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재건축)가 사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동산신탁사의 단독 시행 결정을 가시권에 뒀기 때문이다.
22일 안양시(시장 이필운)에 따르면 시는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사업에 대한 코리아신탁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곳은 현재 신탁사의 단독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이미 확보했으며, 안양시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부동산신탁사들도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 후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 동의 요건 이상에 해당되는 토지등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신탁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2일 시행에 들어간 개정 도시정비법 등에 따르면 신탁사가 사업시행자가 되려면 토지등소유자의 3/4 이상의 동의와 토지 면적 1/3 이상의 신탁을 받아야 한다(법 제8조제4항제8호,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14조제2항제3호).
소식을 접한 유관 업계는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가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 설립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신탁사를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추진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탁사들의 정비사업 참여가 활발해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7월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의 사업자로 선정됐고, 코람코자산신탁도 지난해 안양 동안구 호계동 성광ㆍ호계ㆍ신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으나 이들은 모두 조합 설립 단계를 마친 구역이다. 아울러 대한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등도 정비사업팀을 꾸려 수주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신탁사들의 단독 사업시행이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이후 보완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음 달(9월)께 고시가 난다면 오는 11월까지는 시공자 선정도 가능하고 일반적인 조합 방식보다 일정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경수대로813번길 16(비산2동) 일대 1만432㎡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용적률 270%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개동 250여 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재건축)가 사업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동산신탁사의 단독 시행 결정을 가시권에 뒀기 때문이다.
22일 안양시(시장 이필운)에 따르면 시는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 재건축사업에 대한 코리아신탁의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곳은 현재 신탁사의 단독 사업시행자 지정 요건을 이미 확보했으며, 안양시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일부 개정안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부동산신탁사들도 정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정비구역 지정 후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 동의 요건 이상에 해당되는 토지등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신탁업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함에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2일 시행에 들어간 개정 도시정비법 등에 따르면 신탁사가 사업시행자가 되려면 토지등소유자의 3/4 이상의 동의와 토지 면적 1/3 이상의 신탁을 받아야 한다(법 제8조제4항제8호,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14조제2항제3호).
소식을 접한 유관 업계는 진흥ㆍ로얄아파트주변지구가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 후 조합 설립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신탁사를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추진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신탁사들의 정비사업 참여가 활발해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7월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의 사업자로 선정됐고, 코람코자산신탁도 지난해 안양 동안구 호계동 성광ㆍ호계ㆍ신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으나 이들은 모두 조합 설립 단계를 마친 구역이다. 아울러 대한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 등도 정비사업팀을 꾸려 수주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어 신탁사들의 단독 사업시행이 확대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양시 주택과 관계자는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이후 보완 사항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다음 달(9월)께 고시가 난다면 오는 11월까지는 시공자 선정도 가능하고 일반적인 조합 방식보다 일정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경수대로813번길 16(비산2동) 일대 1만432㎡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용적률 270%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한 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8개동 250여 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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