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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재건축 블루칩’ 방배6구역,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입찰 ‘가시권’
repoter : 조현우 기자 ( escudo83@naver.com ) 등록일 : 2016-08-12 15:03:15 · 공유일 : 2016-08-12 20:02:17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재건축)에 `사업시행인가`라는 값진 열매가 맺혔다.
지난달(7월) 14일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8조제1항 등에 의거, 방배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점자ㆍ이하 조합)이 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한다고 고시했다. 사업시행 기간은 이날부터 36개월이다.
방배6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15개 재건축 구역 중 한 곳으로, 입지와 규모, 사업성 측면에서 일찌감치 `유망주`로 꼽혀 왔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데다 서리풀공원 등 녹지가 풍부해 일찍부터 살기 좋은 주거지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방배6구역이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속도에 있다. 이 일대 재건축 구역 중에서 가장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 다수 메이저 건설사가 이곳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유관 업계 관계자는 "방배6구역은 현재 서울시 심의 통과로 `장재터널(가칭)` 건설사업이 착공돼 공사 중이며 2019년 말 완공ㆍ개통되면 법조타운 심장부와 바로 연결돼 이곳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사업시행인가 고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초구 방배로33길 58-5 일대 6만3197.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3.02%, 용적률 246.24%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16개동 1111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 369가구 ▲84㎡ 590가구 ▲104㎡ 63가구 ▲118㎡ 8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인터뷰] 방배6구역 강점자 조합장
"급행열차처럼 빠르게… 올해 말 시공자 선정 목표로 `가속페달`"
"`화합`과 `단결` 모토(Motto)로 조합원 모두가 똘똘 뭉쳐 나갈 것"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을 이끌고 있는 강점자 조합장은 이곳에 `신바람`을 불러온 주인공이다. 그녀는 이곳에서 30여 년간 살아 왔으며 정비사업을 위해 1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해 1월 24일 조합 창립총회를 열기까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그녀의 노력으로 이곳은 2009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2015년 3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다수 업계 관계자들은 "방배6구역은 조합 집행부 역시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생`이란 평판이 자자하다"며 "아울러 이곳은 연내 시공자 선정이 유력한 거의 유일한 강남 재건축사업으로서 희소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본보는 지난달(7월) 21일 방배6구역을 찾아 강 조합장에게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소감과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 봤다.
다음은 그녀와의 일문일답.
- 방배6구역에 대한 유관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어떻게 사업이 진행돼 왔나/
우리 방배6구역은 2006년 서초1ㆍ2ㆍ3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2009년 정비구역 지정 등을 거치며 순탄하게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0년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한동안 정체됐으나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주민들의 큰 호응 덕에 2015년 1월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오늘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결로 마침내 사업시행인가까지 이뤄 냈다.
- 이제까지 사업을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하다/
지금까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큰 불협화음 없이 모든 조합원들이 가족처럼 사업에 임해 왔다고 자부한다. 지금까지 우리 조합원들은 서로를 형제자매처럼 보듬고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왔기에,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생각한다. 조합 집행부도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이를 사업시행을 위한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살피고, 불만이 생길 경우 이를 수렴, 이해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신뢰와 끈끈한 유대 관계를 잃지 않도록 할 것이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사업이 오랜 공백기를 거쳐 정상 궤도에 오른 이후 사업시행인가까지 많은 조합원들께서 총회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고 사업 진행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는 등 든든한 지원이 이어졌다. 이 덕분에 조합 설립 이후 현재까지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내부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었다. 또한 인허가권자인 관할관청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며 법적인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제반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절차를 꾸준히 밟아 왔다. 특히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를 통해 빠른 사업 속도를 유지해 나가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는 중이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현재 방배6구역은 재건축 사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두고 있다. 조합 집행부는 지금까지 각 사업 추진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 검토 등 내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올 11~12월까지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 조합원분양까지 신속히 이행할 것이다. 급행열차처럼 쉬지 않고 달리겠다는 말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조합 집행부를 믿고 협조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조합 집행부는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논의해 가며 일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조합원들께서 보여주신 빠른 사업 추진에 대한 염원과 큰 성원에 힘입어 수익성 증대와 사업비ㆍ분담금 절감 등을 위해 더 열심히 뛸 것이다. 더불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적극 지향하는 한편,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짓겠다는 신념을 구현하는 데에도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합원들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 사업에 동참해 오셨는지 잘 알고 있다. 조합 집행부는 이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화합과 단결을 모토로 이제까지 승승장구해 온 `모범 사업장`으로서의 평판을 지키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합원들께서도 계속해서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함께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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