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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ㆍ돼지” 나향욱, 파면… ‘품위 손상’ 최고 수위 징계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7-20 10:52:37 · 공유일 : 2016-07-20 13:01:52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경향신문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획관의 파면이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9일 중앙징계위원회를 열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적용해 나 전 기획관의 파면을 결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13일 나 전 기획관 파면에 대한 징계의결을 중앙징계위원회에 요청했다.
중앙징계위원회는 나 전 기획관이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실추시키고 고위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판단했다.
공무원에 대한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은 향후 5년간 공무원 재임용이 제한되고 퇴직금과 공무원 연금이 절반 수준만 받게 된다.
교육부는 문제의 발언이 있었던 직후의 상황이 녹음된 음성파일을 징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파일에는 당시 식사 자리에서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이 나 전 기획관에게 본인의 생각이냐며 재차 확인하는 내용과 나 전 기획관이 영화 대사를 인용했으며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해명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상황에서 경향신문 기자 측도 휴대폰을 통해 음성 녹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 11일 국회에 출석해 사과 입장을 밝힌바 있다. 나 전 기획관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보니 처음에 했을 때하고 교육부가 고시하고 나서 하고 많이 바뀌는 것을 보고 갑자기 영화 대사가 생각이 났다"며 "언론이 여론을 조종한다는 그런 대사가 생각이 나서 인용했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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