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안양시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이 약진을 거듭하며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설립인가를 앞두고 있어서다.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달(7월) 30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조합 출범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한창이다.
이에 본보는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 추진위를 찾아 조합장으로 당선된 전태수 현 추진위원장과 함께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인터뷰] 미륭아파트지구 전태수 조합장 당선인
"`하면 된다` 일념이 오늘 이르게 된 `촉매`… 오는 9월 말까지 조합설립인가 신청"
"인가 후 `정비계획 변경` 및 `시공자 선정` 병행… 용적률 300%로 사업성 극대화"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은 2003년 10월 8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추진위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1년 2월 25일 추진위 변경 승인을 받고 2012년 7월 10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근거해 사업성을 분석하고 추정 분담금을 산출해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제출 안내 책자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배포하면서 새 전기를 맞이하는 듯했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이 분담금이 많다는 이유로 동의서 제출을 보류한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맞물려 건설사가 사업 참여를 기피하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정체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던 미륭아파트지구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법적상한(300%)까지 용적률 완화 등 관(官)의 시장 활성화 정책의 수혜를 발판 삼아 추진위 꼬리표를 뗄 수 있는 돌파구가 열린 것이다.
실제로 추진위는 때를 놓치지 않고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 조합 창립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게 됐다.
이에 대해 지난 4일 전태수 조합장 당선인은 "우리 구역에는 과거 `재건축은 무조건 안 된다`는 이상한 기류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심지어 건설사와 안양시까지도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 같은 모든 편견들을 깨고 `하면 된다`라는 일념 하나로 조합 창립총회라는 큰 쾌거를 이뤄 내자 모두가 놀라고 있다"면서 "이처럼 모두들 안 된다고 하는 일을 우리는 해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뤄 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2003년 10월 8일 추진위구성승인, 2012년 7월 10일 정비구역 지정 등을 거친 뒤 2015년 12월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마침내 조합설립동의율 75%를 달성, 지난달 30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대히 치르기에 이르렀다. 이날 조합장, 감사 2명, 이사 8명 등으로 구성된 조합 집행부와 57명으로 이뤄진 대의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출항에 나설 진용을 구축했다.
- 조합장에 당선된 소감과 포부는/
아무래도 추진위원장 업무 수행을 통해 배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 그로부터 얻게 된 노하우 등을 토지등소유자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 특히 조합장 선거 당시 공약했던 ▲바르고 투명한 조합 운영 ▲빠른 사업을 위한 노력 ▲조합원 이익만을 위한 업무 진행 ▲사업성 제고 등에 대해서도 공감해주셨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조합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공약, 나아가 법을 준수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끌어 나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약속드리고 싶다.
- 조합설립동의율이 80% 이상이라고 들었다. 이같이 높은 동의율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비결은/
2013년 추진위가 휴업 신고를 한 뒤 조합 창립총회가 개최되기까지 약 2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토지등소유자들의 응원이 조합 창립총회 과정에서 가장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고 노력해주셨던 토지등소유자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업에 임할 계획이다.
-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추진위가 구상한 `한 방`이 있다면/
용적률을 법적 상한선인 300%까지 높여 사업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안양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고, 심의용 정비계획 도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에 설계를 의뢰해야 한다. 하지만 용역비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정비계획 변경 고시까지 4~6개월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진위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서 조합설립인가 후 정비계획 변경 업무를 시공자 선정 작업과 병행하기로 했다.
- 향후 계획은/
오는 9월 말까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뒤, 인가가 나면 앞서 언급했던 대로 정비계획 변경 업무와 시공자 선정 절차를 병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후 늘어난 용적률이 반영된 개략적인 설계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신속하게 받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안양시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이 약진을 거듭하며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정비사업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설립인가를 앞두고 있어서다.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달(7월) 30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조합 출범을 위한 마무리 절차에 한창이다.
