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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길10구역 재건축, ‘공공시행’ 추진
repoter : 조현우 기자 ( escudo83@naver.com ) 등록일 : 2016-04-28 09:51:02 · 공유일 : 2016-04-28 13:03:46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10구역 재건축사업이 새로운 활로 찾기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신길10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봉철ㆍ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16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사업시행자 또는 사업대행자 지정 요청의 건이 가결됨에 따라 `공공시행` 추진을 영등포구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는 시장ㆍ군수 등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분쟁으로 인해 정비사업이 추진되기 어려울 경우 주택공사 등과 함께 시행하도록 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9조(사업대행자의 지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추진위는 구와 서울시의 승인을 거치면 공동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ㆍSH공사 등을 맞이할 수 있게 된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부 상가ㆍ단독주택 소유자들의 사업 반대로 조합 설립에 어려움이 많다"며 "공공시행 방식이 추진되면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조합 설립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영등포구청 관계자는 "해당 민원에 대해 정비구역 지정 및 변경을 어느 정도 검토하고 내부 회의 중에 있다"고 전하며 "이후 공공이 정비사업을 대행할 것인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로 108(신길동) 일대 3만2234㎡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874가구(임대 78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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