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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동 신동아3차 재건축 시공권 ‘대림산업-고려개발’ 품으로
지난 23일 시공자선정총회서 압도적인 득표수로 경쟁사 제쳐… 5개 안건 원안 가결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6-07-25 15:29:19 · 공유일 : 2016-07-25 20:02:12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 신동아3차 재건축사업이 전환점을 맞았다. 시공자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길동 신동아3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병석ㆍ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후 3시 강동구민회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개회 1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는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가 열렸다. 발표는 기호 2번 금호산업, 기호 1번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 순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각 사가 입찰마감 때 내걸었던 사업 조건을 준수해 길동 신동아3차를 강동구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거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시공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평가받아 온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은 "신속한 추진으로 조합원과의 약속을 준수하는 시공자로서, 조합원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구당 이사비 200만 원, 국내 최초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 상용화를 통한 관리비 절감, 공사 기간 총 29개월을 목표로 사업 기간 단축 등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상기시킨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은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모든 기술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했다"는 말로 조합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단지 인근에 길동생태공원이 위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사업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설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오후 3시부터는 총회가 시작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30명 중 219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길동 신동아3차 재건축 조합 안병석 조합장은 "이번 총회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다. 이는 조합이 제시한 예가를 맞춘 시공자가 응찰, 입찰이 성사된 데 따른 것이다"며 "조합은 조합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사비를 최대한 낮추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점을 참작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최대 관심사였던 제2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과 관련한 투표 결과는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의 압승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 관계자는 선정 소감으로 "꼼꼼하고 빠른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며 "당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시공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 상정된 5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조합 정관 변경 및 선거관리규정 변경 승인 건(찬성 191표, 반대 15표, 무효ㆍ기권 13표)` ▲제2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제3호 `재건축 정비사업비 변경 결의 건(찬성 189표, 반대 17표, 무효ㆍ기권 13표)` ▲제4호 `2016년도 사업비(운영비) 예산안 승인 건(찬성 184표, 반대 20표, 무효ㆍ기권 15표)` ▲제5호 `시공자선정총회 기획 및 운영 건(찬성 194표, 반대 12표, 무효ㆍ기권 13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총회가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조합은 곧 조합원 분양신청 절차를 이행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2017년 3월 안에 조합원 이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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