이에 본보는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 추진위를 찾아 조합장으로 당선된 전태수 현 추진위원장과 함께 이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눠 봤다.
[인터뷰] 미륭아파트지구 전태수 조합장 당선인
"`하면 된다` 일념이 오늘 이르게 된 `촉매`… 오는 9월 말까지 조합설립인가 신청"
"인가 후 `정비계획 변경` 및 `시공자 선정` 병행… 용적률 300%로 사업성 극대화"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은 2003년 10월 8일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추진위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11년 2월 25일 추진위 변경 승인을 받고 2012년 7월 10일 정비구역 지정 고시에 근거해 사업성을 분석하고 추정 분담금을 산출해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제출 안내 책자를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배포하면서 새 전기를 맞이하는 듯했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이 분담금이 많다는 이유로 동의서 제출을 보류한 데다 부동산 경기 침체까지 맞물려 건설사가 사업 참여를 기피하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정체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던 미륭아파트지구에도 기회가 찾아왔다.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비 지원 ▲법적상한(300%)까지 용적률 완화 등 관(官)의 시장 활성화 정책의 수혜를 발판 삼아 추진위 꼬리표를 뗄 수 있는 돌파구가 열린 것이다.
실제로 추진위는 때를 놓치지 않고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지난달 30일 조합 창립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게 됐다.
이에 대해 지난 4일 전태수 조합장 당선인은 "우리 구역에는 과거 `재건축은 무조건 안 된다`는 이상한 기류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 심지어 건설사와 안양시까지도 어렵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 같은 모든 편견들을 깨고 `하면 된다`라는 일념 하나로 조합 창립총회라는 큰 쾌거를 이뤄 내자 모두가 놀라고 있다"면서 "이처럼 모두들 안 된다고 하는 일을 우리는 해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뤄 내지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미륭아파트지구 재건축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2003년 10월 8일 추진위구성승인, 2012년 7월 10일 정비구역 지정 등을 거친 뒤 2015년 12월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마침내 조합설립동의율 75%를 달성, 지난달 30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대히 치르기에 이르렀다. 이날 조합장, 감사 2명, 이사 8명 등으로 구성된 조합 집행부와 57명으로 이뤄진 대의원회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출항에 나설 진용을 구축했다.
- 조합장에 당선된 소감과 포부는/
아무래도 추진위원장 업무 수행을 통해 배운 지식과 다양한 경험, 그로부터 얻게 된 노하우 등을 토지등소유자들께서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 특히 조합장 선거 당시 공약했던 ▲바르고 투명한 조합 운영 ▲빠른 사업을 위한 노력 ▲조합원 이익만을 위한 업무 진행 ▲사업성 제고 등에 대해서도 공감해주셨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조합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공약, 나아가 법을 준수하고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끌어 나갈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약속드리고 싶다.
- 조합설립동의율이 80% 이상이라고 들었다. 이같이 높은 동의율을 이끌어 낼 수 있었던 비결은/
2013년 추진위가 휴업 신고를 한 뒤 조합 창립총회가 개최되기까지 약 2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기다려주신 토지등소유자들의 응원이 조합 창립총회 과정에서 가장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시고 노력해주셨던 토지등소유자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사업에 임할 계획이다.
- 원활한 사업시행을 위해 추진위가 구상한 `한 방`이 있다면/
용적률을 법적 상한선인 300%까지 높여 사업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안양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고, 심의용 정비계획 도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전문 업체에 설계를 의뢰해야 한다. 하지만 용역비가 부담스럽기도 하고 정비계획 변경 고시까지 4~6개월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추진위는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서 조합설립인가 후 정비계획 변경 업무를 시공자 선정 작업과 병행하기로 했다.
- 향후 계획은/
오는 9월 말까지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한 뒤, 인가가 나면 앞서 언급했던 대로 정비계획 변경 업무와 시공자 선정 절차를 병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후 늘어난 용적률이 반영된 개략적인 설계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신속하게 받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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