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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암2구역 재개발, ‘두 마리 토끼’ 다 잡고 돌격 앞으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6-06-10 14:39:59 · 공유일 : 2016-06-10 20:02:27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열기가 뜨거운 부산 지역에서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올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 구역으로 지정된 15곳 중 3곳이 부산에 위치한 데다 이들 중 우암2구역(재개발)이 뉴스테이를 동력으로 삼아 시공자 선정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현재 기업형 임대사업자 및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앞두고 있다.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인가 후 약 10년 만에 시공자 선정과 그로부터 예상되는 도약의 시기를 앞두고 있는 것이다.
이에 본보는 우암2구역 재개발 권무호 조합장으로부터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 봤다.
[인터뷰] 우암2구역 권무호 조합장
"뉴스테이 도입으로 약 10년 만에 `활기`… 우리에겐 `장밋빛 미래`만 남았다!"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 주는 시공자 원해… 오는 7월 2일 총회서 최종 판가름"



최근 우암2구역을 감싸고 있는 `활기`는 단순히 부산이란 이유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이곳은 3015가구로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어 이 일대 재개발ㆍ재건축 구역 가운데서도 대단지인 데다 북항 재개발 및 해양클러스터법 통과 등으로 인해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이 때문에 주민들을 비롯한 업계의 관심도 높다. 우암2구역 재개발 조합 권무호 조합장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오랜 시간 달려 왔다고 한다.
권 조합장은 "기회를 잡기 위해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며 "뉴스테이 도입과 시공자 선정을 통해 우리 사업에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에 대해 항상 열망하고 준비하는 조합원의 염원과 임원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결과가 가능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권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우암2구역 재개발사업이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2004년 6월 17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2006년 9월 27일 정비구역 지정, 같은 해 11월 26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 최근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원활한 자금 수급과 뉴스테이 도입이다. 기존에 선정된 시공자 및 협력 업체들로부터 조합 운영비가 지원되지 않아 조합 설립 이후 정체 현상을 나타내던 사업에 2015년 `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으로 돌파구가 열렸다. 이를 바탕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착수했지만 3차례 모두 입찰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조합은 이에 굴하지 않고 `뉴스테이`를 새로운 돌파구를 삼았다. 각고의 노력 끝에 후보 구역까지 선정됐고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앞선 입찰은 대림산업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지난달(5월) 30일 현장설명회에는 대한토지신탁과 대림산업이 참여하고 이달 9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대림산업이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 시공자와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염원을 실현시켜 줄 파트너를 원한다. 특히 조합(원)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신뢰를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건설사가 우리의 시공을 맡아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말을 바꾸지 않고, 사업 참여 당시 제안했던 약속들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업체가 시공자가 되도록 내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시공자 및 기업형 임대사업자 선정 절차는 어디까지 진행됐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앞선 3차례의 입찰이 모두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뉴스테이 시범 구역 지정 이후인 지난달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다시 진행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이 입찰에 참여해 오는 7월 2일 임시총회에서 시공자를 최종 선정하게 됐다. 기업형 임대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대림산업을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뉴스테이 사업계획을 반영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와 사업시행인가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 우암2구역 재개발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기 위한 조합의 구상이 있다면/
우리 구역은 남향의 일조권과 탁월한조망권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를 살린 설계를 통해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분야의 실무에 능한 조합원들을 자문위원으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계약과 사업 일정 등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확보한 투명성으로 사업시행을 더욱 신속하게 이룰 계획이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오는 7월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가 가장 큰 현안이다. 일단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조합의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이후 남은 절차를 차근차근 밟을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2016년 말 사업시행인가, 2017년 중 관리처분인가 등의 목표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다른 구역의 진행 속도와 비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사업 진행에 관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그러니 조합원들께서도 지금과 같은 열의를 꾸준히 보내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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