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아파트-상업용 빌딩` 첫 통합 재건축을 이뤄 낸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가 또 한 번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순항을 이어 가며 `파죽지세`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반포7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덕창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8월) 23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내고, 그달 31일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메이저 건설사를 대거 포함해 총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탁월한 입지, 교통, 교육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일찍부터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렸던 신반포7차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이달 21일로 예정된 이곳 시공자 입찰마감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신반포7차 마덕창 조합장
"조합원 자산 가치 상승이 `최우선 조건`… 입찰 참여 원하는 건설사 명심해야"
"`알권리` 보장, 투명ㆍ공정한 진행으로 내년 말 관리처분인가 신청 향해 `박차`"
신반포7차 마덕창 조합장은 앞선 현설 결과가 조합의 기대에 부응함에 따라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입찰 진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현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현설에 앞선 지난달 29일 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마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사업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한신공영빌딩이 조합 가입 동의서 및 정비계획 변경 동의서를 조합에 제출한 뒤 서초구청에 조합설립 변경인가(조합원 1인 증가) 신청을 마무리 지었다. 정비계획 변경(토지이용계획과 용적률 완화) 신청은 이달 초 서초구에 할 예정(실제로 조합은 지난 5일 신청 완료함)이며, 서울시의 정비계획 변경 심의 완료 후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신청 등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구상으로 사업에 임할 계획이다.
-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이 앞으로 살게 될 집의 가치이다. 기존의 집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아 자연스럽게 자산 가치가 증대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아파트의 가치는 입지, 주민 커뮤니티시설의 차별화 및 특화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드 파워도 중요한 요소다. 건설사는 입찰제안서에 자사의 이러한 점들을 반영해 조합원의 자산 가치 상승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을 찾고 제시해 선택을 받아야 한다.
- 시공자 입찰 진행과 관련해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우리 조합의 입찰지침서에 의거, 현설 참석 후 각 사가 우리 단지에 맞는 배치계획과 이에 따른 특화계획 등을 제시해야 하며, 이를 어떤 조합보다 꼼꼼하게 상세히 검토한다는 게 우리의 전략이다. 우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싶은 건설사는, 특히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항목인 ▲조망권 확보 ▲평면계획 ▲내ㆍ외부 인테리어 마감 ▲주민편의시설 ▲외관 특화 ▲조경 설계 등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 통합 재건축을 협의 중이던 신반포22차와 어디까지 의견이 조율됐는지 듣고 싶다/
지난 5월 한신공영빌딩과 통합 약정서 조인식 직후 신반포22차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통합 제안을 했으나, 신반포22차 측에서 통합 재건축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함에 따라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 지난 6월 28일 한신공영빌딩과의 통합 재건축을 골자로 하는 임시총회 이후 신반포22차와의 통합을 위해 우리 조합 및 신반포22차 추진위의 임ㆍ대의원과 통합 재건축 검토(안)을 두고 설명회까지 열었으나 우리 단지의 사업 추진 일정상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보고, 우리가 우선적으로 사업 추진에 앞서 나가면 신반포22차가 뒤이어 조합을 결성해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재협의 후 조합원의 뜻에 따라 진행하는 선에서 일단락 지었다.
- 향후 사업 일정은/
우리 조합의 1차 목표는 정비계획 변경이고, 내년까지의 목표는 재건축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 예정대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뒤 빠른 시일 안에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총회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년 3월께 정비계획 변경 심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바로 건축심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그해 9월 사업시행인가, 12월 관리처분인가 신청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단지가 잠원동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날을 고대하며, 조합원의 자산 가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합은 조합원에게 티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으므로 재건축사업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할 방침이다. 이러한 권리가 침해됐을 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수많은 현장에서 목격해 왔다. 당 조합은 이 같은 우를 범하지 않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현장들의 장점을 골고루 모아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조합원들께서는 지금처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사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한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아파트-상업용 빌딩` 첫 통합 재건축을 이뤄 낸 서울 서초구 신반포7차가 또 한 번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서 순항을 이어 가며 `파죽지세`라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반포7차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덕창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8월) 23일 시공자 입찰공고를 내고, 그달 31일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이날 현설에는 메이저 건설사를 대거 포함해 총 13개 업체가 참여했다.
