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120살 두산, ‘4세 경영’ 활짝… 차기 그룹회장에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3-03 11:22:51 · 공유일 : 2016-03-03 13:01:52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뒤를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이을 예정이다.
지난 2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박용만 회장은 "그룹회장직을 승계할 때가 됐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어 "오래전부터 그룹회장직 승계를 생각해 왔는데 이사 임기가 끝나는 올해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생각으로 지난 수년간 업무를 차근차근 이양해 왔다. 지난해까지 세계적 경기 침체 속에서도 턴어라운드 할 준비를 마쳤고, 대부분 업무도 위임하는 등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용만 회장이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천거함에 따라,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두산 정기주총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 절차를 거친 뒤 그룹 회장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 힘을 보태고, 두산 인재양성 강화 등을 위해 설립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의 회장으로 취임한다.
차기 회장에 오를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박용만 회장의 조카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보스턴대 MBA를 졸업했으며, 1985년 현재 ㈜두산 글로넷BU인 두산산업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특히 2007년 ㈜두산 부회장, 2012년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맡으며 두산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 의사결정에 참여한 바 있다.
또 ㈜두산 지주부문 회장으로서 지난 연료전지 사업, 지난해 면세점 사업 진출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두산건설 회장과 두산베어스 구단주도 맡고 있으며, 두산베이스 구단주로서는 역량 있는 무명 선수를 발굴해 내 인재 발굴과 육성을 중요시하는 경영 철학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