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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고개 숙인 제주항공
홈페이지 마비 사태로 특가 행사 방식 변경… 노선별 순차 진행
repoter : 김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1-14 11:36:21 · 공유일 : 2016-01-14 20:01:55


[아유경제=김민 기자] 지난 13일 홈페이지 마비 사태를 초래한 제주항공이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14일 제주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모션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공식 사과드립니다. 저희 예상을 몇 배 이상 뛰어넘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빠른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같은 방식으로 오픈하는 것은 고객들의 불편을 또다시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시키는 방안으로 변경해 최대한 안정적인 서비스로 재개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의 동시 오픈을 잠정 중단하고 노선별로 순차적으로 프로모션을 오픈하는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사 측은 우선 청주ㆍ대구ㆍ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국내선을 오픈한다고 알렸다. 다른 노선은 빠른 시간 안에 오픈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국내 대표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오후 5시부터 누적 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한 초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면서(약 21만명) 오후 4시께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모두 마비되는 사태를 겪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불만이 폭주했고, 한쪽에서는 `노이즈 마케팅` 의혹까지 제기하며 사 측을 비판했다. 이에 사 측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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