탁월한 입지, 교통, 교육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일찍부터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렸던 신반포7차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이달 21일로 예정된 이곳 시공자 입찰마감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신반포7차 마덕창 조합장
"조합원 자산 가치 상승이 `최우선 조건`… 입찰 참여 원하는 건설사 명심해야"
"`알권리` 보장, 투명ㆍ공정한 진행으로 내년 말 관리처분인가 신청 향해 `박차`"
신반포7차 마덕창 조합장은 앞선 현설 결과가 조합의 기대에 부응함에 따라 이후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입찰 진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현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서도 이와 같은 성과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다음은 현설에 앞선 지난달 29일 조합 사무실에서 만난 마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사업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한신공영빌딩이 조합 가입 동의서 및 정비계획 변경 동의서를 조합에 제출한 뒤 서초구청에 조합설립 변경인가(조합원 1인 증가) 신청을 마무리 지었다. 정비계획 변경(토지이용계획과 용적률 완화) 신청은 이달 초 서초구에 할 예정(실제로 조합은 지난 5일 신청 완료함)이며, 서울시의 정비계획 변경 심의 완료 후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신청 등을 내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구상으로 사업에 임할 계획이다.
- 시공자를 선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이 앞으로 살게 될 집의 가치이다. 기존의 집보다 깨끗하고 살기 좋아 자연스럽게 자산 가치가 증대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아파트의 가치는 입지, 주민 커뮤니티시설의 차별화 및 특화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브랜드 파워도 중요한 요소다. 건설사는 입찰제안서에 자사의 이러한 점들을 반영해 조합원의 자산 가치 상승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안을 찾고 제시해 선택을 받아야 한다.
- 시공자 입찰 진행과 관련해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우리 조합의 입찰지침서에 의거, 현설 참석 후 각 사가 우리 단지에 맞는 배치계획과 이에 따른 특화계획 등을 제시해야 하며, 이를 어떤 조합보다 꼼꼼하게 상세히 검토한다는 게 우리의 전략이다. 우리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싶은 건설사는, 특히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고 주의 깊게 살펴보는 항목인 ▲조망권 확보 ▲평면계획 ▲내ㆍ외부 인테리어 마감 ▲주민편의시설 ▲외관 특화 ▲조경 설계 등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 통합 재건축을 협의 중이던 신반포22차와 어디까지 의견이 조율됐는지 듣고 싶다/
지난 5월 한신공영빌딩과 통합 약정서 조인식 직후 신반포22차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통합 제안을 했으나, 신반포22차 측에서 통합 재건축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함에 따라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 지난 6월 28일 한신공영빌딩과의 통합 재건축을 골자로 하는 임시총회 이후 신반포22차와의 통합을 위해 우리 조합 및 신반포22차 추진위의 임ㆍ대의원과 통합 재건축 검토(안)을 두고 설명회까지 열었으나 우리 단지의 사업 추진 일정상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보고, 우리가 우선적으로 사업 추진에 앞서 나가면 신반포22차가 뒤이어 조합을 결성해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재협의 후 조합원의 뜻에 따라 진행하는 선에서 일단락 지었다.
- 향후 사업 일정은/
우리 조합의 1차 목표는 정비계획 변경이고, 내년까지의 목표는 재건축부담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 예정대로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뒤 빠른 시일 안에 조합원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총회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년 3월께 정비계획 변경 심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바로 건축심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그해 9월 사업시행인가, 12월 관리처분인가 신청까지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 단지가 잠원동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날을 고대하며, 조합원의 자산 가치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조합은 조합원에게 티 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약속했으므로 재건축사업에 대한 `알권리`를 보장할 방침이다. 이러한 권리가 침해됐을 때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수많은 현장에서 목격해 왔다. 당 조합은 이 같은 우를 범하지 않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각 현장들의 장점을 골고루 모아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았다. 조합원들께서는 지금처럼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때까지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봐주시고 사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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