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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모조 폭발물’ 설치 한국인 용의자 검거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6-02-04 10:36:27 · 공유일 : 2016-02-04 20:01:54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용의자가 닷새 만에 검거됐다.
4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이번 사건 용의자 한국인 A(3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구로구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6분께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 화장실 첫 번째 좌변기 칸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문제의 메모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부탄가스 등을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체를 만들었고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설치했다"며 범행을 모두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쇼핑백에 담은 폭발물 의심 물체를 화장실에 설치한 뒤 2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와 자택이 있는 서울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 등을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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