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서울] ‘분양보증 불허’에 무릎 꿇은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3.3㎡당 평균 분양가 ‘4178만 원’으로 인하… 조합 “내일 대의원회 통해 최종 확정”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6-08-02 14:40:25 · 공유일 : 2016-08-02 20:01:59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아너힐즈`의 일반분양가가 또다시 낮춰졌다. `분양보증 불허`라는 정부의 압박에 굴복하는 모양새라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에선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2일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영수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디에이치아너힐즈`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종전 4310만 원에서 4178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디에이치아너힐즈`의 4차 분양보증에 대해 승인을 불허하면서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아파트 분양가 대비 10%를 초과하는 경우 고분양가로 판단해 분양보증을 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조합 관계자는 "네 번째 분양보증 심사를 거칠 예상 평균 분양가는 `4178만 원`으로 내일(3일) 대의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것이다. 이를 반영해 곧바로 분양보증을 신청할 예정이다"면서 "이번에도 분양보증 승인을 불허하면 분양을 뒤로 미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이번 분양보증 심사에서 통과된다면 다음 달(9월) 18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그달 19일 본보기 집을 다시 개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평균 분양가를 132만 원이나 낮춘 만큼 조합은 기본적으로 제공키로 예정돼 있던 일부 인테리어 설계 및 품목 등을 선택 사항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파악됐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