를 목표로 교원 정원을 지속 확대하고, 일반직 공무원 정원도 늘려 모두가 자신의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교육청 공문은 20% 이상 감축하고, 매년 학교현장지원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해 현장보고회를 통해 성과를 점검하겠다”며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민·형사상 책임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소송·상담·치유 지원과 아이플라토(I-Plato)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교원 학습연구년제 개선, 신규 교사 지원, 국제교류 확대, 제2교직원연수원 설립, 강화권역 관사 지원 등 교직원의 성장과 복지를 함께 강화해 학교가 가장 교육다운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인터뷰를 마무리 하며 “무엇보다 인천교육은 교육청만의 힘으로 만들어 갈 수 없다”면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아이들은 더 크게 성장하며 저는 학부모님들께 한 가지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하고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함께 신발끈을 묶고 밖으로 나가 걸어 달라”고 말하고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생각을 한 줄이라도 직접 써보는 시간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작은 실천이 아이의 문해력과 사고력, 체력, 정서적 안정은 물론 가족 간의 대화와 공감까지 키우는 가장 좋은 교육이 될 것”이라고 예단했다.

또한 “읽걷쓰는 삶의 방식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라며 “AI 시대일수록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깊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스스로 표현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인천교육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저마다의 결대로 성장하며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해 나가겠으며 읽걷쓰가 일상이 될 때 교실은 더 따뜻해지고, 학교는 더 행복해지며, 모두가 웃는 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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