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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11월 17일 실시… 한국사는 필수과목
교육부ㆍ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확정ㆍ발표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3-30 09:09:10 · 공유일 : 2016-03-30 20:01:51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진다.
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한국사 영역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돼,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실시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국어ㆍ영어 영역은 공통 험으로, 수학 영역은 문ㆍ이과에 따라 가형/나형 시험으로 실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확정ㆍ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전 영역ㆍ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전면 적용되며, 지난해와 같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될 전망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 연계는 지난해와 같이 영역ㆍ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수준을 유지한다.
영어 영역은 EBS 연계 70%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되, 한글 해석본 암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개선됐던 방식대로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 사항)`를 묻는 문항은 EBS 영어 지문을 그대로 출제하지 않고 주제와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한다.
국어 영역은 어휘와 개념, 추론, 비판 등 국어 활동과 관련된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한다.
수학 영역은 단순 암기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이나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 위주의 문항보다는 계산, 이해, 추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탐구 영역은 개념ㆍ원리의 이해 능력과 탐구 능력 등을 측정하도록 출제하며, 과학 탐구 영역은 과학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적용, 탐구 능력 등을 측정하도록 출제할 계획이라고 평가원 측은 밝혔다.
무엇보다 올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력보다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방침이다. 한국사 시험은 4교시에 치러진다. 문항은 20문항, 50점 만점이며 시험 시간은 30분이다. 한국사 영역은 절대평가이므로 성적표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없이 9개 등급만 표시된다.
한국사 영역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체 시험 시간은 총 40분(시험지 회수 시간 10분 포함) 늘어나 올해 수능 시험은 오후 5시 40분에 종료된다.
교육부는 이번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7월 중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험생들이 새로운 시험 체제 및 문제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6월과 9월 모의 평가에 시범 적용해 문제점을 보완한 후 11월 수능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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